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3 : 힘과 운동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3
김은정 외 지음, 최준곤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초등 교과 연계, 초등 과학, 과학 학습 만화, 스토리버스, 융합 과학》

 

스토리버스맘으로 활동하면서
한 달에 두 권씩 받는 스토리버스는  아이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주었는데...  




이번에 읽어 본 주제는스토리버스 융합과학25권중
23번째 이야기 힘과 운동이다 




나의 편견인가?
과학을 전공했음에도 힘,운동 물리쪽은 어려웠기에 스토리버스 보자마자
내가 먼저 읽었다

 


어떻게 쉽게 풀어놓았는지
왕궁금함에^^

 

힘과 운동이라는 큰 주제하에



ㅡ힘과 운동의 법칙

 


ㅡ무게와 중력



ㅡ지레와 힘의 작용 


ㅡ다양한 힘



ㅡ힘과 도구



ㅡ속력



ㅡ소리와 진동

 


ㅡ소리와 소음



이라는 8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하는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해놓았다

 

스토리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학습만화라는 것



난 아이가 만화책 읽는 것에 사실 조금의 거부감이 있다



분명, 단점이 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학습만화는 흔쾌히 허용을 해준다
(물론, 스토리버스도 포함^^)
 


내가 공부하던 시절만 하더라도공부를 아주 딱딱하게 했었다
그 여파로 현재까지도
물리파트를 어렵게 생각하고 싫어하는데 



내 아이만큼은 그런 과정을 답습하는 것이 싫기에 어려워하는 교과는 마중물의 역할을 해주는 책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다독과 정독을 권하고 있다 


내가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읽고 또 읽지만ㅋ 


 

 


학습 만화속에 지레의 원리를 설명해주는 부분을 엿보니 


그림으로 초등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진 설명들~



누가 저걸 만화라고 하겠노? 라는 생각이 든다



만화의 장점을 톡톡히 ^^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의 두 번째 장점 


8개의 만화 뒤에는 정보코너가 연결되어
만화에서 익힌 지식을 정리하고 심화할 수 있다는 것!!



로켓 발사의 원리를 살펴볼까



물리학자ᆞ수학자ᆞ천문학자인
아이작 뉴턴에 대한 인물중심의 설명과 함께 로켓이 발사될 때 작용ㅡ반작용의 법칙을 알려 주고 있다


 

 

 

쥐불놀이

정월 대보름 전날, 논밭에 불을 놓아 태우면서 다음 농사가 잘 되게 해 달라고 기원하는 풍습인데 이 쥐불놀이에도 운동의 법칙이 적용된다하니~~
 

 

 

피사의 사탑

갈릴레이가 낙하의 법칙을 실험한 장소로 알려져 있고, 질량이 다른 두 개의 공을 떨어뜨리면 질량과 상관없이 동시에 떨어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소리는 무엇인지..
고대 오리엔트 조각에서 흔적이 발견되었을 만큼 오래된 악기 북의 진동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음을 알려주며, 


초신성의 폭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공기가 없으면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물질이 없기에  폭발해도 소리가 들리지 않음을 보여준다



스토리버스는 분명 과학을 다룬 학습만화이다
그런데 힘과 운동이라는 주제를 힘의 종류, 운동의 종류와 같은 과학적인 정보로만 살펴보는 게 아니라, 만유인력과 운동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 건축에 연관한 역사적인 관점에서, 악기에서 소리가 나는 원리까지
힘과 운동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현재 교육부가 지향하는 교육의 핵심이 융합교육이라고 한다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도 책의 제목처럼
융합이 가지는 의미를 제대로 반영한 책이기에 초등학습만화로 읽기를 권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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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 병마용 - 샤오밍과 함께하는 중국 문명 시간 여행 1 신나는 새싹 12
리젠 글.그림, 김세영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씨드북


신나는 새싹12


진시황 병마용


작년에 중국 북경을 아이와 다녀온 후
아이가 왜 중국 갔는데 진시황릉은 안보고 오냐고 한 적이 있다


워낙 넓은 나라이다보니
진시황릉 보러 다시 서안 가보자 했는데
어쩌면 올해 가을이나 겨울에 갈지도 모르겠네


이런 여행전에 관련된 책을 읽어둔다면 더 도움이 되겠지?


 



글자와 돈의 단위, 도량형을 통일한  중국에서 맨 처음 황제가 된 진시황은
열세 살에 황제가 되자마자 자기 무덤을 만들라고 명령해 무려 70만 명의
사람들이  끌려와 무덤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만 한 흙 인형이 이천 년 동안 중국 산시성에 묻혀 있다가 1974년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데

 

 


주인공 샤오밍은 박물관에서 진시황 병마용전을 보고는 한눈에 반해 버린다


그날 밤 잠이 든 샤오밍은 소란스러운 소리에 놀라 잠을 깼고  박물관에서 본 진짜 장군용이 나타나면서 진시황릉의 여러 곳을 구경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가보지 못한 곳이라아이들 눈높이 맟춘 여러 설명들은
어른인 내가 보기에도 딱이다^^


장군용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지금까지 발견된 병마용 가운데 가장 높은 지휘관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진시황릉은 진나라의 수도 함양을 본따 만들어졌으며
 내성과 외성으로 나뉜다고


내성의 무덤은 높이76m로 아직 발굴하지 않았고
병마용은 외성 밖에 있는 세 개의 용갱에 들어 있으며 모두 8000여 개로
추산된다고 한다 

책에서는 1호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보병용들이 머리에 두건을 쓰고 갑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병용, 가장 많이 출토된 흙 인형으로
'천 명의 천 가지 얼굴' 로 불릴 만큼 표정이 제각각이라고 설명해준다
모든 보병용이 실제 병사를 모델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니 더 신기하네 


진시황 병마용 책은 진시황릉의 요모조모를 잘 알 수 있는 책으로 큼지막한 그림을 통해 출토된 것들을 한 눈에 보기 쉬웠던 것 같다
직접 가보지 못하기에 책과의 간접경험은 참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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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심청가 꼬깽이와 떠나는 고전 여행 3
김금숙 만화, 최동현 감수 / 길벗스쿨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길벗스쿨 



꼬깽이와 떠나는 고전 여행 


판소리 심청가



판소리
항상 어렵게 느껴진다
아이들이나 나나 접할 기회도 없고 재미있다는 생각보다는 지루하지 않을까~
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유네스코는 2003년에 판소리를 '인류구전ᆞ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했고 


판소리의 가치를 세계가 인정했지만



정작 우리의 자세는  판소리와 더 멀어질 판  



하지만, 꼬깽이와 떠나는 고전 여행 시리즈를
만나게 되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든다 


만화가 김금숙 선생님이 직접 소리를 배우고,

북을 배우러 다니며 《판소리 심청가》를 만화로 그려 내셨는데 



아래 책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만화로서 판소리 심청가를  너무 잘 표현해 놓으셨다


아이들이 흔히 보는 만화와는 다른 느낌



그림을 보면서 말로 표현이 안되는 감정이 올라오기도 했다는

 

책의 구성은



등장 인물의 소개와 함께


여덟 마당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꼬깽이가  조선 시대에 유명했다던 송광록 판소리 명창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심청가 이야기를 각 마당마다 스토리가 이어지게 찍어봤다



그림에서 인물들의 감정이 그대로 살아나니



아이도 나도 책 한 권에 쏘옥~ 빠져서 읽었다

 

책이 마지막에는



ㅡ심청가의 작품 해설, 왜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지?



ㅡ고수의 역할과 고수의 3요소



ㅡ소리북의 특징과 연주법

  


등 판소리 심청가를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내용들이 나와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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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2 : 물체와 물질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2
김홍선 지음, 최준곤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 융합과학22 



물체와 물질 


와우~~ 이번에 읽어 본 스토리버스
왜이렇게 반갑지?ㅋㅋ
 


3학년 1학기에 과학에서 나왔던 물체와 물질이라서 그런걸까?^^
 


학교에서 배웠던 교과내용이 어떤 식으로 연계될지 궁금증을 안고 책을 열어 본다 


 


차례를 살펴보니



ㅡ물체와 물질



ㅡ물의 상태 변화



ㅡ액체



ㅡ기체



ㅡ혼합물의 분리



ㅡ산과 염기



ㅡ직진하는 빛



ㅡ산화와 환원




이라는 8개의 소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8가지 만화로 구성되어 있는
인기 좋은 학습만화이다 



  자전거를 타고 있는 아이의 그림을 통해서
물체와 물질을 구별할 수 힘을 키워주고 있다

 


너무 작아서 볼 수 없지만
물질의 성질을 지닌  가장 작은 알갱이인 분자에 대한 설명과 


 


물질의 상태는
분자들이 얼마나 활발하게 운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만화속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산성과  염기성을  PH표를 통해서 살펴보니 어렵게 생각되는 과학용어들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듯 싶다



단순히 만화라서 가지는 편견을 깨고
아이의 교과학습과의 연계가 두드라진 학습만화임을 보여 준다

8개의 만화뒤에는 정보코너가 연결되어

만화에서 익힌 지식을 정리하고 심화할 수 있는데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물체들과 그것이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해서 보여 주고 있다


렘브란트는 네덜란드의 화가로서

유럽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색채와 명암의 대비를 강조하는 그림을 그려

빛과 어둠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얻은 화가이다


젊은 날의 자화상을 살펴보니 그림의 오른쪽으로 갈수록

어둡고 왼쪽 뺨 부분은 밝다


이것으로 보아 빛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토리버스 한 권을 읽다보니


물체와 물질이라는 주제를 물체를 이루는 물질,

물질의 상태변화등 과학 정보로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물질의 상태 변화를 활용해 만든 생활용품, 빛과 음영을 실감 나게 표현한

 그림등으로 주제를 확장하여 살펴보면서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주제를 통합하고 있다 



한 가지 주제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으니 아이의 초등교과연계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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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시대의 과학 이야기 징검다리 역사책 9
김연희 지음, 김효진 그림 / 사계절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사계절
징검다리 역사책9
 


고종 시대의 과학 이야기
 


역사책을 읽다 보면 우리 아이들이 역사속에서 과학을 잘 엿볼 수 있는 시대가 조선 세종대왕때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고종 시대의 과학 이야기라니 


알지 못하는 역사 속 과학 이야기라
책의 내용이 많이 궁금했다
 

책을 쓰신 김연희 선생님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어두운 때가 일점 강점기였고, 욕을 많이 먹은 왕으로 고종을 꼽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하신다



고종이 지도자로서  잘못한 점도 적지 않지만
나라를 부유하고 강하게 만들어 서양 여러 나라들과 겨루려면 "농업,의약,무기,선박,수레의 제도를 바꿔야  되지 않겠는가"생각을 당당하게 밝히기도 했고



1900년 이전에 만들어진 근대적인 학교



1900년을 전후로 전등,전차,전화의 설치등 고종이 나라의 힘을 서양에 뒤지지 않게 키우려고 애썼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개항한 뒤로 여러 가지 서양 과학 지식이 소개되면서

사람들은 많은 충격을받았는데


고종은 이 충격적인 사실을 숨기기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알기를 바랐다고 


한성순보라는 신문을 만들어 개항으로 얻은 많은 정보와 지식을 백성들에게도 널리 알리게 했다고 한다

 

임금은 전국 팔도의 소식을 알아야 했기에


조선은 고려의 유산을 이어받은 전통적인통신망 봉수와 역원을 갖추고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에 


조선의 통신제도는 세월의 흐름과 사회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한다



고종도 이러한 문제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전신이라는 서양의 통신 제도를 눈여겨보았고
유학생을 파견해 전신 기술을 익히게 했다고 한다

황제가 된 고종의 정책 중의 하나가 서울의 길을 정비하는 것이였다고 한다



종로는 전국의 물산이 모여드는 경제의 중심지로 수많은 가게들이 몰려 있었다



나라에서 허가하지 않은 가게들이 차츰 늘어나 길이 아주 좁아지게 되면서  점점 복잡해지고 더러워지는데



고종은 길이 좁고 더러워서야 많은 물건들이 오가기 어렵고 나라의 근본인 백성의 건강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해서 길을 새로 넓히고 다시 깔끔하게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알려준다 

고종에게 가지는 편견을 버리기가 쉽지 않지만,

고종 시대의 과학 이야기를 통해서
고종이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고종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아가는 시간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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