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나눈 사이
방지언.방유정 지음 / 선비와맑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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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나눈사이 #방지언#방유정 #선비와맑음


귀하게 금이야 옥이야 떠받들며 자란것들은
작은것 하나에서도 티가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영진은 #양심 과 #감정 이란것을 엄마 뱃속에
두고 나온건지. 죽다 살아나는 과정속에
황천길 바닥에 흘리고 온건지.
결국 사랑받는 #사이코패스 로 성장한다.

병아리에서 끝냈어야 했다.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 동요없는 영진과
그 뒤처리를 함께 해주는 화진
이상한듯 하지만 이것이 #자매애 인걸까?!
언니를 거스를 수 없다.
하지만 언제까지 사람을 파묻을 수도 없다.
#연쇄살인범 이 되어버린 언니를 이제는
끝내게 해야 한다. 할 것이다.

이게 옳은 걸까? 다음 희생자들을 살릴수 있다.
이게 옳은 걸까? 더이상 손에 피와 흙을 묻히지않아도 된다.
이게 옳은 걸까?
그녀가 황천길 바닥에 두고온 양심을 찾아다 줄 수 있다.
이게 옳은걸까? 연쇄살인을 끝낼 수 있다.
이게 옳은걸까? 그녀와 함께 내 삶도 끝나겠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전혀 모르겠는 영진의 두 가지 심리.
모르겠으면서도 알 것 같은 화진의 두 가지 심리.

그리고 화진이 영진의 만행을 끝내려는 큰 결심을 했을때,
도움을 자청하며 나타난 악기상 아저씨.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_ 실행을 독려하는 미지의 문자 메시지.

어쩌다 부부가 된 여자와 남자.
그 사이에서 태어난 천사 같은 딸 영진.
그런데 그런 딸이 백혈병 이라니!!
점점 야위어가는 작은 천사를 위해 부부는
모세혈관을 이식해 줄 동생 화진을 낳는다. (ಠ_ಠ)

영진을 위해 태어난 아이.영진의 건강을 위해,
영진의 그림자, 부속물, 무료옵션 같은 존재로 살아온 화진.
(`⌒´メ) 아오_ 이 나쁜 인간들!!!

피는 진하다_ 진했다.
#사랑 #집착 #질투 #공허함
마지막에 생각못한 #반전 의 난투극
그리고 남겨진 이_

#애정 과 #애증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사랑의 갈래는 여러가지로 뻗어 나간다는 것을 보았다.

에피소드 맨 마지막줄의 말에 나 또한 공감되는걸 보면,
읽는 동안 나도 화진의 그 마음에 동화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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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이라는 것은 본디 피부를 뚫고 겉으로 새어 나가기 마련이어서 숨기려 들수록 숨겨지지가 않았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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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몇 번이나 들어봤으므로 정확히 안다. 숨이 빠져나간 몸은 세상에 남으러는 고집만 남아서, 드는 사람의 손목에 전 생애의 무게로 매달린다.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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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에서 멈췄어야지.
더 늦기 전에 네 손으로 끝내.
너는 이영진과 피를 나눈 사이니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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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니가 무서워요. 오래됐어요.'
한때 화진은 이 말을 세상을 무너뜨릴 반역이라 여겼다. 그러나 정작 입 밖에 내고 보니 무너진 것은 세상이 아니라 평생 미련하게 떠받들어온 악덕의 계율이었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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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피가, 더러운 이 피가 문제였다. 이 피를 반드시 끊어내야겠다는 결심이 새삼 확고해졌다.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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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clear_seonbi
#장르문학#신간도서#미스터리#스릴러#가족#자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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