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마 밑 도피자들
리러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9월
평점 :
예약주문


#처마밑도피자들 #리러하 #팩토리나인

역시나 재밌었다. 짝짝짝!
앞에 #악마의계약서는만기되지않는다 를
너무 재미나게 봤던지라_신간 소식에 행복했다.

언제나 유쾌하다. 읽는 내내 미소 짓고있는 내 모습
«٩(*´∀`*)۶»
악마의 계약서에서 지옥에 세를 내어준 쿨한 할머니와 손녀.
이번 가족들도 참 캐미가 좋다ㅋ

집안의 막내딸 '현수리'는 영혼과 소통이 가능하다.
성격? 폭풍 같은 직진녀!!
그래서 가족에겐 공공의 적이 되었지만,
드디어 정식 취업을 하게 되었다!
화려한 백화점 위 7.8층을 사무동으로 쓰고 있는
<지족 스페이스> 그녀는 분명 사무직으로 7층에서
근무 중이지만, 신경 쓰이는 8층의 비밀과 소음,
그리고 자꾸 보이는 #귀신 들!

게다가 밤마다 창문으로 오토바이 전조등을 쏘아대는
신입 저승사자 까지!
뭔가 꼬인것 같지??
하지만 우리의 '수리'는 신경 쓰지도 않고,
저승차사는 말발로 이겨 버리는 테토녀!

그런데_자신이 일하는 곳이 슬픈 유가족들의 마음을 이용해
돈벌이 하는 곳이라는걸 알게되자 화가 난다!
대쪽같으면서도 또 마음은 여리다.
불의를 보면 그냥 지나갈 수 있어도,
불쌍한 귀신은 괜시리 돌아보게되는 우리의 '수리'

그리고 신입 저승차사인 '신산' 이랑
썸 아닌 썸 같은 이 미묘함은 뭐지?(ˊᗜˋ*)

이젠 귀신까지 돈벌이 사업으로 써먹는 망할넘의 자본주의. 이거야말로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아닌가.

'수리'의 말장난과 말발이 유쾌해서 웃으면서 읽다가 금방 순삭하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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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처참한 눈치에 소름이 옅게 돋았다. 저건 90퍼센트 확률로 사람이 아니다. 옷이나 표정을 보면 확신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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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 을 맞이하지 못한 자들의 이성은 대개 사고의 순간 한 번 파괴되고, 지상에서 귀신으로 지내는 동안 서서히 마모된다. 그리고 자신이 기억하는 좋은 것, 또는 나쁜 것의 편린을 쫓아 뱅글뱅글 돌게 된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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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 스페이스의 '지족'이 안분지족의 지족이라는 걸 깨달았다.
네 분수를 알아라. 주어진 것에 만족해라.
듣자마자 '너 뭐 돼?'라는 세 글자가 툭 튀어나오는 사자성어.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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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저건 말이 통하지 않는 #원귀 다. 내 힘으로는 도피처로 이끌 수도 없다. 저들이 좋아하는 건 자기가 만드는 난장판일 테니까. 그런 인간이 있든, 그런 #귀신 도 있다.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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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의 업무는 인간들의 업무는 인간들의 소망과 믿음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지만 거기 나처럼 하찮게 저항하는 인간들이 없었을까? 그들의 목소리가 모여 균열 하나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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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samnparkers
#쌤앤파커스#호러#공포#무당#오컬트#악마#저승#미스터리#추리#스릴러#서스펜스#반전#솟대#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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