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잘린손 #배예람 #클레이븐 #텍스티거대한 손에 의한 잔혹함과 괴이 앞에 무기력한 인간들의 두 가지 이야기.읽기 전_ 이야기 속에서 매미가 등장하는 부분을 캐치! 하는 재미.그리고 전혀 다른 세계관의 두 가지 이야기 속에서 교차되는 부분을 찾는 재미.두 이야기는 전쟁에 최적화되어있는 인간들이라 할지라도 거대한 미지의 힘에는 대항할 수 없는 나약함과 인간 본능을 보여줬다.<무악의 손님> 에서는 인간의 본성 속 약함 속에 있는 강함. 그리고 가엾은 것을 사랑하고 품을 수 있는 마음을 보여줬다.<바다 위를 떠다니는 손> 에서는 인간의 본성 속 이기심과 남을 향한 비난과 증오를 보여줬다.한국_무악의 해변가에서 20년 전 발생한 거대한 해일과 함께 떠오른 커다란 손.그리고 동생을 해일에 떠내려 보내고 혼자 살아남은 죄책감으로 20년을 살아온 '희령'그녀가 다시 찾은 무악의 바다에서 드디어 거대한 손이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미국_거대한 손이 나타난 후 전 세계적으로 인간들의 양팔은 절단된 채 시체 같은 손에 의해 팬데믹 상황이 닥친다. 그렇다면 바닷속은 안전할까?핵잠수함_비좁고 한정된 공간 속에서 군인들과 교수들은 서로를 향한 힐난과 원망 속에 판단력이 고갈되고, 살고 싶은 욕망은 그들만의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그리고_희령의 남자친구 '석후'는 찌질이 개자식이었다.에바 영은 미쳤고 데니스는 도박을 더럽게 못한다...🕸사랑하는 딸아. 이건 너희에게 내가 내리는 시련 중 하나일 뿐이다. 시련을 극복하고 버텨 낸 나의 자식들에게 나의 영원한 삶을 약속한다. (51)🕸손님은 손가락을 가볍게 놀려 사람들의 머리를 짓눌렀다. 가시처럼 솟아오른 작은 팔들은 잘 훈련된 군대처럼 사람들의 목을 빠르게 터뜨려 나갔다. (101)🕸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외딴 섬마을에 있는 거라곤 무너진 집들과 팔이 없는 사람들뿐이었다. (153)🕸이 팔들은 기이한 회복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확히 메커니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혹은 무엇을 먹는지, 또 어떻게 번식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157)..서평단_도서협찬 #매드앤미러#같이읽고싶은이야기#TXTY#액션#미스터리#스릴러#호러#공포#판타지#오컬트#코즈믹호러#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