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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웨딩
제이슨 르쿨락 지음, 유소영 옮김 / 문학수첩 / 2024년 12월
평점 :
#블라인드웨딩 #제이슨르쿨락 #문학수첩
일단 작가님 이름으로 믿고 보는 책! 이라 하겠다.
전작인 #히든픽처스 의 반전과 스릴을 너무 즐겼던 탓인지,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별것 없는 이야기에도 괜히 긴장된다.
(๑•̀ㅁ•́๑)✧
역시나_ 긴장감 풍기며 열심히 읽어 나가다가,
점점 진실에 가까워 질수록 돋아나는 소름.
아니 이거였어? 끔찍해! 잔인해!
하다하다 실종자 '돈 태거트'가 사실은 에이드 엄마 방에 있는거 아냐? 까지의 망상에 빠진 나( ̄(エ) ̄)ノ
이런_한번 놀라고! 어라라? 또 한번 놀라고!
내가 작가님의 떡밥에 열심히 놀아나고 있을때,
또 또 뒷통수 때리시는 반전미!!(y゚ロ゚)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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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사별후 딸을 홀로 키운 '프랭크'
성인이된 딸과 트러블로 인해 3년간 연락이 뜸했고,
갑자기 날아온 연락은 딸 '매기'가 백만장자 갑부 집안의 아들'에이드'와 결혼한다는 소식.
아버지의 촉은 예리하다. '에이드'는 무언가 이상하다.딸의 신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결혼식을 앞두고 가드너 집안의 숲속 캠핑장에서의 전야제_
한 번도 얼굴을 비치지않는 시어머니 '캐서린'
자꾸만 말없이 사라지는 예비 신랑 '에이드'
캠핑장에서 에이드를 만나뒤 실종됬다는 소녀 '돈 태거트'
아무일도 없다는듯 아들을 감싸는 시아버지 '에롤'
가드너 집안의 부에 눈이 멀어 진실따윈 관심없는 프랭크의 누나 '태리'
<이 누님 은근 짜증이 나는데!( ・`ω・´)>
모두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듯 하다.
그 와중에 캠핑장에서 하객이 한 명 살해 당한채 발견되지만,
지역 경찰도, 초대된 하객들도 모두 아무일 없었다는듯 행동한다.
딸을 이런 속 모를 집안에 시집 보낼수 없다.
프랭크는 사랑에 눈먼 딸을 위해 진실을 찾고자 홀로 움직인다.
그리고 점점 드러나는 베일에 가려진 진실들.
이제 밝혀진 진실 앞에서 진정으로 사랑하는 딸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선택해야하는 프랭크.
그리고_
애비게일 너는 첫 등장부터 결국 내 눈가를 적실줄 알고있었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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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최악의 날이에요.
끔찍한, 끔찍ㄴ산 날이에요.
오늘 이 순간부터 모든 것이 달라질 거예요.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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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에서 4년간 복무하면서 배운 가장 유용한 개념 중 하나는 '상황인식'이었다. 항상 위협과 위험 요소, 최근 발생한 소요의 징후에 초점을 맞추어 주변 상태를 평가하라는 가르침이었다.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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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은 충분히 마셨지만, 전혀 긴장이 풀리지 않았닺 오늘 있었던 모든 일이 어쩐지 찜찜한 기분을 남겼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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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쓰는 자녀의 서사는 그리 신빙성이 없어요. 우리는 자신이 자식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누구도 자식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해요.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