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까마귀 살인사건
다니엘 콜 지음, 서은경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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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다. 너무 궁금해서 자꾸 뒤에 결말로 점프 뛰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냥 넘기기에는 사건과 진행들이 너무 화려하다.
#밀실살인 #연쇄살인 게다가 그 와중에 시신을 토막 내고
전리품까지 챙긴다.
짧은 시간의 밀실 살인 비밀들도 궁금하지만
주인공과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들도 궁금하다.

밀실. 혹은 정 반대로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 장소에서
어떻게 다른 이들의 눈에 띄지 않고 살인 후 시그니처까지 남길까.
이러니 !!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_계속 쭉쭉 읽어나가게 만든다는 함정!!!
〣( ºΔº )〣

근데 자칫하다가는 주인공이 발암 캐릭터로 승격 가능하다는
아슬아슬 문제가 좀 있었다.
강력 사건을 해결하기에는 너무 스스로 하는 게 없이 주변에 의지만 하고, 오히려 일만 벌여놓는 아이 같달까. 너무 순진하달까. (´O`)민폐캐릭 같기도_정말 경계선이다ㅋㅋ

긴장감이나 재미를 따지자면 #봉제인형살인사건 시리즈가
재미있었다는 개인적인 취향.
하지만 이건 또 전혀 다른 매력이 있는 이야기(。´∀`)ノ
범죄 사건과 이쁘고 잘생기고 멋진 신사 캐릭터들과
#감동 도 #반전 도있고! 로맨스는 음_아주 살짝(?)묻은정도?🤭

따돌림 속에서 인정받고 싶어 무모함이 장기인
주인공 '스칼릿 딜레이니' 형사
그녀의 멘토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인 상사 '프랭크 애쉬' 형사
스칼릿에게 접근해 그녀와 위험한 공조를 계약하고 미묘한 줄다리기를 하는 초강력 미남 '헨리 데블린'
< 하_이 남자 너무 좋아(✿´꒳`)ノ° >
스칼릿의 직속! 비밀 부하가 된 신참 '뉴버리' 형사
엑스트라급으로 존재감 없지만
괜히 짠한 캐릭터인 스칼릿의 연인 '마크'
그리고 개랑 고양이

후반부가 역시 제일 좋았다.
총격전이 거의 뭐 #존윅 급이잖아!!
역시 #액션 이 빠지면 섭섭하지!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남기며 '갈까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연쇄살인범
범인을 쫓던 '스칼릿'은 사건 현장에서 만난 멋진 남자 '헨리'와 마주치고그가 위험인물임은 알지만, 그의 사냥 지식을 이용해 함께 '갈까마귀'를 잡기로 한다.
그리고 이를 모두 알게된 뒤에도
그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경찰직도 내걸고,
숨겨주고 도와주는 감동의 존재 '프랭크'
조금씩 범인의 흔적을 찾아내고,
이제는 앞섰다고 생각하는 순간에서도
여전히 부유층 여자들은 #갈까마귀 의 살해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사건은 이어진다. 그리고 모든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때
범인의 살해 방식은 #명탐정코난 뺨치는 #트릭 들을 선보인다.
<이렇게까지 한다고?!Σ(꒪ȏ꒪)>

결론은_
역시 작가님은 날 실망시키지 않으셨어!!
빨리 다음권 보고 싶어요!
헨리가 보고 싶어요!
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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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거리를 둬도 골치 아픈 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해요.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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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유전자를 물려받았든, 뇌가 어떻게 잘못되었든 언젠가 그 정체가 드러나길 바라고 있겠죠.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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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조각들은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눈송이가 되어 허공으로 튀어 올랐다. 수영장 물이 쓰나미처럼 밀려들어 아직 넘어지지 않은 사람들을 쓰러뜨렸다.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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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따라다니지 않아요. 죽음은 거기서, 그 순간에 끝나요. 그걸로 끝이에요.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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