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틴#카데바 등으로 이미 기담과 #괴담 #단편 들을 많이 보여주셨던 작가님의 내력.다른 책들도 분위기가 궁금해서 기회가 된다면 읽어 볼 예정.대학에서 실제 #조각 을 공부 하시고,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바다. 꿈 꾸었던 일. 그리스신화. 놀이공원에서의 알바 했던 경험 등.소재들이 작가님의 삶에서 찾아냈다는 점이 특별하다.기이하고 기묘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여덟 가지 이야기.죽은 뒤 남겨진 몸을 유언과 계약을 통해시신을 '박제 처리' 하고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시체 조각가.집착과 사랑을 혼동하여 딸을 파멸 시키는 어머니의 사랑.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부른 #인어 의 복수.놀이공원 속 숨겨진 #지옥 에 갇히게 된 #권선징악내용들이 삶과 환상 죽음 등으로 추상적인 이야기들이었다.낮고 음울한 분위기가 흐리는 이야기들.개인적으로 후반부의 이야기들이 괴담 에서의 #오싹함 을 살짝 흘려주어 좋았다.제일 취향 이었던건 역시 괴담류 였던『 한밤중의 어트랙션 』이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 이지만 끝이 모호한 앞의 기담류들은 나에겐_아쉬움도 있었지만_후반이 좋았다.외로움.고독_인간이 만들어 내는 마음속의 추상화사람과 사람 사이의 깨어지고 찢어지며 만들어내는 이야기.부디 짧게 남은 #여름밤 의 선선한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기를_❀.(*´▽`*).❀..🕸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바다가 데려가 일부러 숨기고 있는 것만 같았다. 바다에 신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목을 졸라 죽여버리고 싶을 만큼 괘씸해 분노를 참기가 어려웠다. (40)🕸코러스: 인간들이 저지르는 수많은 일에 대해 옮고 그름을 판단하는 전능하신 신이시여, 신께서는 우리 인간이 기대했던 바는 이루어주지 않고, 결국 예기치 못한 비극을 내려주시었도다. 이 이야기는 이렇게 끝맺음한다 [메데이아],에우리피데스 (128)🕸"모든 사람이 이렇게 외롭다면 다들 어찌 그렇게 악착같이 살아가는 걸까요.""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거 아닐까요. 삶에 대한 큰 목적이나 이유 없이. 아니면 뭔가 아주 작은 행복이라도 언젠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어느새 나는 혼자가 더 익숙해졌다. 보이지 않는 반의 서열에서도 논외인 학생, 우연히 길에서 마주쳐도 같은 반인지조차 알아보지 못할 동급생. (170)서평단 @factory.n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