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명의 작가님들이 들려주시는 여덟 가지 이야기를 만나볼수 있다. (한소은 작가님의 단편이 두 개 실려있다.) 추리,범죄와 관련된 #단편 #앤솔로지 짧은 내용이라, 진중한 추리물을 좋아하는 독자들 에게는 아쉬움이 남을수도 있지만 간결하고 부드럽게 흘러가는 내용이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것이 마치 냇가에 잔잔하게 흐르는 물줄기 같은 느낌이다. 작은 포켓용 사이즈의 책으로 출퇴근이나 외출시 용이한 책으로 단편의 특징상 끊어 읽기에 좋아서 독서를 좋아하지만 시간이 없다-하시는 분들에게 좋다. 랄까?(゚o゚) <개인적으로 책태기 왔을때는 요런 느낌의 은은한 앤솔로지가 좋다> 한 권으로 만나는 일곱 작가님의 일상 속 기묘한 미스터리. 「 곶자왈에서」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그리고 이제 그 비밀은 네가 아닌 우리의 비밀이 되었다. '곶자왈_ 그 곳엔 아무도, 아무것도 없다' 「 16개월 동안」 의리와 단합이 중요한 건달과 돈의 세계. 그 곳에서 배신은 죽음과 같다. 「 독 」 제사를 위해 모인 가족들. 그리고 장독에서 소금에 절여진 시체가 발견된다. 가족들이 가지고 비밀은 무엇인가. 「 파티에서 주는 박하차는 위험하다」 영국에 홈즈와 왓슨이 있다면, 우리 나라에는 서진과 희주가_있다? 파티장에서 일어난 음독 살인사건. < 요고요고 재밌눼 ๑>ᴗ<๑ > 「 사라진것」 사라져버린 할머니가 기다리는 손주의 '마지막' 택배상자. < 아_ 너무 뭉클뭉클 속상 하기도하고(。T ω T。) > "전국의 택배기사님들 화이팅!!" 한소은「 치마」「 나에게 있는 것 너에게 없는 것」 삶의 질을 결정 하는것은 부가 아니다. 「 뻐꾸기 살인 사건」 이것은 추리인가 코메디 인가. 자꾸 웃음이 새어나온다. 비오는 산속 길을 잃고 헤매던 연인이 이끌린 산장. 그 곳엔 추리에 광기를 보이는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 . 🕸 자고로 감정은 믿을 것이 못된다. 사랑이라는 감정. 그것은 관계를 규정하고 서로를 옭아매는 덫일 뿐이다. (16) 🕸 오랫동안 억눌려 온 이들은 갑자기 찾아온 구원의 손길에 겁부터 집어먹는다. 그 손을 잡는 걸 머뭇거리게 마련이다. (22) 🕸 장 그르니에도 말하지 않았던가, 비밀이 없다면 행복도 없는 거라고. (37) 🕸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에 어울리는 무대로군요. 파티장과 많은 사람들, 그 속에서 벌어진 살인." (137) 🕸 위태롭게 가늘어지던 인내심은 이따금 뚝 끊어지곤 했다. 고함을 지르고 나면 속은 후련했지만 움츠린 아이를 보고 있자면 곧바로 후회가 밀려왔다.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