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와 작풍이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았던 작품. 금단의 관계라고 하기엔 약간 애매한 느낌이 있었지만... 섬세하게 그려낸 두사람의 사랑에서 부족함이 없었다. 전반적으로 강한 감정보다는 잔잔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며, 큰 갈등은 없는 편이다. 자극적인 장면이 가득한 작품들의 홍수에서 잔잔한 설렘을 찾고 싶다면 이 작품을 추천한다.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후반부가 별로였던 작품. 여러 작가님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어 좋았고 오메가가 공인 색다른 작품이어서 좋았다. 그러나 후반부 마지막 이야기에서 공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메가공이 주연인 작품이니만큼 그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수를 위해서, 수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알파인 수의 성정체성을 누르고 강간 및 약물 등 거의 범죄를 저지르는 공을 보니 마지막까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수가 공을 받아들였다고, 좋다고 말하는 것도 스톡홀름 신드롬처럼 보였고 공이 오메가가 아니었으면 진작에 남남이었을 것 같았다. 수에 대한 존중은 아웃오브안중인데다 순전히 자신의 소유욕만을 위한 이기적이고 강압적인 공. 말만 미안하다고 할 뿐, 본질은 전혀 바뀌지 않는... 필자의 취향은 아니었다.전반적으로 공이 페로몬에 의한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상황을 만들어 강간하고 심지어 외전에서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약을 사용하는 등 아주 별로였던 작품.
처음 보고 아 개그물..? 했던 작품. 그러나 진실은 순정에 가까웠다. 중간중간 피식거리면서 봤는데 나름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그런데 수가 처음부터 과도할 정도로 잘 느끼는데 괜찮은건가.. 아무튼 참 훈훈하게 마무리되어 좋았던 작품이다.
제목을 보고 읽기 시작한 작품. 역시나 떡대수가 주 내용이었는데.. 생각보다 커플 수가 많았다. 중반까지는 괜찮았는데 후반부 커플들 중 취향에서 벗어난 수인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좀 불만족. 전반적으로 평균에 가까운 서사전개와 작풍이었고 딱히 다시 볼 것 같지는 않다. 대여해보는 것을 추천. +) 본 작품은 털 표현이 잦은 편이라 주의 요망. 필자는 중반부에 너무 많아 보이는 부분을 흐린눈으로 넘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