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MY hotdog!
- 돌아온 우리의 naughty Pigeon
EMS BLOG : http://blog.naver.com/emzworld/220689347429 (유튜브 첨부)
- <The Pigeon Finds a Hot Dog!>의 글/일러스트는 모두 Mo Willems의 작품입니다. <Pigeon 시리즈>뿐 아니라 <Elephant and Piggie 시리즈>, <Knuffle Bunny 시리즈>로도 유명합니다.
Mo Willems는 그만의 독창적인 그림, 즉, 쉽게 그린듯하지만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아내서 그린 카툰느낌의 일러스트로 유명하죠. 그의 이러한 유머러스한 그림은 텔레비전 어린이 프로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의 방송 작가로 활동시 에미 상(Emmy)을 여섯 차례나 수상한 저력에서 나왔으니 신기한것도 아니죠. 특히 그의 그림은 배경이 없고, 주인공 Pigeon, 여기서는 Duckling도 포함이겠네요, 만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은 주인공에게 100퍼센트 집중을 할 수 있고, 그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습니다.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의 경우에는 Pigeon이 계속 읽는 사람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나, 버스 운전해도 돼?" 그래서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가 쉽죠. 그러나 <The Pigeon Finds a Hot Dog!>의 경우에는 참여를 할 대사는 다소 부족합니다. 그 대신 Pigeon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읽어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 방법으로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Pigeon이 핫도그를 뺏기고 싶지 않은 마음을 읽어주시는 분이 잘 표현해주는 것도 TIP.
- <간략한 줄거리>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에서의 Pigeon은 정말 Naughty Naughty Naughty(말 안듣는)하죠. <The Pigeon Finds a Hot Dog!>에는 Pigeon보다는 새로 등장한 Duckling(오리새끼)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Duckling은 핫도그를 먹고 싶다고 직접적으로 얘기를 하지 않지만, 끊임없이 "핫도그 맛이 어때?", "치킨이랑 맛이 같아?"와 같은 질문을 해 Pigeon을 혼란에 빠뜨리죠. 결국 Duckling은 반 잘라진 핫도그를 얻어내는데 성공을 하고, 둘은 맛있게 핫도그를 즐기죠. 형제가 있는 아이라면 Pigeon이 해결하는 방법을 더 빨리 찾아냈겠죠?(반을 잘라서 같이 나누어 먹는 방법)
물론 이 책에는 유머가 섞여있습니다. 즉 순진해보였던 Duckling은 핫도그를 나누어먹는 마지막 장면에서 "겨자소스까지 있었으면 딱!인데" 라고 말하는데...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더니, 사실은 먹어본적이 있었던 녀석이었죠. 핫도그가 먹고 싶어서 꾀를 낸거고, Pigeon은 그 꾀에 쏙 넘어간것뿐이죠XD
<권장 연령> 3세 - 7세
글밥수는 적어요. 그런데 Pigeon의 감정을 이해하고, 유머를 찾아내서 웃을 수 있는 나이는 3세가 적당해보여요:) 그래도 3세 이하에게 읽혀도 무방할 정도로 대사가 적습니다:)
- <책관련 이모저모>
<Pigeon 시리즈>는 총 6권으로 <The Pigeon finds a hotdog>, <Don't let the pigeon stay up too late>, <The Pigeon wants a cookie>, <The duckling gets a cookie!?>, <The Pigeon wants a puppy>로 구성되어있어요.
<The duckling gets a cookie!?>에서의 Pigeon은 좀 심하다싶을 정도로 말썽꾸러기라는 평이 많아요. 이 책만큼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한권을 사주신다면 이 시리즈에선 첫번째 책인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를 추천드립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425/pimg_7036211991407727.jpg)
핫도그를 발견한 Pigeon. 파닥파닥!!!!!!
맛있겠다! 맛있겠다!! 맛있겠다!!!!! 난리 난 Pigeon 보이시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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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려고 한입 먹으려는 순간, Scoot scoot scoot Duckling의 등장...ㅋㅋㅋㅋㅋ
방해받은 Pigeon 표정...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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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번도 핫도그 먹어본 적 없는데...."하면서 불쌍한 첫 말문을 시작하는 Duckling...
"핫도그는 무슨 맛이얌...???" ㅋㅋㅋㅋ 순진한 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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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Duckling의 질문세에 결국 폭발해버리는 pigeonㅋㅋㅋ
"그냥 핫도그맛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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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먹어보지 못하고, 핫도그가 무슨 말인지조차 모르는 Duckling에게 핫도그를 줘야하나 갈득하는 Pigeon. 마음속 혼란이 그대로 보여지죠? ㅋㅋㅋㅋㅋ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425/pimg_7036211991407734.jpg)
결국 반씩 먹으면 되는 해결책을 찾아낸 Pigeon.
"너 Duckling이 되기에는 똑똑한걸" 하는 걸 봐서는 해결책이 Duckling에게서 나온것 같죠?ㅋㅋ
그런데 반전...ㅋㅋㅋ 작은 글씨보면 "겨자가 필요해"하는거 봐선.. 우리 Duckling 핫도그 처음 먹어보는 솜씨가 아니라는 거ㅋㅋㅋ 정말 Duckling이 되기에는 너무 똑똑하네요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