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아진 날
송정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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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좋아진 날

 

 

 

 

 

 

누구나 한다는 사랑,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저자는 SBS 이숙영의 러브FM의 메인작가 입니다

사랑으로 인한 상처로 아픈 것이 사랑 안 하고 안 아픈 것보다 낫다는 말

문득 추억이 많은 사람이 부자라는 말조차 이제는 웃음으로 연막할 수 있는 그런 나이

저자는 짝사랑 전문이였다고 말합니다

늘 속으로만 사랑하고 한 마디 고백도 못하고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무수히 차였다고 말합니다

그러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나를 바라봐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 정말 말로 할 수없는 즐거운 임을 느꼈을 것입니다

아직 고백하지 못한 사람,속으로 애태우는 사람,사랑하면서도 그 표현을 못하는 사람을 위해 말하건대

적극적으로 다가가봐 라는 저자의 코멘트를 여러분들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인연이 다가왔을 때 우리들은 이 사람이 잔짜 내 사람일까

나는 왜 책이나 드라마에서처럼 가슴이 쿵 하도록 두근거리지도 않고 뭐 이런걸까

그렇게 드라마같은 사랑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정말 사랑이란 운명운운하기 전에

그냥 자꾸 보고싶고,함께 있고 싶고,그 사람의 말이라면 모조건 재밌고

평생을 함께하고싶은 설레임으로 가득할 때 우리는 사랑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즉 관심이 사랑의 시작이 되겠지요

이 책에 실린 사연들은 그럼으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들 입니다

읽다가보면 드라마틱하여 설마 이런일이, 하는 사랑도 있고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도 많습니다

저자는 사랑을 해보신 분들은 멋진 사랑이 나타나기를 바라면서

사랑을 기다리는 분들은 사랑에 대한 관점이 좀 더 아름답고 건강하게 치유되기를 바란다하였습니다

 

 

타인의 시선으로 볼 때 사랑이야기는 저마다 비슷비슷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사랑만큼 로맨틱하고 아름답고 절절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요

돌이켜보면 다른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지긋이 들어주는

 연배가 된다는 것은 사랑의 끝지점에 있는 것이라고 봐요

물론 나이가 들으면 사랑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순수 그 자체의 사랑은 아니겠지요

그것은 단 한번의 열정이고,단 한번의 흔들림이기에 그 사람에게 내 인생을 주고싶은 것입니다

과감하고 겁없이 선택하고 선택에 감사하고 사랑을 시작하지요

누구나에게 사랑은 그 자신의 운명적 잣대를 가졌습니다

타인이 시시콜콜 타이르고 길을 제시해주어서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절대 멈출 수없는 것,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 책의 제목처럼 당신이 좋아진 날....그 날은 누구에게나 운명적일 것입니다

사랑의 시작은 아름답지만 과정이나 결과는 모두 그렇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그런 사랑의 이야기, 사랑의 시작과 아픈 사랑의 끝, 그 사랑이야기가 이 책의 전부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언제나 다시오는 것임을 알게되는 일은 사랑의 아픈 경험을 당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일입니다

내리는 눈은 아름답지만 눅을 때는 한없이 추하고 질척거리는 것처럼

도도히게 아름답게 핀 꽃들이 후줄근하게 한 순간 져버리는 것처럼

상처 가득한 사랑도 추억으로 회생될 때 쯤 새로운 사랑이 올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눈이 내리는 것을 보는 일은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타인의 사랑이야기를 듣고 바라보는 일 역시 평화롭고 달콤하면서 행복해집니다

사랑과 함께 연륜이 생기고 상처를 딛고 다시 진실한 사랑을 찾아 나서는 사람이야말로

정말 변하지않는 자기만의 사랑과 만날 수 있습니다

 

간혹은 내 삶이 너무 추레해서 죽고싶을 만큼 낭만이 그리운 날

지나간 옛사랑을 추억하자니 미안스러운 기분이 드는 사람

현실적으로 사랑의 아픔 한 가운데 서 있는 사람

사랑이 무엇이냐고 앞만보고 달려가는 먹고살기 급급한 사람

남의 사랑을 바라보면서 괜시리 부러워하면서 행복해하는 사람, 그 모든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인생의 해답은 언제나 가장 번잡함 가운데 질척거리는 그 중심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비록 상처를 받아 힘들고 아플지라도 그 순간,,아니 당신이 좋아지는 바로 그 순간

누구나 신에게 선물받는 그대  인생의 화양연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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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하면 답을 내라 - 회의.비즈니스 미팅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려면 회의문화를 바꿔라
정경수 지음 / 미래와경영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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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하면 답을 내라

 

 

정경수 저 / 미래와 경영 출판

 

 

 

 

 

학창시절 HR시간이나 직장에 다니던 시절,혹은 반상회라던가

하다못해 여자들끼리 모여서 동창회 하는 순간까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회의를 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 그 시끄러운 소음과 남의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말만 몇 분째 하는 사람부터

자신의 의견에 반대의견을 내는 이가 있으면 자기 뜻을 거스르는 마치 적인양

혈압을 올리거나  때로는 괜시리 빈정대거나 ,어떤 사람은 차라리 망부석처럼 앉아서 끝나기만 기다리는 사람까지

 직장에 다녀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그러한 회의의 경험이 슬몃 기억이 날 것이다

그러므로 회의를 하면 답을 내라 라는 책 제목에 나는 홀릭하였다

맞어,맞어,결국은 싸움으로 끝났지...., 결론을 내지도 못하고 싸움만 한 기억을 떠올리며.....

그런데 나 역시도 회의를 하면 다른 사람과 별 차이 없이 목소리 큰 사람에게 흔들리고

다수의 무리속에 슬쩍 끼어들려고 하고 나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감정이 가져지지 않았다

가까운 예로 우리집 빌라의 뒷마당쪽에 큰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일층에 사는 나로서는

건너편 집에서 우리집이 다 들여다 보임으로 한 여름에는 그 나무가 푸른 잎으로 창을 가려주어서 좋았고

또 몇 십년된 나무가 있는 것이 참으로 좋다고 여겼는데 그 나무를 자르자는 반대의견을 내놓은 사람들은

우선 부지런한 분들이였는데 가을 낙엽을 쓸 기가 힘들다는 점(나는 한번도 쓸어본적이 없음)

나무가 있는 곳이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아무리 콘크리트로 바닥을 해도

나무의 뿌리가 깊이 내려 콘크리트가 해마다 부셔져가고 지저분해진다는 것이였다

암튼 그 날 한번도 보지못한 이웃까지 나서서 시끌법적 저마다의 목청을 높이는데

나는 문득 우리들이 학창시절 회의시간에 제 각각 떠드는 것과 별 차이가 없구나 싶었다

 

물론 이 책은 회의 비즈니스 미팅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려는 회의문화를 알려주는 책이다

개인보다는 CEO 들에게 필독서이겠지만 팀장이라던가 한 그룹의 회의를 주선하는 이 만이 아니라

회의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도 회의의 답을 낼 수있도록

 서로가 룰을 지키고 누군가 자연스럽게 이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당연히 주관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답을 내는 회의가 절실한 사람은 회의를 이끌어 가지만 절실하지 않은 사람은

회의에 끌려 다닌다는 말을 읽고는 아하,하면서 이 책에 몰두하여 읽기 시작하였다

저자는 조목조목 어렵지않게 회의의 답을 이끄는 건설적인 회의태도및 목적의식을 알려준다

 

어떤 회의가 답을 내는 회의일까

첫째는 공감하는 회의이다

의제에 공감하지 않으면 회의 참석자들은 의견을 내놓지 않는다

둘째 자존심을 높이는 회의다

지시한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회의실에서 지적을 당한다면 회의에 참석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지적당하지않게 일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 조직의 구성원들은 지적당하지않고 넘어가면 되는 시간으로 생각하게 된다

세번째는 반대의견이 있는 회의이다

부정적인 의견이나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이 많으면 회의는 결론을 낼 수 없다

반대를 위한 반대,무조건 반대가 아니라 발전을 위한 반대의견을 수용해야 올바른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어떤 일이든지 준비를 잘하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회의준비를 잘 하면 좋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들은 자기가 할 말만 준비하는 회의를 하는 것이다

자기가 할 말만하고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회의에서 갈등만 더해질 것이다

회의를 통해서 좋은 결론을 낸 경험이 많은 사람은 회의준비를 적극적으로 하게 된다

즉 의견이 대립하는 회의에서는 목소리 큰 사람이 회의를 준비했지만

이제 여러사람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전에 없었던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회의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회의를 끝내고나면 행동 계획이 필요하고 회의록의 행동 게획에는 실천사랑과 주관부서

담당자,진행시기를 적는 곳에 적고 결론을 내리고 담당자를 정해서 행동계획을 세우면 드디어 회의는 끝난다

결론적으로 보면 중요한 것은 회의 그 자체가 아니라 행동계획을 실천하는 것이 회의의 좋은 결론이 되겠다

이 책은 6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회의에서 결론을 내고 실천해야 할 목표를 이루는 과정까지

실로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여러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 책이다

 

 

파트별로 쉽게 설명이 되어 있으며 실제로 우리들이 경험한 일들이라서 재미도 있다

왜냐면 그 때 그래서 그 회의가 결렬되었구나 하는 반성도 하고

자신의 회의에서 어떤 부분에 실수하였는지도 알 수 있음으로

실제로 조직문화에서 그 문화를 만드는 구성원으로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는 남편에게 읽기를 권하였는데 남편은 회의준비 자체를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는 스타일로

나로서는 이 책에 모든 결론에 긍정적인 맺음을 믿음으로 그에게 줄을 죽죽 친 이 책을 선물하였다

그가 만족하는 회의의 결론을 얻고 회의를 두려워하지않는 목표를 가진 회의 참여자가 되기를 바랄뿐이다

나는 문학적인 소설을 좋아하여 이런 류의 자기 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고 난 후 좋은 회의를 이끌어낼 자신감을 얻었다

필독서, 반상회를 하더라도 두루 결론에 도달하게끔 회의자들을 이끌고 의견을 맞추어가는

현명한 사람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한번은 읽고 공부하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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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의 즐거움 - 인문학자 김경집의 중년수업, 개정판
김경집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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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의 즐거움

 

 

 

김경집 저 / 알에이치코리아 RHK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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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아갈 날 중 내가 가장 젊은 날이다

 속도를 얻으면 풍경을 잃고 풍경을 얻으면 속도를 잃는다

대중인문학 확산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인문학자 김경집의 첫 인생 에세이 <나이듦의 즐거움>​

​해마다 설날이 되면 유서를 쓴다는 저자의 삶을 들여다 보자

 가감없이 드러내는 중년의 남자가 겪는 사소하지만 무게있는 이야기

마치 마지막처럼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는 누군가의 모습처럼 잔잔하게 아름답다

젊지도 늙지도 않은 나이,중년에 이르르니 나는 이러하드라 하는 마음이랄까

저자는 어설퍼보이지만 결국은 만나게 될 인생의 한 과정이라고 담담하게 일러준다

나이듦을 인식하면서 다시 한번 오래 전에 꾸었던 꿈을 회상하기도 하고

작지만 즐거운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행복한 일상으로 즐거워하기도 한다

허세가 아닌 정말 너무 좋아서 ...몇 년을 돈을 모으며 기다리다가 품에 안은 미술품의 이야기라던가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흔히 쉽게 말하고, 쉽게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말해준다

몸이 좋지않은 아내를 위해 흰머리를 염색해주는 남편의 다정한 마음

저자는 아내가  몸이 아프다는 결코 행복할 수 없는 사실들을

한 순간마다 삶의 소중함을 얻어 그 시간를 조바심나는 행복으로 맞이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도 피해 갈 수없는 생노병사 중 하나인 늙어가는 일... 

아프지만 담담히 맞는 성숙함이 바로 중년의 힘이 아닌가 묻는다

결국 누구나 걷는 길이지만 자신에게 닫치는 그 두려움

돋보기가 필요하고 점점  몸이 아프며  모든 일에서 자신감이 사라지는 일을 담담히 받아들이자

늙음을 인정하듯 나이들어 그에 비해 살면서 얻은 내면의 연륜에 감사하자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것,환경,가족,직업,취미,꿈,친구 그 모든 삶을 사랑하라

어쩌면 늙음만 생각하고 있다가 정작 하루라도 젊은 날을 낭비하지 말라는 충고가 반갑다

안건운  한  때는  마냥 앞을 보고 달릴 시기가 있고, 자신이 늙어간다는 사실을

매일 인식하면서 살 수는 없는 법이다 늙음을 인식하는 나이가 바로 중년 그 즈음 이리라

저자는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을 가지고 욕심을 버리며

스스로의 작은 일상에 충실하고 감사하라고 충고한다

뜻은 높게,생각은 깊게,영혼은 맑게,삶은 소박하게

저자의 다짐을 보면서  현명한 이는 나이듦을 무엇인가를 잃는다는 원망으로만 보지않고

정녕 소중한 지금 이시간을 함부로 지나치지 않는 현명함을 가질 것 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늙어가고  어느날 문득 중년의 나이가 되면 자신이 이루어놓은 일 없이

시간을 낭비하였다는 것을 반성을 하면서 , 성과없는 삶을 산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된다

또 , 숨 가쁘게 앞을 보고 달리기만 했다면 이젠 한 숨을 고르고 삶을 재정비해보는 시간이 또한 중년이다

치열하게 살아서 더 성숙한 삶,겪은 일도 많고 아직 할 일도 남아있는 그런 시기에는

어느덧 삶을 되돌아보는 그 시간이 정작 인생 전체를 놓고 볼 때 인생의 황금기가 아닌가

가슴이 사무치는 회한도 있지만 스스로를 위안하여 힘을 얻어야 어른이다

인생은 준비하는 사람에게 좋은 기회를 준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들이 한 순간에 이미 흘러간 시간에 매여 그 후의 삶을 담담하게 준비하지 못한다면

더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될까 저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걱정해준다

​내 생각해도 젊은 시절에는 누구도 늙음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을 하지는 못한다

젊음은  번개처럼 획 지나가고 시간은 무궁무진하고 이루지 못할 일은 없는 것 같으니까

열정을 서서히 사라지는 연배가 되었을 때 바로 그 때 우리들은 속절없이 세월이 갔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늙음에 지나치게 매여 내 앞의 새로운 미래를 어리석게,준비없이 맞이하면 안될 것이다

젊음은 준비없이 부딪혀서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나이드는 일은

열정이 사라지는 것을 인정하고 몸이나 마음이 노화하는 것,사랑하는 이들이 시간속에  스러짐을 인식하면서

또 다른 준비를 해야하는 그런 시기가 바로 중년이며 ,노년에 대한 단단한 준비 인 것이다

태어남이나 나이듦이나 혹은 죽음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바로  그것이 나이들어가는 삶이요 진실한 삶의 단면임을 깨닫는 순간,무르익은 농축된

그래서 더 진중해지고 그래서 빛을 발하는 정녕 아름다운  나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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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BOOn 2호 - 2014년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 편집부 엮음 /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월간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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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N

 

 

격월 2호 [2014]

 

RHK일본문화컨텐츠연구소

 

 

 

 

 

 

BOON [분] 은 RHK에서 만든 새로운 일본문화 컨텐츠잡지다

 

BOON’[bu:n]이란 ‘재미있는, 유쾌한, 긴요한’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文化(문화)’의 일본어 음독인 ‘분카’의 ‘분(bun)’과도 발음이 같고

따라서 『BOON』은 ‘유쾌한 일본문화 읽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시 찾아보니 창간호에는 미야자키 하야호,히가시노 게이고,디자이 오사무를 소개하였다

물론 일본소설을 읽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친숙하다면 친숙한 이름이겠다

대체적으로 여행,정치,문화를 다루었고 가볍지만 전문적인 비평의 손길도 느껴진다

작가를 읽다 2호에서는 오쿠다 히데오를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그의 소설 속의 유쾌함과 상쾌한 재미를 우리들은 공중그네,인 더풀,면장선거,맛보았을 것이다

사실 그의소설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그의 소설을 다 읽은 사람이 되었다

나로서는 재미있다 라는 코드는 가볍다라고 생각되어서 이 작가는 좋구나 하는 마음은 없었는데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어느새 일본문화속 깊숙히  문학의 자리를 들여다 보고 있었나보다

사실 일본문화를 접하기까지 그 동안의 어려움들이야 우리들이 익히 겪어온 일이고

청산되지못한 과거사로 인해서 그들과의 분쟁은 우리가 안고 풀어가야 할 과제인 현실속에서

일본문화를 탐하거나 접하면서 마음 한편이 불편한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구태의연한 감정만 드러낼 것이 아니라 그들 문화를 제대로 알고

국가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등 좀 더 시야를 넓게 가졌으면 바램을 가져본다

현실을 돌아보라, 지금이야말로 컨텐츠로 먹고사는 세상이라고도 하는데

 한류를 말하면서 일방적으로 우리들의 문화만 그들에게 팔 수도 없는 것이지만

그들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 모두의 삶을 잠식해 들어가서는 안될 일이다

그건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라

어느 나라건 문화의 흡수가 민족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외면할 수 없다

결국 문화컨텐츠잡지라 칭하여도 이런 문제점을 안고 시작하여야 하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들의 문화 자체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일 자체도 무시하지 못할 일이다

때로는 그들 문화와 우리의 문화가 비슷한 점도 곳곳에서 발견되고

일본 특유의 문화와 그들의 기질을 들여다보면서 우리나라의 악연을 생각하지 않을 수없다

그러나 안고 갈 문제는 안고 한 걸음 나가고 풀어야 할 문제들은 풀어가면서 살아야하지 않는가

각설하고 일본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전문적인 시각을 보여줌으로서

잡지라기 보다는 좀 더 깊이있는 문학비평서같은 느낌이 든다

문화산책의 끝나지않는 이야기 즉 일본 최초의 대중소설 나가자토 가이잔의 대보살고개 엿보기는

이 달에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였는데 아마도 일본통이라고 칭하는 이들이라면

즐겨 손이 가는 잡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결코 가볍지않은 특집,흔들리는 대지 와 연재소설 어항,그 여름날의 풍경(히구치 유스께)도 재미있었다

생각보다 컨텐츠가 다양해서 흥미로왔고 접하지않으면 절대 모를 잡지이니

나름의 일본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이거나

일본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란다

그 나라의 문화를 읽는다는 시도는 이해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누구나 관심을 갖고 읽을 수있는

조금은 보편적인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실어졌으면 하는 바램도 올려본다

 

 

 

일본 역시 우리와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것이고 좋든 나쁘든 이웃나라이다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속 마음을 읽어내는 일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녹녹치않은 시도가 될 것이라 생각되지만 부디 장기간의 출간으로 양 국에 기여하길 빈다

암중모색이라고 하였지만 결국은 사람의  노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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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BOOn 2호 - 2014년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 편집부 엮음 /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월간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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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N

 

 

격월 2호 [2014]

 

RHK일본문화컨텐츠연구소

 

 

 

 

 

 

BOON [분] 은 RHK에서 만든 새로운 일본문화 컨텐츠잡지다

 

BOON’[bu:n]이란 ‘재미있는, 유쾌한, 긴요한’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文化(문화)’의 일본어 음독인 ‘분카’의 ‘분(bun)’과도 발음이 같고

따라서 『BOON』은 ‘유쾌한 일본문화 읽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시 찾아보니 창간호에는 미야자키 하야호,히가시노 게이고,디자이 오사무를 소개하였다

물론 일본소설을 읽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친숙하다면 친숙한 이름이겠다

대체적으로 여행,정치,문화를 다루었고 가볍지만 전문적인 비평의 손길도 느껴진다

작가를 읽다 2호에서는 오쿠다 히데오를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그의 소설 속의 유쾌함과 상쾌한 재미를 우리들은 공중그네,인 더풀,면장선거,맛보았을 것이다

사실 그의소설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그의 소설을 다 읽은 사람이 되었다

나로서는 재미있다 라는 코드는 가볍다라고 생각되어서 이 작가는 좋구나 하는 마음은 없었는데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어느새 일본문화속 깊숙히  문학의 자리를 들여다 보고 있었나보다

사실 일본문화를 접하기까지 그 동안의 어려움들이야 우리들이 익히 겪어온 일이고

청산되지못한 과거사로 인해서 그들과의 분쟁은 우리가 안고 풀어가야 할 과제인 현실속에서

일본문화를 탐하거나 접하면서 마음 한편이 불편한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구태의연한 감정만 드러낼 것이 아니라 그들 문화를 제대로 알고

국가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등 좀 더 시야를 넓게 가졌으면 바램을 가져본다

현실을 돌아보라, 지금이야말로 컨텐츠로 먹고사는 세상이라고도 하는데

 한류를 말하면서 일방적으로 우리들의 문화만 그들에게 팔 수도 없는 것이지만

그들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 모두의 삶을 잠식해 들어가서는 안될 일이다

그건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라 어느 나라건 문화의 흡수가 민족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외면할 수 없다

결국 문화컨텐츠잡지라 칭하여도 이런 문제점을 안고 시작하여야 하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들의 문화 자체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일 자체도 무시하지 못할 일이다

때로는 그들 문화와 우리의 문화가 비슷한 점도 곳곳에서 발견되고

일본 특유의 문화와 그들의 기질을 들여다보면서 우리나라의 악연을 생각하지 않을 수없다

그러나 안고 갈 문제는 안고 한 걸음 나가고 풀어야 할 문제들은 풀어가면서 살아야하지 않는가

각설하고 일본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전문적인 시각을 보여줌으로서

잡지라기 보다는 좀 더 깊이있는 문학비평서같은 느낌이 든다

문화산책의 끝나지않는 이야기 즉 일본 최초의 대중소설 나가자토 가이잔의 대보살고개 엿보기는

이 달에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였는데 아마도 일본통이라고 칭하는 이들이라면

즐겨 손이 가는 잡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결코 가볍지않은 특집,흔들리는 대지 와 연재소설 어항,그 여름날의 풍경(히구치 유스께)도 재미있었다

생각보다 컨텐츠가 다양해서 흥미로왔고 접하지않으면 절대 모를 잡지이니

나름의 일본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이거나 일본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란다

그 나라의 문화를 읽는다는 시도는 이해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누구나 관심을 갖고 읽을 수있는

조금은 보편적인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실어졌으면 하는 바램도 올려본다

 

 

 

일본 역시 우리와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것이고 좋든 나쁘든 이웃나라이다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속 마음을 읽어내는 일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녹녹치않은 시도가 될 것이라 생각되지만 부디 장기간의 출간으로 양 국에 기여하길 빈다

암중모색이라고 하였지만 결국은 사람의  노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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