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
김기수 지음 / 살림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국,도대체 왜 이러나 

저자 /김 기 수 (세종연구소 국제정치경체 연구실장) 출판사 / 살림


 



 

 

 중국을 제대로 알려면 실제적으로는 세계속에서 보여지는 중국의 모습을  우선 봐야하고

그들 역사와 인접국과의 관계,중국의 고속경제성장의 어려움,중국 군사력의 실체와

북한과의 실제적으로 원하는 관계와 그들이 원하는 동아시아의 정세는 어떤 구도일까

아마도 우리들의 궁금증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은 왜 북한을 싸고도는가 하는 점일겁니다

해답이란 결국 중국이 북한은 이용하고 있다고 봐야하겠지요

자신들의 파워를 과시하기 위해서 긍극적으로는

 그들의 패권주의를 꿈꾸며 힘을 키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북한을 이용하고 방패삼으며 배고픈 북한은 중국에 기생하다가

결국 자원을 도둑질당하는 결과를 실제로 보고있지만 이런 일은 앞으로 더 크게 행하여 질 것입니다

현재의 중국은 떠오르는 태양 운운하면서 무엇인가를 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지만

13억5천의 인구,저임금으로 그들은 경제성장을 장담하고 있지만

그들이 안고있는 여러가지 문젯점(빈익빈 부익부,조악한 환경,민족상호간의 문제)들이

  그들의 고도성장이 계속되리라는 보장 역시 절대 할 수 없는 일임을 알게 됩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그 민족특유의 성품과 문화가 있듯 외교 또한 그들만의 방식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그들에게 흔들리지않고 우리 나름의 이익을 위해서는 중국의외교방식을  완전이해하고

그들에게 대응할수있는 ( 그들의 응큼한 속마음을 미리 헤아릴 수있는) 우리나름의 대응외교를 터득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운운하지만 사실 선진국으로 당당하게 군림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돈벌이에만 선진국이 아닌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당당한 자신감이 있어야겠고

그 자신감의 내면에는 자주국방,자립정신의 당당함이 내재해있어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내면에는 힘이 없을때는 몸을 사리고 때를 기다리며 힘이 강력해지면

가진 것 이상으로 부풀려 주변국에 힘을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들 역시 그들에게 돈벌이에만 급급한 외교를 펼치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 민족의 깊은 사상과 문화를 이해하면서 그들에게 끌려다니는 외교를 하지말아야하며

그들은 그들의 힘이 강해질때까지 때를 감추고 기다리는 그들 외교의 기본을 이해하여

보이는대로 다 믿고 보이는대로 다 보여주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외교력이 아닐까합니다

막강외교,파워외교,적절한 대응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외교적인 오판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섣부른 판단이나 감정이입으로 돌이킬 수 없는 외교적인 오판을 조심하면서

중국의 장단점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이해와 외교적인 올바른 대처를 지향해봅니다

  

중국에 관한 여러가지 책들이 출판되고 있지만

 어쩌면 그런 점이 바로 중국의 국제적인 급부상을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 라는 책을 출판하는 이 싯점

우리가 중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그들 역사에 대한 피해의식에 젖어서 감정적인 대응에만 급급함으로

외교는 없고 그때그때의 사건해결에만 매달리는 급조된 외교만 펼쳤기 때문입니다

왜 이러나 하고 묻지말고 그들을 더 공부하고 더 분석하여 여러가지 대응을 내놓을 수 있는

여러 채널의 유능한 인재들이 많아지는 일...,그것만이 우리가 살 길 일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옷이 인생을 바꾼다
사이토 가오루 지음, 이서연 옮김 / 디자인이음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옷이 인생을 바꾼다

저자이토 가오루 | 출판사 디자인이음


 

일과 사랑을 쟁취하는 스타일 비법,옷이 인생을 바꾼다

 

어쩌면 우리 모두 뭐야,옷이 뭐 운명을 바꿔준다는거야? 하고 반신반의하겠지만
통념적으로 알고있는 옷에 편견이나 낭설말고
의 메카니즘적인 어쩌면  과학적인 학설을 실제적으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옷을입는 테크닉뿐이 아니라 옷에 관한 잘못된 생각을 버리게하고
 넓은 의미의 패션개념을 재정비시켜줍니다

 

이 책을 읽기 전 패션에 대해 한가지  궁금하게 생각했던 것이 있었는데 

사실 옷은 색감과 디자인의 결정체  색감이 무딘,아니 좀 촌스런 그런 사람의 경우(나를 포함하여)
도대체 색감이란 것이 뒤늦게 교육해서 바꿜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과
감각 역시 타고난 것이여야하지않는가 하는 문제
 책 초반부의 내용을 읽고는 아하...하는 해답을 찾게 되었답니다
옷에서도 역시 독선적이 되지않으려면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주시해야합니다
거리에서 혹시 전철에서 놀랄 만큼 근사한 사람을 발견하면
 그 사람이 어디가 괜찮은지 즉시 분석하랴고 권합니다
반대로 이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그 사람이 어디가 별로인지 즉시 분석하십시요
단순히 좋거나 나쁘다는 채점을 하는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까다로운 패션 저널리스트가 된 양 촌평을 해보라는 것이지요
물론 처음에는 무엇이 좋고 나쁜지 모르다라도 분석을 거듭하다보면
좋고 나쁜 요소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근사한 사람에게는 근사하게 보이는 공통점이 있고 이상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이상한 사람의 공통점이 있기 마련이므로 많은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하다보면
그런 공통점을 저절로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어려우면 일단 근사하거나
이상한 이유를 두세가지만이라도 찾아내다보면
아니 적어도 한가지라도 알아맞추겠다는 생각으로 열중하다보면
공통된 점들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관찰과 연구와 탐구야말고
 색감에 대한 눈을높여주고 색감을 맞추게되는
그 나름의 공부가 되는것이 아니겠는가하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답니다

특히 여자에게 옷을 무엇일까요

행복을 잡는 옷,행복을 놓치는 옷
진주가 어울리지않는 여자는 위험하다?
강아지상에는  귀여운 옷,고양이상에는 과감한 옷
골드가 어울리는 여자,실버가 어울리는 여자  

남자는 검은색에 약하다?
상사와의 면담에는 수수하게,프레젠테이션에는 화사하게
실버는 파스텔에을의해 존재한다?
골드녀는 순종하지않고 실버녀는 아첨하지 않는다

골드가 어울리지않는 여자는 소박한 인상의 여자
실버가 어울리지않는 사람은 사랑스러운 인상의 여자 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개성이므로 큰 문제가 되지않지만 진주가 어울리지않는다는것은
기품과 지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므로 여자로서는 치명적인 문제가 됩니다

전문가만이 조언할수 있는 데이타처럼 아주 정교한 감성패션의 교과서같은 책
속이 시원해지는....패션...그러나 패션  이전에 읽어야할 필수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자로서 옷을 입을때마나 나에게 문제가 되었던 점들에 대한 해답이 여기에 있으며
패션 전반에 걸쳐 내게 부족했던 지식에 대한 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 책은 실용서이면서 한편으로는 철학을 담은 철학서적 같은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승에서 살아남기
아르토 파실린나 지음, 이수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저승에서 살아남기
저자
아르토 파실린나 | 역자 이수연 | 출판사 소담출판사

 


 


사후세계를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린 소설,저승에서 살아남기

저자 아르토 파실린나 는 핀란드의 대표작가이며 기이한 유머를 가진 작가라고 하는데 책을 읽는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않는 그러면서도 한번쯤 고개를 끄덕이는 그런 웃음을 짓게 하는 책입니다

직장도 가정생활에도 시들한 오로지 여자의 다리나 훔쳐보는 것이 취미인 서른살남자

그는 여자의 다리를 훔쳐보다 돌연 교통사고로 죽게되는데.....

사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드라마속에서 보았던 것처럼 전개되는데

요는 자기가 자신의 길바닥에 누운 시체를 보고,어이없고 평범한 죽음에 진저리를 치고

장례식을 스스로 보게되는 (슬퍼하지않는 마누라에 대해 놀람) 상황입니다

그는 달나라에 가고 우주여행을 하기도하며, 석기시대의 원시인과도 만나 원시시대의 궁금증을 풀기도 합니다

사실 책은 슬슬 편안하게 읽히여 책장을 넘기기는 수월한데 중간중간 많은 생각을 요하는 문장들이 많습니다

언듯 웃음코드가 있다하여으나 상상력으로만 사람을 웃기는 소설은 아닙니다

우리들에게 죽음을 두렵지않게 편안하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충고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는 상상력은  바로 생전에 이성적일수록 사후에 오래 살아 남는다는 것..

그리하여 동물은 이성이 없으므로 영혼이 바로 흩어져버린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영혼 역시 금방 흩어져버린다고 하니 왠지 그 부분은 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죽음에 대해 상상하고 사람들이 한번쯤 말했던 것들의 집합체처럼 여러가지의 요소들이 소설로 엮이여져

고통스럽거나 두렵지않은 사후세계에 대한 여행단상이며 우리들이 더욱 현실적인 생애를

현명하게 살아가기를 충고해주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럼 산 자와 죽은 자의 차이가 무엇인가

죽은 사람은  산 사람에게 관여할수 없으며 (보이기는 하지만 상관할수도 없습니다)

또한 살아있었을때의 지식의 정도에 따라 영혼이 소멸되는 시간이 다 다르다는겁니다

살아생전 명석하지 못했던 사람은 시한부생명처럼 살아간다도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참으로 죽어서까지 살아생전의 지식유무,이성적인것에 따라 구별된다니 죽음도 죽음이 아니라는 ......

그럼 소설의 중요대목 저승에서 살아남으려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저승에서 살아남으려면 늘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저승은 공정하고 살아생전처럼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들은 사라지지만 자기가 지은 죄에 대한 댓가는 치러야한다고 합니다

죄를 지은 자들은 고통을 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망쳐야 한다고 합니다

저승에서 살아남으려면 현재를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이야기인데 삶과 죽음의 황당한 연계같지만

웃음을 입혀 편안히 읽히지만 삶과 죽음과의 차이를 냉철하게 말하고

사후보다는 오히려 우리 살아생전의 삶을 더욱 더 깊이있게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심오함을 내재하고 있지만 겉모습은 재미있고 웃음이 나는.....스스로 내용의 양면을 잘 이해하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오래전 사후세계에 대한 책의 한부분이 생각나는데.......

죽음에 이르면 우리들의 몸이 하늘 위로 올라가며,우주를 가르질러 더 높이 오른다고 ......

물론 그것은 몸이 아닌 영혼이며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의 몸은 사라지고 영혼도 모든 것들을 버리고

오로지 자신이 살아생전의 자신의 역사만 남는다 는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리하여 애증도 사라지고 우리들의 모든 상황중 인격만이 (즉 지식이나 이성이라고 보여짐) 존재한다고 합니다

죽음 이후의 세상,그 누구도 알지못하지만 암튼 그 영혼은 결국 나 이니까 책임질 부분은 책임을 져야하지않나 짐작합니다

그러고보니 죽는 일도 참으로 두렵고 절차도 복잡한듯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우리가 열심히 살면서  최선을 다할 것밖에 할 일이 없습니다

물론 이성적으로 살도록 노력하고,지식을 많이 쌓는것도 중요하겠지요?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것보다 무엇인가 준비해야한다는 말이 더 위로가 됨으로

작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지음, 진영화 옮김 / 책만드는집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저자 / 나쓰메 소세키 역자 / 진영화 출판사 / 책만드는집

 





 일본문단에서 일본근대 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나쓰메 소세키는

 소설가이기도 하지만  영문학자이면서 평론가 다

첫 장편소설이기도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는 고양이를 화자로 하여

 즉 고양이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고

 세상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묘사하고 풍자한 것이 특징이다

고양이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어떨까

우리도 고양이의 마음이 되어 인간을 관찰하고

 조롱하며 비판하지만 그 풍자속의 유모어가 재치있고 날카로우며 재미있기도 하다

소설의 주인공 고양이는 우연한 기회에 영어교사인 구샤미 선생의 집에 함께 살게 되는데

그러면서 만나게되는 구샤미 선생의 가족들과 그의 측근들에 대한 소소한 관찰이 이 소설의 주된 내용들이다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이 시대를 거슬러 일본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그의 소설이 근대소설이라고 하지만

인물설정과 그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보이는 섬세한 심리묘사가 아주 돋보이는데

 이는 이즈음의 우리들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기에 더욱 흥미롭다

또 고양이가 풍자하는 그 모든 것들이 사실  어쩔 수 없는 인간들의 

 질척한 모습 그대로 이기에 시대를 거슬러 여전히 이 작품이 읽혀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 는 주인 측근의 다양한 인간 군상의 허위에 찬 모습을 조롱하고 비웃는다

인간이 인간을 보고 비웃는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인간의 밑바닥을 보며 코웃음치며 비웃을 때

섬뜩하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하며 수치심을 느끼게도 되는데...

.이는 내 안에있는 인간의 속성을 헤집어내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어서 일 것이다

이 성찰력있는 고양이는 나름의 깨달음도 깊어

 소설속 시대나 지금이나 인간이란 변한 것이 없는 족속이라는 점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어쩌면 시대를 거슬러 인간들의 눈에는 별 것도 아닌 사소한 습성같은 것들도 다른 종족의 눈을 통해서  본다면

 비위가 뒤틀리는 그런 눈꼴 사나운 속물근성과 허위와 허접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타인의 속물근성을 비웃으며 결국 그 속 마음 역시 속물인 인간

 그것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눈에는 참으로

  보기에도 한심스럽기 짝이 없는 인간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우리들도 때로는 사람의 부끄러운 속성이 던더리를 낼 때 가있는데

고양이의 눈에 비친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니 더더욱 부끄러울 뿐이다

배경이 되는 시대가 메이지 시대임으로  어렵고 낯선 문장이 지루한 면이 있으나

고양이의 날카로운 한 마디 한 마디가  실소를 짓게 하여  

지루한 문장을 이겨나가게 하며 나름 감칠맛을 내준다

표리부동한 인간에 비해 고양이의 일상생활이란 안과밖이 다를 것이 없다는 말에는 수긍할밖에없는

도도한 고양이만의 기개가 보여 나름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다소 지루하고 좀 쪽수가 많은 책이라서 질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스토리가 얽키고설킨 이야기가 아니라서 이 책은 속도를 내기보다는

차분하게 맛을 음미하듯 읽어야 작가의 진면목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의 날카로운 풍자에 재미를 두고 읽다가는

 또 무엇인가 빠트린듯한 기분이 들어 다시 읽게 될지도 모른다

덕분에 고양이의 습성에 대해서는 알게 모르게 공부가 되었고.... 

또한 고양이의 매력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계연의 도쿄 집밥
박계연 지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박계연의 도쿄집밥
박계연 지음 / 삼성출판사

    


 


 


오래전 일본의 에도시대를 그린 소설속 한 장면에 전장에 나가기전 말 위에 앉아  

물을 말아서 밥을 먹는다는  장면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그 때 비장미라고 해야하나 그런 걸 느꼈었는데....쌀이 주식인 민족들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요?

지금은 흔하게 먹고있지만 어느나라 음식인지 모를 경우도 많고

이제는 어느 나라의 음식이다 하기전 그들나라에서 약간의 변형을 거쳐 토착화되기도 해서

음식문화는 매스미디어와 함께 아주 접하기 쉬운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한류라고 하여 우리나라의 문화가 대세를 타고있는 현실을 생각해볼때

우리들 역시 일본문화중의 일부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부분도 있어서

이런 가정요리 레시피에도 많은 독자가 몰리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외식이 아닌 집밥,즉 그 민족이 흔하게 먹고 마시는 삶의 원동력이 되는 가정음식문화가 바로 집밥입니다

일본의 집밥을 일본사람이 쓴 것이 아니라 일본에서 결혼하여 거주하고 있는

우리나라사람이 쓴 일본가정요리 레시피 그리고 푸드에세이입니다

한국인이기에 오히려 일본가정요리에 대해 비교,분석도 가능하겠고

일본의 식문화와 우리들의 식문화와의 차이도 꼼꼼하게 다루어져서

일본여행을 하실 분들이나 일본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내가 직접 만드는 쉽고 간단한 일본 가정요리, 그리고 중간중간에 요리별 푸드 에세이,박계연의 도쿄집밥

재료들도 왠만하면 익숙하고 또 집에 있는 재료들로 응용한다면  가능한 다양한 레시피들이많습니다

이 책을 읽다가보면 얼른 요리를 만들어봐야겠다는 객기어린 용기가 생깁니다 ㅎㅎ

일본의 음식문화는 우리와 아주 다른 점과 비슷한 점이 서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기본적인 재료를 다루는 문제에서도 아주 차이를 보이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양념 역시 비슷하지만 그 양념을 사용하는 방법들은 또  다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어느나라건 가정요리란 그 나라의 식문화를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법

그들이 어떻게 먹고 사는가 하는 것은 가정요리를 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요리에 관한 영화나 만화가 아마도 제일 많은 나라가 일본이고

일본영화나 일본 드라마 혹은 만화를 즐기는 사람들은 어느사이 대단한 미식가처럼 요리에 대한 지식이 많습니다

일본요리 맛집을 꿰고 있게되며 일본으로의 미식여행을 꿈 꾸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 책은 일본가정요리가 테마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더 친숙한 느낌을 줍니다

대체적으로 일본요리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가는 닝닝하다,달다,양이 적다,어떤 음식은 비위에 맞지않는다 ,또 아주 짜기도하다 등등...

일본요리는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의 문제보다는

일본의 식사문화예절도 배우고 일본의 음식도 만들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레시피를 보다보면 아,이 음식은 나와 잘 맞겠다 하는 느낌이 드는 음식도 있을 것이고

어떤 요리는 한번 만들어 보고싶은  요리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이 짜장면을 만들고 샌드위치를 만들어먹듯 일본의 가정요리 역시

본인에게 맞는다면 만들어보고싶은 요리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다양한 식재료들은 대개 비슷하지만 양념의 차이는 엄청 나서 재료에서 얻어내는 맛에 대한 평가는 각각 다릅니다

같은 재료를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 다른 양념으로 만들수 있음을 알고 깜짝 놀랐답니다

레시피를 그냥 읽어내려가는 것으로 만족하지말고 익숙한 재료나 좋아하는 요리가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것입니다

실제로 만들어가면서 맞지않는 것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고쳐서 즐길 수도 있을 것이고

퓨전요리처럼 섞어 나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일도 즐거운 일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익숙하게 알고있는 우동이나 덮밥,돈까스, 생선회...뿐 아니라 다른 평범한 가정의 요리들도 한번쯤 만나는 시도를 해보시길 ....

우리들이 미쳐 알지못했던 요리들도 한번 만들어보는 재미도 좋지만

이 책의 백미는 다양한 요리나 식재료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의 다양함속에 있습니다

양념에 대한 견해,우리나라 된장과 일본 된장과의 다른 점,

재미있는 오코노미야키 이야기,일본의 엄청난 디저트문화와 도시락이야기 등

다양한 읽을꺼리가 레시피와 함께 우리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잘 알고있는 듯 착각했지만 사실 그들의 가정요리에는 익숙하지않은 재료나 우리들이 모르는 요리들도 많아서 놀랐습니다

사실 가정요리는 잘 알기에는 일본과 우리나라와의 정식 문화교류란 너무 짧은 시간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서로 왜곡되고 변형되었던 ,이질적이고 거부시되었던 문화적인 단절의 시절이 길었기에

문화적 교류 이후 소소하지만 그래도  많은 발전이 있었음을 도쿄 집밥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엇나간 과거속의 서로의 문화를 잘 모르고 살아온 탓에 오히려 더 외국적인 느낌을 주는 그들의 문화..

그저 그림을 보듯 사진을 보면서 군침만 삼키다 내려놓는 그런 책이 아니라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하여 새로운 요리를 만나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이해하려면  또 마음으로 진실하게 친해지려면 함께 밥을 먹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먹는 것을 이해하고 먹는 맛을 서로 즐긴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과 문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게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왠지 도쿄집밥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뚝배기에 보골보골 끓이는 된장찌게가 그리워집니다

이처럼 우리들에게 가정식밥이란 모태에서부터 젖어온 일상처럼 당연한 취향의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