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리뷰 - 당신이 생각하지 못한
김리뷰 지음, 김옥현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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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리뷰

 

 

 

김리뷰  / 그림 김옥현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

 

 

 

리뷰란 무엇인가

비평,평론,서평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어떤 일,사건,에 대해 자신의 주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또  리뷰라는 단어는 몇가지 다른  방법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데  첫 번째, 명사로의  해석을 찾아보면 

명사인 리뷰라는건 논평이나 보고서가 될수있고, 또한 검토라는 으로 해석될 수있다한다

또한, 리뷰가 동사로 쓰였을 때, 이때는 재검토하다, 되새기다라는 으로 해석된다

그러고보면 세상의 모든 리뷰는 , 참으로 용기있는, 대단한 책 제목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책이나 영화,그림,연극을 보고 리뷰를 쓴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것에 대한 리뷰를 썼으니

정말 놀랍고 획기적인 사물을 보는 눈이라고 생각한다

그들 리뷰의 특징은?  역시 웃음코드라고 할 수 있겠다

아주 자연스럽게,가끔은 엉뚱하지만 능글맞게 그러면서도 리뷰 대상에 대한 애정을 살짝 올려

리뷰 자체보다는  글쓴이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면면이 드러나 독자들에게 애정을 갖게 하고

각종 인터넷 용어가 난무하여 이건 무슨 말이지 하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진중하고 따뜻한 마음을 슬쩍 건들거림으로 가리고자하는 달착지근한 면도 가지고 있는 두 작가분..

리뷰를 통해 그 책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리뷰를 쓰는 이의 삶과 지금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

어쩌면 리뷰의 형식을 갖췄지만 에세이처럼 독자적인 빙식의 퓨전문학 같다고나 할까

만화도 있고,그림도 있고 그러면서도 진지한 면도 있지만 보편적인 선에서 큰 이탈은 없다

그러면서도 정말 재미있다

작가의 시각이 남다르고 포용적이라고 믿어지는 이유는 책을 읽어보면 깨닫게 될 것이다

리뷰의 제목을 살짝 보자면

조별과제,이력서,배고픔,서울말,불면증,막장 드라마,틀림과 다름,악플,경쟁사회,현자타임,신경치료 등등

이런거 다 리뷰할 수 있는거야 하고 궁금한 재목도 무궁무진하다

그러니 더 궁금하여 책을 잡고는 놓지못하고 킥킥 거리면서 다 읽게된다​

보이는 것은 모든지 리뷰한다,그리고 솔직한 발언,웃음이 빵 터지는 감각적인 리뷰왕

자칫 스스로에게 인생에 도움은 안 되는 책이지만 잔망스러운 재미는 있다 하였으니

누구든 소소하 재미로 피식잼 정도는 누릴 수 있음을 장담한다

또한 이 책은 김리뷰 작가의 재치있는 글과 일러스트 김옥현 작가의 유머러스한 그림을 바탕으로 엮였음을 알려드린다

즉 만화와 글이 섞여 글을 읽기 싫어하는 분들도 재밌는 그림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당신이 생각하지 못한 세상의 모 든 리뷰라는 소제목처럼 솔직히 나는 생각하지못한 면면이 새롭다

그리고 부러운 젊음이 책을 읽는 내내 요동치어서 나는 마구마구 웃음을 터트리며 웃어버렸다

첫 장에서 등장하는 지구,와이파이,카카오톡 등의 여러 리뷰에서 그의 야문 지식에 놀랐고

수험생활의 리뷰에서 조금은 저자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어쩌면 이 서평을 읽는 여러분들 중에서도 생각할 수도 없는 능력을 채 펴지못하고 계실 분들이 많다고 본다

선입견으로 혹은 용기없음으로 혹자는 게을러서.... 

소통이란 그런 거 아닐까

내 말에 귀 기울여주는 이가 있다면 그것으로 성공한 인생이라는거

아니 내 말에 긍정해주고 함께 이 어려운 시대를 이야기할 사람이 있다면 괜찮게 살아온 것이라고.....

꼭 번드르한 문학의 옷을 입어야 작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문힉의 거리에서 떨어져나와 이제는 문학을 즐기면서 독자의 입장에서 써보는 글도 좋을 것 같다

하물며 신선한 감각의 책들은 독자들을 젊은 감각으로 만들어주고  문학에의 영원한 로망을 잊지않도록

살짝 손을 잡아줄 것이니 그 손을 놓지말고 살아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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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교정 다이어트 - 허리와 다리가 날씬해지는 30일 프로그램
황상보 지음 / 청림Life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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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찐 이유가 제 각각 다르다는 것을 근래 알게 되었어요 다이어트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왜 살이 쪘는가를 먼저 알고 자신만의 다이어트를 찾을것,그리고 의외로 골반이 뒤틀려 살이 찌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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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쇼크 - 과잉 인구 시대, 지구와 인류를 위한 최선의 선택
앨런 와이즈먼 지음, 이한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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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쇼크


 

앨런 와이즈면 /지음  이한음 /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 출판


 



 

아마도 이 책이 우리들에게 생소한 느낌으로 다가온 까닭은 우리나라의 출산감소와 상반된 내용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지금 우리나라는 저출산국가로서 경제적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문제와 비례하여 급격히 노령화되는 사회에 살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아이를 더 많이 출산해야 한다는 싯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개개인의 문제들이 곳바로 국민전체의 문제이기도 한데 일 할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그들이 벌어 세금으로 부양해야할

노인의 인구는 줄어들지않음으로해서 복지의 어려움과 청년층과 노년층과의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사실 노년에 정년을 맞고 은퇴하여 연금으로 살아가야하는 노인층의 입장에서보면 내가 얼마를 벌었는가 사회에 기여했는가

하는 점보다는 연금생활을 하는 바로 그 싯점의  청년층의 노동인구와 노동력,즉 그들의 경제활동의 숫자에 따라

복지의 질과 양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지금의 청년층들이 그들이 일하고 내는 세금들이 왜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가 아니라 현시대의 노인층을 위해서 사용되는가 묻는다면

바로 그것이 우리가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지금의 현실적인 삶의 질보다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들이 시선도 비슷한 것이라고 보겠다

사실 근거없는 이야기지만 장난처럼 하는 말들이 세계의 인구가 너무 늘면 전쟁이나 기근,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대량의 인구감소가

일어난다는 것, 그것은 남녀의 성비를 맞추지않아도 자연스럽게 남자와 여자의 출산비율의 유동적으로 흐르면서 그 균형을 깨트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더 넓은 의미의 지구에 대한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고 본다

이 세상의 모든 환경문제, 지구온난화,자원의 고갈 등등은 결국 지나치게 많은 인구로 인한 자연의 반란이라는 말이다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안에서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진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는

 인구로 앞이 보이지않는 지구와 인간의 미래를 그 역시 고민하고 있다

오히려 저출산으로 자원을 지키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적절한 개체수를 조절하는 일이 지구 멸망을 막는 길이라는 말이다


세계 인구를 자발적으로 줄이지 않는다면 자연이 우리를 위해 하지만 야만적으로 그 일을 할 것이다 


4.5일마다 100만 명씩 증가하는 인류,우리의 머릿속의 그림으로는 상상하기 어렵다

즉 그것은 위험하다,무슨 일인가 생길 것이다 라는 말을 할 뿐 실제로 큰 그림을 그려 어떤 비젼을 보여주기는 쉬운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나는 판다가 사라지고,호랑이가 사라지면, 그 다음에는 어류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죠.이어서 작물이 사라지고,

다른 생물들도 사라지고, 결국 우리도 사라질 것이라고요

 

 

인구정책은 각 나라마다 시행하는 이유와 그 후의 성공과 실패 여부, 그럼으로 발생하는 사태까지 다 다르다

우리나라 역시 그런 그림속에서 찾아보면 우리나라에서의 인구정책이란 경제력,국방력,창의력의 ​원천이다

세계의 인구가 어찌되던 우리나라의 저출산만은 막아야는가?

사실 이 지구가 이 엄청난 인류의 숫자를 지켜주고 먹여주고 공존할 수 있는가

저자는 이 문제를 정말 전 세계를 뛰어다니며 그들의 생각을 직접 묻는다

민족 갈등과 물 자원문제,국제 정세, 기아에 허덕이면서 자식을 많이 낳은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정책자들의 목소리,즉 인구과잉에 대한 한 문제의 해결하기 위해 인구 억제 활동에 매진하는 학자

늘어난 인구의 식량을 위해 식량을 생산량을 늘이는 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자,여성 교육만이 인구 억제 정책이라고 믿는 활동가

등등의 각나라의 어떤 이도 마다하지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들을 인터뷰 한다

이 책에는  그 과정을 낱낱히  밝히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혹은 경험적인 체험을 듣고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인구조절의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말하고 있다

각국에 각자 다른 상황들이 있지만 앞날이 어떻게 될 것이며 인구문제가 그들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깨닽는 순간

그 누구나 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생물학적 개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인구억제 정책에 참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과잉 인구 시대

지구와 인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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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월급 관리의 법칙 - 월급만으로 부자가 된 평범한 직장인들의 30일 재정 관리 프로젝트
김경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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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월급관리의 법칙



지은이 / 김경필 & 비지니스북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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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만으로 부자가 된 평범한 직장인들의 30일 재정 관리 프로젝트

1년의 직장생활,12번의 월급,당신은 몇 달치나 모았습니다?


유행어처럼 카드인생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 사회는 빚내기를 두려워하지않는

겁없이 돈 많이 쓰는 시대에 살고있다

한 때 가계부를 많이 썼던 시절에는 본 받을만한 가계부를 상을 주기도 하였는데

요즘은 가계부 쓰면 뭐하나 월세내고 카드값내고나면 통장은 빈털털인데....

힘껏 노력해봤자 카드값이나 좀 줄어들까 ...근본적인 가계 부채들은 해결이 나지않고 있다 

즉 이미 누구나 버는 것보다는 헐씬 씀씀이가 커져서 돈을 줄인다는 현실이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다

그런 중에 만난 이 책은 월급관리의 법칙이라는 다소 모호한 제목이였는데 내용은  헐씬 스마트하게 조목별로 분류가 잘 되어있다

우리가 힘들어하는 문제들을 조목별로 해결해주었고 앞으로 진전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정보가 엄청 유용하다

물론 원칙대로 된다면 참으로 좋겠지만 알기만해도 지식이 되고 가정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


월급은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우리는 돈 쓰는 법을  제대로 알고있었던걸까?

그냥 아껴써라,저축이 먼저이고 나머지 돈에서 나누어서 품목을 정하고 써라

사실 우리 어릴 때 받은 금전 교육은 그 정도 였다

뭐, 도둑질을 하지말라 하는 수준의 교육이고 사실 돈쓰기의 기본은 가정교육 즉

부모님이 생활하시는 방법에 따라 은연중에 배웠다고 보여진다

무분별한 과소비는 현사회에 대책도 없는 사회문제가 되었다

남의 돈을 무서워하지않고 부채를 만들고 재테크보다는 집장만으로 시작하여 로또같은 벼락부자를 꿈꾼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 한 달에 한번 나오는 급여가 전부인데 말이다

수명은 길어지고 소득은 줄어든다,과잉소비를 체크해보고 힘이 들어도 소비를 줄이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그러나 마음만 그렇지 아,다음달에 명절인데,발렌타인데이인데...뭘 사야하는데 ...하고

이미 길들여놓은 지름의 신이 우리들을 손짓하면서 부르는 것 같다

작년, 집안에 큰 일을 겪고 나서  나 역시 카드를 모두 없애고 지금까지는 잘 견디고 있다

그러나 마음은 참으로 알 수없어서 잘 견디다가도 한 순간에 무엇인가 지름의 봇물이 터지면

연달아 미친듯이 지갑을 열게 되어있다

한순간,이것쯤은 하는 마음을 버려야 할 것인데 그게 정말로 잘 되지않는다

그러나 오늘 읽은 독자 중 한 분이 저자의 트레이닝에 맞춰 월급관리를 하자 비로서 미래가 보였다는 글을 읽고

세상에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스스로 듣고 스스로 이해하여 몸소  해보지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공감하게 된다

이 책은 한마디로 월급관리의 노하우를 알려주며 아주 사소한 팁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준다


머니트레이너와 함께 하는 30일간의 월급관리 프로그램

어찌보면 인생전체의 흐름을 하나의 사이클로 정리하여 각 시기마다 써야 할 금액과 합당한 계획을 세우는 일은 중요하다

계획을 세워도 변수가 있을터인데 아무 준비도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막막한 미래,불안한 노후를 상상하게 한다

예를 들어 1단계로 나의 월급관리현황을 파악하고 2단계에서는 내 월급의 현황을 정확하게 들여다본다

3단계는 월급관리의 새판을 만들어보고 나만의 재무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세부 계획을 점검하고나면  스스로 만들어보는 스마트한 월급 관리가 완성된다

가족들과 함께 큰 계획들을 점검하기도 하면서  가족을 위한 총인생플랜을 짜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누구나 야무지게 월급관리를 한다고 볼 수는 없다

자신에게 부족함이 보이는 분야라면 학습으로 보총해 나가면 되는 일이다

구체적이고 우리 현실에 맞는 월급관리프로그램,미래는 그 사람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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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장자를 만났다 - 내 인생의 전환점
강상구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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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장자를 만났다

 

강상구/지음 흐름/출판   


 


 

 감언이설(監言移說)(흔히 쓰는 甘言利說이 아니다)’을 좌우명으로 삼는다. 기자로서는 힘 있는 자의 말을 감시하고 힘없는 자의 말을 옮기는 것을 목표로 정치권 이야기를 뉴스로 만들어 시청자에게 전한다. 그리고 작가로서는 고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책으로 만들어 독자에게 전한다.



윗글은 저자를 소개하는 글의 일부인데  감언이설의 또 다른 의미를 보면서 역시 기자로구나 하는 웃음을 지었다

공자나 맹자를 논하기에는 나의 능력이 부족하지만 귀가 보배라고 부족한 지식과 지혜가

장자를 만나 슬쩍 인생사를 자연에 던지듯 넘어가본다고나 할까

인의예지를 엄격히 하는 공자와는 달리 장자는 정말 책 곳곳에 슬며시 그려진 멋스런 도인같다,한 수 위처럼 보인다 하면 말이 안되겠지만....

세상의 모든 흐름을 따라 자연에 귀의하듯 세상 모든 것들을  훌훌 다 털어  버리고 ...

아마도 철학의 시작은 그러했을 것이다

나를 중심으로 하여 내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서, 세상에 왜 태어났고 왜 죽는 것인가 하는 선문답같은 의문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장자를 만난 이들의 독자들  역시 그러하였을  것으로 안다

장자가 설파하는 이론의 중심은 지금으로 말하면 중도파 라고 할까?

급진과 보수도 아닌 조용히 흐름을 보면서 중심을 세우자는 것인데 장자가 살던 시대의 여파도 있지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솔직히 말하자면 좋은 글 한귀절에서나 달달 외우던 사자성어의 하나쯤으로 알았던 

장자의 설 들을 하나하나 놓고보니 내게는 참으로 어려운 깨달음이요 힘든  마음가짐이다

그러나 장자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저자는 장자의 말을 풀어 우리들에게 현실적으로 쉽게 받아들일 수있도록 보여준다

그래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지만 아무래도 저자의 생각이나 치우침이나 저자의 장자에 대한 애정등 사소한 감정들이 그대로 들어난다고 보여진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깨닫는 고지의 높이는 별로 다르지 않지만 깨닫는 방법이나 때,장소,,이치는 각각 다르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들은 정신적지주를 찾아 책을 읽기도 하고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여행을 하기도 한다

또한 공부 역시 그런 의미에서는 좋은 인생의 깨달음을 얻고자하는 일 중에 하나가 된다

과학의 이치,윤리의식,도덕정신,등을 장자는 특히 우화를 예로 들어 이야기하기를 즐겼으며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철저한 객관적인 묘사와 실제적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한편으로는 생의 치열함이 없는  냉소적인 시선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우리들이 가장 쉽게 알고있는 장자의 말 중에 호접지몽,  장주지몽 이라는 말이 있다

장자가 꿈을 꾸었는데 본인이 나비가 되어 하늘을 날아다녔는데 꿈을 깨고 보니 나비가 장자가 되었던 꿈인지

장자가 나비를  꿈꾸었는지 알 수없다 하는 사자성어를 배운 기억이 있을 것이다

장자는 흐름을 중요시하고 자연의 하나가 되어 전체를 거스리지않는 삶

저마다의 삶이 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다름을 틀림으로 알지말라는 그의 중용은 현실속에서는 더욱 치열한 삶의 한 방법이 될지도 모르겠다

살다가 어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 혹은 너무 허약한 나의 내면적인 갈등으로 고독하고 힘 들 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나 자신을 위로하고 싶을 때 나는 그 때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어보고싶다

그 어떤 선인보다 그는 인간적이고 인간을 이해하려 애썼으며 인간의 부족함을 토닥여주는 철학가가 아닐까한다

그 어려운  순간 장자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해주려는가 .....책에서 답을 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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