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 경지에 오른 사람들, 그들이 사는 법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한근태  / 지음  미래의 창 /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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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스컨설팅 대표이면서 새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미국 애크론대학 고분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영 컨설턴트의 길을 가기 위해 다시 유학길에 올랐고,핀란드 헬싱키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내 여러 기업의 컨설팅 자문및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로 재임중이다

원래 저자 소개를 길게 하지않는편데 솔직히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하는 책 제목을 보면서

왠일인지 학문과는 거리가 먼 그런 류의 고수를 말하는것이 아닌가하여 저자의 약력을 소심하게 챙겨 보았다 

그러나 이런 소심한 편견이 정말 부끄러운 일임을 반성하면서 이 책을 더 열심히 읽었음을 강조하고 싶다

 

우리들이 알기로운 고수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우리들은 고수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나는 고수에게 무엇을 배워야하는걸까

 정말 고수를 만나면 내 인생길이 달라질까

 

일부 목차에서 보자면 1장 고수로 가는길 ,2장 고수, 그들이 사는 방식

3장 고수의 마음관리, 4장 고수의 생각법  5장 고수,사람을 얻다

 

여기에서 고수란 일정한 경지에 오른 사람들을 말한다

저자는 강의를 다니면서 많은 고수를 만나고 또 한편으로는 최고경영자과정의

주임교수를 하면서 700여명 가까운 고수들을 만난 그 경험으로 바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고수의 특성을 분석하고 고수와 하수를 가르는 통찰력을 알려준다

고수를 만나 자신 역시 인생이 변하고,사람의 내면이 깊어지며

인간성이 풍성해지고 그리하여 그 누구든 유쾌한 고수의 길을 걷게하고픈 그의 속 마음을 들여다보자

자, 성공은 그냥 하는걸까

운이 따라주고 그저 열심히 살았더니 성공했다?

수많은 ceo들을 만나보았을 그에게는 그들만의 고수가 될 수있었던 내면과

엄청난 경쟁을 뚫고 그 자리에 선 이들만의 특별한 삶에 대한 성찰을 보게 되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런 이들을 만나면서 그 역시 자극받고 수없이 깨달았으며 정말 그들처럼

나도 고수가 되고싶다는 .....그런 마음을, 여러 독자들도  함께 갖기를 바란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누군든 고수의 대열에 서고싶지 않을까

도대체 고수와 하수의 경계지점은 어디인가

이 책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이다

우리들이 책에서 고수라고 결정하는  그런 잘난사람의 포인트를 

결정적순간에 왜 그런지를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스스로 자기를 지킬 수 있는 아니 자기를 높일 수있는 처세술이나 인생의 정답은 아니지만

그 길로 인해서 새롭게 열리는 다른 길에 대한 통찰력을 여는 용기는 보여준다

물론 사람마다 공감할 수도 있고 공감가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

특별한 케이스의 고수들을, 그렇게 많은 숫자의 고수를 직접 다 만날 수있는 방법은 없다

그렇다면 고수를 만나고 고수가 되기 위해 겪었던 경험을 듣고,하수의 길을 스스로 구별할 수 있는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고수가 되었고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그 해답에 가까운 메시지를 그는 친근한 말투로 풀어놓았다

정말 속이 시원하달까?

아, 그런 순간에 고수들은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 결정을 내리는구나

고수들의 모든 것들을 다 배울 수는 없더라도 한 가지만이라도 가슴에 새기면

적어도 고수는 아닐지라도 하수의 초라함으로 살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

당신은 한 고수가 되기 위해 살아온 그의 삶의 과정이 정말 궁금해질 것이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심심찮게 고수를 만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죽어도 담지못하는 오이지를 정말 또글꼬들하게 맛나게 잘 만드는 여자

커피 한 잔을 타와도 왠지 다른 사람과는 다른 맛을 내는 여자

남자들처럼 성공하여 무엇인가의 간판을 따내는 그런 고수만이 고수인가

보이지않는 수수한 삶 속에서 고만고만한 남자들을 하수로 여기면서

이 험한 세상에서 자녀까지 훌륭하게 길러내는 숨어있는 정말 무림의 고수는 여자들이 아닐까

 

 

 

 

고수의 길이란 한번에  생겨나는 면역체가 아니다

삶 곳곳에 숨어있는 지뢰처럼 무서운 결정의 순간들을 현명하게 이겨내면서

지치지않고 죽지도 않으며 마지막까지 그 깨달음으로 홀로선 이에게 주는 훈장과 같은 것이니

재치있고 직설적인 저자의 솔직한 고수가 되고픈 이들을 위한 비법공개,꼭 확인해보기실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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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당신 - 알츠하이머와 함께한 어느 노부부의 아름다운 마무리
올리비아 에임스 호블리젤 지음, 김정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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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 곁에 , 당신

 

 

 

올리비아 에임스 호블리젤 지음 김정희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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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알츠하이머 선고를 받게 되면서부터

 발병 이후 일어난 몸과 감정상의 변화, 일상의 변화, 이별의 순간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각 장의 마지막은 성착, 제안, 생각의 씨앗으로 구성해 알츠하이머를 겪으면서

 얻은 통찰과 깨달음을 담았다. 부록에는 죽음을 앞둔 이들을 위한 명상법과

 ‘나이 듦’과 죽음, 상실 때문에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할 때 다스릴 수 있는 선인들의 지혜를 수록했다

 

 

가끔 생각한다

어떤 일이건 글로 남기는 일 이란 참으로 잔인한 과정이 아닐까

특히 가족을 병으로 ,그것도 죽음까지 서서히  진행되는 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것을 글로 남긴다는 것은 정말 두렵고도 슬픈 일 이라고....

 

저자 올리비아 에임스 호블리젤 Olivia Ames Hoblitzelle는 미국의 작가이자 치료사이며

 교사. 학생들에게 행동의학 분야를 가르쳤고,  미국 내 최초로 스트레스 관련 질병과

만성 질병의 치료에 명상, 요가, 인지치료를 도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심신의학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참여했으며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료인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아무리 배운 사람이라고 할지라도....종교가 있고 믿음이 있다고 하더라고 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을 지켜보는일,그것도 지적인 일에 종사하던 배우자가

그 모든 것을 서서히 잃으며 죽어간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는 것을 어떻게 감당했을까

거기다가 6년이라는 긴 시간을 생각해보면...... 뭐라고 설명할수없는

 깊은 절망감에 나는 몸서리가 쳐졌다

내 곁에 , 그대 라는  로맨틱한 제목같지않게

 이 책은 알츠하이머로 점차 지적인 기억을 잃어가는 남편과 사랑을 나누고 함께 살아나가는

아내의 기록이며 더 큰 의미로는 그 병을 앓는 이들을 위한 그녀의 따뜻한 마음의 조언이다

저자는 허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료인들을 가르쳤다

30년이상 심리학,불교명상,지혜의 전통 등에서 영감을 받아 가르치고 글을 썼다

지금은 노인 관련 문제, 영성, 의식적으로 나이 드는 법 등에 주된 관심을 쏟고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에 살고 있으며 지금도 가르치고

 상담하고 글 쓰는 삶을 살고있다

 

 

어쩌면 그것은 흔한 ...그저 늙으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그런 노인성질환이다

사실 너도 나도 아닌 그 누구도 걸릴 수 있고 흔하기도 한 병 일 뿐이다

그러나 이 부부는 알츠하이머와 함께 당당하게 맞서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면서도

서로의 사랑을 잃지않으려 노력하였고 마지막까지 그 곁을 지켰다

늙고 병들고 죽음을 맞아야하는 우리들의 마지막은 사람마다 큰 차이가 없다

비슷비슷한 얼굴로 어머니의 자궁에서 태어나는 그 순간의 아이와 별 다를바없이

죽음 역시 그렇게 별 차이없이 우리들에게 찾아오는 것 뿐이다

상처가 되든 불운이 되든 우리들의 모든 것들이 만신창이가 되어도

결국 우리는 죽기 마련이고 그 마무리는 각자의 몫이며

 그 크기만큼의 성찰이 스스로에게 남겨질 뿐이다

아프지만 담담하게,겪을 일에 대해 기록하고 서로의 사랑을 잃지않도록 노력하는 자세

결국 그 일은 겪어야 할 일이라는 포기와 사랑으로

 그 마지막을 지켜주려는 마음이 참으로 슬프다

그것은 이론이 필요없는 늙어봐야 하는 우리들의 숙명중 하나겠지만

어떤 배우자를 만나 어떤 마지막을 장식할지 저자는

그 상황보다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보듬으며 되도록이면

담담하게 더 실수없이 견디도록 도와주고 있다

인생이 무엇일까

결국 이렇게 사라지려고 우리는 살았던걸까

 

 

나는 절망스럽게 이 책을 읽었다

아무리 미화하려해도 암담한 그 슬픈 마지막앞에

서서히 사라지는 사랑하는 이의 기억앞에서

그것을 끌어안으면서 살아갈 용기도 힘도 자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단 한가지,사람을 사랑하고 기억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

슬픔을 넘어 자연에 순응하듯 받아들이면서 인간의 존엄을 다치지않게 하는

현명한 사람의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난 어쩔지 알수가 없다

두렵고 힘이 드는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그 추억을 잃어버림이,사랑이 사라짐이

전 우주의 멈춤처럼 사랑하는 이의 사라짐을 봐야하는 절망을 절절하게 깨달았을 뿐이다

 

 

이 병의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지적 능력을 잃어려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충격과 믿을 수없음,고통의 연속이다

알츠하이머라는 냉혹한 현실은 우리가 아무리 깊은 슬픔에 빠져 있어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내려놓으라고 끊음없이 요구한다

그러나 결국 우리의 인내심과 기운을 시험하는 극단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 깨달음이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된다

환자가 지적능력을 잃어가기 시작하면 우리의 일상과 비일상,

감각과 무감각,사이를 오가며 쉴새없이 뒤바뀌는 현실에서 사는 법을 배우게된다

아마도 이것은 우리가 겪는 가장 힘겨운 도전중 하나일 것이다

우리들 마음의 끈기,유연함,열정이 필요하다

또한 지적 능력을 상실하는 것이 고단하고 가슴아픈 일이라는 사실도 인정해야 한다

중증의 알츠하이머환자라도 대화에 끌어들일 방법을 찾아라

그들을 대화로 끌어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정한 신체의 접촉임을 잊지마라

언어 능력을 잃어가는 환자의 말을 이해하려면 고고학자와 같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환자가 같은 질문이나 이야기를 몇 번씩 반복하더라도

한결같은 태도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

힘든 일이겠지만우리는 그들이 힘들 때 언제나 곁에 있어 주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꿋꿋함,열정같은 자질이 필요하다

이제 삶의 가장 험난한 장이 시작되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녀의 조언 중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 말이 있다면

그들의 정신상태와 무관하게 환자는 언제나 우리의 사랑과 존중을 받을 가치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사람이 20대의 젊은이 일수도 있고 사십대의 가장일수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를 선택하라는 것이 아니라 다만 누구에게나 닥칠 수있는 현실로 받아들이고

고통안에서 슬픔을 안고 살아나가지만 환자 자신에게도 최소한의 행복한 마무리를 해주기 위해

사랑하는 이를 위한 충고와 선배로서의 배려가 깊이 감추어져 있다

한숨쉬듯,말하지만 누군들 이런 날이 올 줄 예상이나 했겠는가

그래도 닥친다면 ....저자의 말을 기억해가면서 마음을 비우도록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노력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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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배 즐기기 100배 즐기기
이신화.홍순율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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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배 즐기기

 

 

 

이신화 ,홍순율 지음 /   RHK 출판사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을 상세하게 파헤친 대한민국 여행 가이드북

근래들어 이런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자가 참으로 많다

감성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책자도 있고 맛집이나 취미,특정분야에 대해 접근하는 가이드북도 많아졌다

사실 나 역시 조금은 실질적인 여행안내 가이드북 보다는 감성적인 여행에세이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이번 대한민국 100배 즐기기는 한마디로 국내여행의 백과사전이라고 해야할까

당일치기부터 1박2일,2박3일, 지역여행 코스별 소개,주변 맛집소개,다양한 숙소 정보

그리고 산,바다,강과 유적지 ,명승지와 박물관 ,미술관 체험마을 등 총망라하여 꼼꼼하게 정성들인 가이드북이다

우선 내가 살고있는 경기도권부터 하나둘 훝어보았는데 최신정보에 이르기까지

국도및 고속도로,도보,등 소소한 정보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아낌없는 노력이 보였다

사실 이렇게 많은 정보를 다루면서 사진까지 넣기는 어려울 것이라 여겼는데

곳곳히 야무진 사계의 사진들이 들어있어서 나름의 잔재미도 있어서 좋았다

조금의 아쉬움이라면 구술형식의 소개를 하다보니 정리정돈된 느낌은 적어서

스스로 체크하거나 메모해서 준비하는 정도의 성의를 가져야 한 것같다

단순하게 들고 떠나는 책자가 아니라 여행을 떠나기전 체크하고 노선을 정하려할 때 정말 유효할 것 같다

또한 한 코스를 놓고 하루를 지낼 것인가,이틀을 보낼 것인가에 따라

코스를 달리하는 재미있는 배수진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한 재미가 있다

그리고 작가의 한마디라는 코너를 만들어 실질적인 충고및

 가본 사람만이 알려줄 수있는 팁이 있는데 꼭 읽어보시고 활용해보기를 권한다

 

 

 

 

 

 

 

 

 

 

 

 

 

 

 

 

 

 

 

 

 

 

 

 가끔 여행중 무엇을 먹으러 어느 곳을 가려고 할 때 그냥 막연히 믿거라 하는 마음에 떠났다가

막상 가보니 본인이 먹으려고 하던 것의 시즌이 지난 경험이 누구나 한번은 있을 것이다

그 낭패스러움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 책에는 여행타이밍을 친절하게 소개해준다

봄,초여름 (5~6월) 가을 (9~10월 ) 이 좋다던가 산길 사이사이에 지천으로 핀 야생화를 보며

푸른 신록을 걸을 수 있다, 급경사의 지형이지만 길 자체는 크게 험하지 않다

가족이나 단체여행의 걷기여행에 좋다 등 여행의 타이밍을 알려주어서

초보여행자에게 아주친절하고 다양한 정보를 주어서 이 점에서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

 

 

 

 

 

 

 

 

 

 

 

 

 

 

 

 

 

 

 

 

 

 

 

 

 

 

 

 

 

 

 

 

대중교통,자가용, 현지교통,의 소개와 맛집,숙박등은 제대로 정리되어 있어서 가이드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보여진다

물론 사람마다 더 자세히 더 꼼꼼하게 원하는 정보가 있을수도 있겠으나 대한민국 전체를 다룬 책자로는

이 책자만한 정보를 갖기는어렵지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인터넷으로도 요즘은 쉽게 여행의 정보를 얻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책이주는 편안한 든든함을 나는 무시할 수가 없었다

 

 

 

     





  

사전처럼,우리들이 어디인가를 가고싶고  그 곳이 궁금하면

얼른 책을 열어 대한민국의 어느 곳이건 찾아낼 수 있다

그저 스치듯 어디가 좋다던데 하는 막연한 지역명이나 기억력을 믿지말자

순간에 떠오르는 그 곳, 그 장소, 그리고 추억을 만들 수있는 순간의 선택을 이 책에 맡겨보자

적어도 동네 아는 맛집만 어슬렁 돌아다니는 어리석은 일은 이제 그만 안녕을 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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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글쓰기 교실 - 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이인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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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교실

 

 

 

 

 

 이인환지음 /  미다스북스 출판

 

 

 

저자 이인환은 시인이자 목서논술사,심리상담사 그리고 설득강사로 활동하시는 분 입니다

저자는 글쓰기와 독서논술 강의를 진행하면서 어머니가 먼저 글을 쓰는 변화를 보이면

아이들이 따라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 그 때의 경험을 살려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15년 간 학생을 위한 논술면접  강좌를 하였고

성인을 위해서도 독서논술 지도사 2급 지격증 강좌를 진행애 왔다고하니

아마도 어머니와 아이의 글쓰기병행이 정서적으로나 학습적으로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저자의 주요 저서로는 『일독백서 기적의 독서법』, 『팔로우-당신을 행복으로 이끄는 인생의 원리』,

『책 쓰는 엄마』, 『앗, 뜨거워 내 안의 열정』, 시집 『아버지 어머니 그리움 사랑』 외 다수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실 때 우선 목차를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Part 1 가계부만 쓰던 엄마, 왜 글을 써야 하는가?
제1강 엄마의 글쓰기는 자녀와의 대화다 16
Let’ try! 우리 아이의 소통과 글쓰기 위험지수는? 26
제2강 엄마가 글을 쓰면 자녀는 창의적인 아이가 된다 27
제3강 엄마부터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라 36
제4강 함께하는 글쓰기로 자녀의 꿈을 키워라 51
Let’ try! 아이가 꿈을 향해 가도록 하려면 64
제5강 살아 있는 독서로 아이에게 진짜 세상을 가르쳐라 66

Part 2 아이가 변화하는 엄마표 글쓰기 비법 5
제6강 대화식 글쓰기는 인성을 키우고 소통을 확장한다 78
제7강 공통의 소재를 찾으면 자녀와의 공감대가 넓어진다 86
제8강 엄마와의 글 주고받기로 자녀는 자기주도형 아이가 된다 94
제9강 힐링의 글쓰기로 자녀는 긍정적 아이가 된다 109
Let’ try! 힐링의 글쓰기 122
제10강 독후감 함께 쓰기를 하면 공부와 인성 모두 잡는다 124

Part 3 엄마와 아이의 글쓰기를 쉽게 만들어줄 비법 5
제11강 세 명의 독자를 상상하여 말문을 틔워라 146
제12강 이야기하듯 서술하여 글쓰기를 즐겁게 만들어라 157
제13강 세심한 관찰은 서사와 묘사를 깊이 있게 만든다 168
Let’ try! 관찰의 글쓰기를 해보자 183
제14강 자기만의 생각을 곁들이면 글 속에 개성이 생겨난다 185
제15강 글쓰기가 막힐 때 써먹는 비장의 수단 다섯 가지 199

Special Part 우리 아이 두뇌개발을 돕는 시 창작 교실
1. 알고 보면 학업에 도움이 되는 시 쓰기 214
2. 시는 아이의 인성을 바꾸는 훌륭한 수단이다 219
3. 비유와 상징을 활용할수록 두뇌가 개발된다 233
4. 누구나 감동하는 시를 만드는 지름길 네 가지 244

부록 1 아이와 엄마가 틀리기 쉬운 표현 257
부록 2 꼭 알아야 할 띄어쓰기 원칙 다섯 가지 266
에필로그 교학상장의 기쁨을 퍼뜨리는 마음으로 275

 

 

 

 

 

 

 

 

 

 

목차를 소개하는 이유는 목차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되어서 어머님들이 목차만 보아도
웬만한 따라하기 목록처럼 이해하기가 쉬워서 이 책의 필요성을 쉽게 인식하실 것입니다
물론 마음이 이해되었다해서 금방 아이들이 행동으로 변화하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어머니 자신을 위해서도 어쩌면 자녀와의 자연스러운 소통방법 중 하나를
글쓰기로 인해 얻게된다면 사춘기의 자녀가 아닌 부모라고해도 당장에
많은 어머니들이 글쓰기에 도전하게 되지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자녀와의 소통이라....여러분의 가정은 어떠신가요
언제나 밥수저를 놓자마자 스포츠체널로 시선이 고정되어 있는 남편
핸드폰이나 아이폰 등의 기게로 아예 눈과 귀를 막아버린 아이들
늘 단절되어 무엇을 말해야할지 막막해져서
 머뭇거리는 어머니들에게 참으로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글쓰기가 왜 어려운가요 하고 묻는다면 열에 아홉은 대답할 것입니다
잘써야 하니까요,잘쓰고 싶으니까요 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정작 글쓰기란 누군가의 질문에 내가 대답하는 것처럼
 바로 나의 말(마음) 이면서 그것이 곳 타인과 나의 소통의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이 책에서 말하는 어머니들의 글쓰기교실은(즉 독서논술강좌)는 어머니들과
아이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글쓰기는 아이의 인성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지만 방법도 멀고
자신도 없고 글쓰기에는 더더욱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소한 대화,마음을 끌어내는 따뜻함,정서적인 시도,인정해주는 어른의 태도 등
글이 하나의 계기가 되어 정서적인 마인드로 서로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바로 그 것,그 행복을
어떻게 어머니들이 모른체 할 수가 있겠습니다까
우리들이 잘못알고있는 것 둥 하나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은 감성적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감성적인 감각만 있다해서 글을 잘 쓰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글은 곳 말이요 하나의 형식을 갖춘 학문이지만 누구나가 말을 하고 서로 말로서 교류하지만
그것이 곳 글이 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일종에 룰에 따라 우리들의 인성은 다듬어지고 훈련되어지고 마음을 열게되는 절차를 밟게 된다는 것이지요 
아이를 위해 글쓰기를 하게되는 어머니라면 ....아이에 대한 관심,좋은 아이로 크기를 바라는 마음은 말 할 것도 없고
그런 구체적인 시도들이 아이의 내면에 전달되면서 점차적으로 변화를 보게 됩니다
무엇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머니 스스로 글쓰기에 즐거움을 가지고 다가서시길 바랍니다
위대한 목표보다는 작고 사소한 ,내 마음의 진실이 담긴,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토닥이면서
아이옆에서 함께 대화와 글쓰기와 진실되게 바라보기를 계속한다면 그것이 바로 기적같은....알
바로 책의 저자가 말한 것처럼 .....엄마와 아이를 변화시키는 기적의 글쓰기 교실이 바라던 일이랍니다
 
 
 
틀린 문법이나 문장의 매끄름한 흐름,도덕적 규칙,원칙적인 해답,백점을 위한 거짓글등으로
평가를 위한 잣대로, 아이의 글을 보지말고 감성으로 따뜻하게 즐겁게 동참하여 함께 글쓰기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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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다시 쓴다
샘 파르니아 & 조쉬 영 지음, 박수철 옮김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죽음을 다시 쓴다

 

 

샘 파르니아 ,조쉬 영 공저 /  박수철 옮김 /  페파민트

 

 

 

 

 

 

한 여름 공포영화를 볼 때 자주 등장하는 씬 중 하나인데

수술 중 자신의 영혼이 공중에 떠서 수술하는 자신의 모습을 본다던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끔찍하게 죽은 자신의 모습을 군중들 속에서 함께 들여다보는 그런 장면들이 기억 날 것이다

간혹은 믿기 어려운 그런 순간들을 유체이탈이라고 들었는데 이 책은 죽음에서 돌아온 사람들을 증언을 바탕으로

보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죽음이후를 연구하였고 우리에게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우리가 죽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걸까

죽음에 문턱에는 무엇이 있는 걸까

의학적인 죽음이란 일단 심장박동이 멈춰지고 시작되는 그 후의 과정을 말한다

그 때 소생의학에 의해 다시 깨어날 수 있다는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저자 파르니아는 죽음 이후에도 의식이 지속되고 있다는 현상을 입증하였고(많은 임상의 예)

죽음을 심장박동이 멈춤으로 인식하는 일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철학이나 종교적인 소생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소생술의 발달로 생명을 구한다는 라는 말이다

우리들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그들의 영적인 존재는 존재하고 그것은 종교적인 영역이전

어쩌면 과학적인 증거의 일부분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같다

 

 

나는 오래 전 책자에서 여러현상 중 하나로 죽음에서 돌아온 이들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대개의 경우 각자의 종교적인 어떤 존재감과 함께 빛이나 따뜻한 존재를 느꼈던 사람이 많았고

간혹은 추웠다,추락하는 기분이였다 등등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 때 생각에는 아마도 죽음의 순간 우리들은 종교적인 각자의 신앙이나 마음으로 위안받는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종교적인 문제보다는 정확한 임사(실제 사망체험)체험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육체적인 죽음 이후에도 의식의 지속현상이 있다면 사실 통상적인 죽음의 단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많은 과학적인 설명이 분분하여 다소 어려운 감이 없지 않으나

생명을 구하는 새로운 방법으로서의 소생의학은 나름의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본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 바로 죽음의 공포일 것이다

그런 면으로 볼 때 죽음을 관할하는 이는 오로지 신 만이 할 수 있다고 믿었던 분야에서

죽음 이 후 아직 존재하는 영적인 살아있음의 순간을 깨닫고 다시 소생시키는 일이야말로

우리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정비와 종교적인 다른 해석및 새로운 삶을 다시 살 수있는 기회가 될 지도 모를 일이다

신학적인 문제나 철학,과학을 떠나 개인의 삶의 대한 태도 역시 변화할 것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죽음은 끝이다 라는 말과는 달리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이 죽은 후에도 뇌와 세포는 여러시간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사망이 후 산소공급과 혈액공급 없이 얼마나 더 살 수있는가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는데

피부세포는 24시간 뇌세포는 대략 8시간정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소생의학이란 세포의 죽음을 늦출 수 있는 방법 즉 냉각요법과 소생술을 적절하게 행하면

환자는 뇌손상없이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냉각요법을 제대로 된 시술받고 있는 환자들은 아주 극소수라고 한다

우리들은 일반적인 죽음이 아닌 좀 더 새로운 과학적인 방법으로 죽음을 늦출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해본다

아마도 저자의 이런 연구들은 통상 심장박동의 정지를 죽음으로 여겨

우리들이 살릴 수있는 많은 이들을 방치하고 있지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소생술이라는 말 자체가 이미 죽음을 접하는 있는 상태에서 행하여 지는 일임으로

어쩌면 죽음의 마지막 단계가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마지막 일초까지 살려보려는 의학의 연구는 어쩌면 어떤 드라마보다 더 애절한

따뜻한 인간애가 느껴진다

그것은 종교나 과학,철학을 떠나 사람의 생명을 중요시 하는 깊은 애정이 바탕이 되고

뇌손상없이 장애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으로 다시 살아가는 이들을 볼 때

정말 과학이 미치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없는 일 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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