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2017년이 되기까지 우리 역사는 하루도 쉴틈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하루하루 매시간 매초마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 해 중에서 결정적인 4개의 변곡점을 지정하여 세계사의 흐름을 풀어내었다.
4개의 변곡점으로 지정한 해는 1492년, 1820년, 1914년, 1945년으로 각 콜럼버스의 항해, 동양과 서양의 경제적 차이 발생, 인간으로 인한 자연의 불균형, 평화를 위해 비평화를 자행하는 현재 인류의 모습의 순으로 귀결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 역사도 우리나라의 역사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더 공고히 하게 되었다.
책에서라면 1492년 이전에는 서양은 동양에 비해 존재감이 없던 지역이었다. 중국에서는 이미 1405년 명나라 시기에
정화라는 환관을 통해 인도양으로 대항해를 시작함으로써 인도양의 패권을 장악을 하였다가 1433년 이후로 중국이
북방 유목 민족의 위험에 따라 바다를 버리는 해금정책을 실시하게 되면서 서양이 1492년 콜롬버스의 대항해를 시작으로
동양 특히 중국을 급속히 추격하게 되고 마침내 1820년 동양을 앞지르기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바다의 중심도 인도양에서 대서양 현재의 태평양으로 옮겨졌는데, 중국이 인도양에서 패권을 잡고 있을 당시
중국은 아랍의 이슬람, 인도의 힌두교의 문화, 종교 등에 구애하지 않고 다양성을 존재하여 무역이 활발했던 반면
서양이 대서양, 인도양의 패권을 잡게되었을 때 서양 우월주의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역사를 바꾸어
놓으려고 시도를 했고 지금도 그 잔재(인종차별 등)가 계속해서 남아있다.
기독교가 아니면 다 배척했던 서양의 특성이 현재 동양보다 개방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서양의 모습이 매치가 되지가 않는다.
그리고 산업혁명에 탄력을 받은 서양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 마냥 식민지 정복에 혈안이 되어 더 많은 생산을 위해
노예제와 자연 파괴를 일삼았으며, 거기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인류는 평화를 위해 UN등의 평화 기구 등을 두고는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시뮬라크르에 불구한 것처럼 보인다.
즉, 어디까지나 평화란 이미지로 강대국의 좋은 이미지를 포장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우리가 뉴스 등을 통해 보는
세상은 총성 등으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고, 각종 기근과 질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 이 것이 현실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인류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지금 우리 역사도 이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는 국정교과서로 우리 사회의 기득권 층의 보호를 위해 이승만과 박정희 등의 독재 체재 등을 미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든 진실을 밝혀지고,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으며 살아갔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