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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스의 특별한 하루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42
바르바라 취렌, 파스칼 헤힐러 지음, 마르틴 망부르 그림, 조경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평점 :
이번책은 조금은 특별한 책이랍니다.
울 아이가 광화문에서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하는 모습을 보고..
왜???그러는지 호기심과 궁금중이 많았고.
장애인이라는것이 무엇인지...궁굼해 했답니다.
이세상에는 엄마, 아빠, 자신만 있는 사회에서
이제는 조금더 넓은...다른 사람까지 알게된 시기가 된것 같아서.
조금은 다르지만, 특별한 로리스의 이야기를 들려줬답니다.

로리스의 특별한 하루랍니다.
로리스는 우리와 많이 다르지 않아요.
사람을 이상하게 보면, 계속 이상하게 보이고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면, 이상할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첫장에, 로리스에대해서 나오는데
로리스는 정확히 말해서 로리스 티보르지랍니다.
3,297일 살았고, 손목시계, 벽시계, 회중시계를 모아서 벌써 11개랍니다.
자폐증이 있는데
자폐증이라는 단어는그리스에서 왔고,
'자신에게 매우 관계되어있다.'라는 뜻이랍니다.

거의 모든 그림에 로리스만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특별하게 나와있는데요
로리스는 매일 반복적인것을 좋아하고,
평소와 다르르게 하루가 진행되는것을 불편해하고 힘들어 한답니다.
혼자 있는것을 좋아하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친구와 어울리고 싶어합니다.
수학문제 푸는것을 아주 좋아하는데, 계산을 아주 빨리 할수있어요
선생님이 아니카에게 쉬는 시간에 로리스와 노아주겠냐고 물어보고
아니카와 함께 놀기도하는데
아니카는 착하고 차분해서 친구도 많고, 누군가 나에게 못되게 구는데
내가 어떻게 맞서야 할지 모를때면 아니카가 도와주기도하죠

로리스는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하루였어요
마이어 아줌마의 사라진 고양이 알베르트를 찾은것이죠
마이어 아줌마는 사흘동안 비가 온듯한 표정을 하고있다고 친구가 말했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인줄알았는데 (오늘은 해가 비치고 있었거든)
하지만, 마이어 아줌마의 눈에 눈물이 고여있고, 입꼬리가 밑으로 쳐져있는것이
슬픈표정이라는것을 알았답니다.
고양이 알베르트는 아기 고양이 3마리와 함께있었답니다.
평소와는 조금 다르지만, 특별한 하루였던 하루 !!

책을 읽으면서 스팩트럼 장애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고,
스팩트럼 장애는 말이 단조롭고, 억양이 별ㄹ로 없어서 조숙한 인상을 준다고 하네요
타인의 말을 잘 못 이해하거나, 자기 생각을 알지 쉽게 표현하지 못해서 의사소통중에
자주 오해가 생긴데요
타인의 말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며, 비언어적이 의사소통(표정, 몸짓, 눈 맞춤)의 범위도 한정되어있다고 합니다.
스팩트럼 장애가 있다고해서 그 아이들을 밀어낼 필요는 없다는것을 알게된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