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그를 선택했는가 - 삼성 출신 면접관들이 공개한 ‘뽑히는 사람’의 결정적 차이
이재혁 외 지음 / 더난출판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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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그를 선택했는가』


삼성에서 30년 이상, 누적 1만 명 이상의 지원자를 평가해온 면접관 4인이 들려주는 채용 현장의 이야기다.


처음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면접 기술보다 ‘사람을 무엇으로 판단하고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이 더 크게 다가왔다.


✔️ 무엇을 경험했느냐보다

그 경험을 어떻게 해석했고,

그것을 자신의 언어로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느냐.


🔶️ 스펙 → 경험 → 경험의 해석 → 자신의 언어 → 역량과 태도 → 선택


같은 경험을 했다고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경험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무엇을 발견했고, 그것을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가였다.


✔️ 삼성은 이런 인재를 원한다 — 064쪽


“AI의 도움을 받더라도 최종 문장은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가?”


▶️ 이 질문에 오래 머물렀다.


요즘은 “저거 AI가 써준 거래”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는다.

학생들도 AI로 문제를 풀고 요약한 내용을 주고받는다.


시대가 변하면 배우는 도구도 달라진다.

도움이 되는 도구라면 사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배움이라 생각한다.


AI가 답을 찾고 문장을 정리해줄 수는 있다.

하지만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버릴지 판단하고, 마지막에 자신의 생각으로 말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이다.


배움의 도구는 달라져도

생각하는 사람까지 대신할 수는 없으니까.


✔️ 면접에서 원하는 것 — ‘인성과 태도’


▶️ 기업이 확인하고 싶은 것은 결국

‘이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가’였다.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사람,

원칙을 지킬 줄 아는 사람,

압박 속에서도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함께 결과를 만들어가는 사람.


읽다 보니 이것은 좋은 직원을 고르는 기준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누군가를 오래 곁에 두고 싶어지는 이유도 어쩌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능력이 그 사람을 눈에 띄게 한다면,

태도는 그 사람을 오래 신뢰하게 만든다.


✔️ 신(身)·언(言)·서(書)·판(判)


책에는 당나라 시대 관리를 선발할 때 보았다는 네 가지 기준이 등장한다.


신(身) — 보이는 모습과 태도

언(言) — 말과 소통

서(書) — 문서로 표현하는 능력

판(判) — 판단하는 힘


오래전 사람을 선택하던 기준이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달라져도 결국 묻는 것은 하나다.


“이 사람에게 일을 맡길 수 있는가.”


▶️ 결국 사람을 선택하는 일은

얼마나 화려한 것을 가졌는가보다

어떤 태도로 말하고 생각하며,

어떤 판단을 내리는 사람인가를 보는 일인지도 모른다.


✏️ 오랜 면접관의 말을 빌리자면,

면접은 질문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시작된다고 한다.


문을 열고 들어와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는 그 짧은 순간.

표정과 눈빛, 걸음걸이와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서 이미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은 시작된다.


그래서 질문은 어쩌면 판단의 시작이라기보다

‘마지막 종소리’에 가깝다고 한다.


면접을 위해 하루아침에 만들어낸 태도가 아니라,

평소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그 짧은 순간에 드러나는 것이다.


✔️ 삼성에서 빠르게 성장한 사람들의 공통점 — 178쪽


일단 시작하는 사람,

끝까지 밀어붙이는 사람,

팀을 살리는 사람,

생각을 전략으로 바꾸는 사람.


서로 다른 사람들이지만 결국 하나로 모인다.


실력만큼 중요한 것은 태도와 신뢰였다.


▶️ 좋은 글이 너무 많아 책장을 쉽게 넘길 수 없었다.


처음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질문은 자꾸 나에게로 돌아왔다.


나는 역경을 어떻게 지나왔는가.

나는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사람인가.

함께하는 사람에게 신뢰를 주는 사람인가.

그리고 여전히 배우고 성장하고 있는가.


면접관의 질문을 읽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나를 면접하고 있었다.


책을 펼칠 때는

‘그들은 왜 그 사람을 선택했을까.’가 궁금했다.


책을 덮으며

내게 남은 질문은 하나였다.


‘나라면 나를 선택할 것인가.’


삼성 출신 면접관 | 이재혁 · 유재열 · 윤창섭 · 천경기


@thenan_contents_ | 더난콘텐츠

@happiness_jury | 책읽는 쥬리님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추천합니다. 삶에 있어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급첫째, ‘정기 공채‘ 중심에서 ‘수시 채용‘으로 바뀌고 있다.
둘째, ‘신입 위주‘에서 ‘실무 역량(중고 신입)‘ 중심으로 선호 인재 이 변화하고 있다.
셋째, ‘AI 및 디지털 역량‘의 전방위적 확산이다.
넷째, 채용 평가 기준에서 기술보다 ‘컬처핏(Culture Fit)‘ 검증의 중 요성이 커지고 있다.변하는 취업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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