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마케팅

틱톡 마케팅 - 매일 15초로 나의 브랜드를 광고하라!
박준서.노고은.임헌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3월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SNS 마케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들이 있지만 이 책은 새로 떠오르는 '틱톡'을 통한 마케팅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SNS 마케팅에 예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관련 책들을 조금씩 찾아보곤 했었는데 사실 틱톡을 사용하지도 않고 큰 관심은 없었지만 유익하게 읽었던 '스마트스토어 마케팅'의 저자인 임헌수님께서 공저이신 것을 보고 읽게 되었다.

일단 나와 같이 '틱톡'이라는 SNS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초반부에서는 틱톡 마케팅의 필요성과 틱톡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나 역시도 의문이 들었던 현재 파급력이 큰 다른 SNS와의 비교를 통해서 앞으로 틱톡의 발전 가능성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며 틱톡을 이용한 마케팅 사례 등을 알 수 있다.

중반 부에서는 틱톡을 사용하여 마케팅 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짧은 동영상을 기반으로한 조금은 독특한 SNS인만큼 다른 SNS에 비해 접근하기가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틱톡의 기능 및 사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요소인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 또한 제시해준다.

끝부분에는 틱톡 마케팅의 응용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이때까지가 이론이었다면 실제로 틱톡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되어있으며 다른 SNS와 연계하여 자신만의 마케팅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필자와 같이 틱톡이란 SNS에 대하여 잘 모르는 분들도 틱톡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틱톡에 대하여 공부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365일

365일 ㅣ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최근에 내가 읽은 수 십권의 책들을 보면 소설은 한 권도 없고 자기계발서나 경제 등의 분야의 책들만 있다. 소설 장르보다는 그런 장르에 관심이 더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흥미롭게 보았던 영화 '365일'의 원작 소설이라는 이 책을 본 순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른 장르의 책들과는 조금 다르게 소설책은 부분적인 스포라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줄거리는 언급을 거의 안하도록 하고 감상이나 전체적인 소설의 분위기만 간단하게 언급을 하겠다. '365일'에는 여자 주인공인 '라우라'와 남자 주인공인 '마시모'가 등장한다. 호텔 관리직이 직업인 라우라가 시칠리아 여행 중 마피아의 수장인 마시모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이야기다.

넷플릭스를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우매우 19금인 책이다. 선정적인 부분이 매우 많이 나오고 이런 류의 소설을 처음 읽어보지만 어느 순간 영화와 소설을 비교해가며 몰입해서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부끄러운 내용이긴 하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푹 빠져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여자 주인공인 라우라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영화를 이미 보신 분들, 그리고 평소 이런 류의 소설이 궁금했던 분들께 조심스럽게 추천해본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C 2021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C 2021 -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유튜브 영상 편집 ㅣ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정지원 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3월

이전부터 영상 편집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프리미어 프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수업을 들은 적도 있었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이유는 유투버 같은 직업을 가지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단순히 흥미롭기 때문이기도 하고 유용하게 쓰일 곳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영상 편집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쓰이는 프리미어 프로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책의 구성은 '기본편', ' 활용편', '프리미어 러시 영상 편집 익히기'의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 또한 여러 챕터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 파트인 기본편에서는 말 그대로 프리미어 프로의 기초를 알려주고 있다. 자세하게 설명해야할 부분은 텍스트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사진으로 알려줘야할 부분은 적절한 시각자료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두 번째 파트인 활용편은 기본편에서 배운 내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하여 더 보기 좋게 영상을 꾸미는 기술을 알려준다. 템플릿 활용 방법이나 섬네일 만드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세 번째 파트는 프리미어 러시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 필자도 이 책에서 처음 알게된 것인데 모바일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리미어 프로의 회사인 어도비에서 제작한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법을 알려주는 이런 책을 보는게 정말 오래간만인데 설명이 기대 이상으로 잘 되어있고 최신 업데이트 내용이 잘 반영되어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프리미어 러시라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성공을 부르는 7가지 세팅

성공을 부르는 7가지 세팅 - 성공이 따라오는 삶을 위한 법칙
김호연 지음 / 렛츠북 / 2021년 3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출간되고 있다. 저명한 분들이 저술한 자기계발서만해도 몇 백 권은 될 것이기 때문에 그중에서 골라도 충분하지만 이 책의 목차를 보니 내가 필요한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을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공무원 신분으로 저자가 살아가면서 느꼈던 성공을 위한 마인드와 자세들을 집약해놓은 책이다. 책의 구성은 목표, 거주지, 인간관계, 자산관리 등 제목과 같이 총 7개 분야의 세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목차를 처음봤을때 간략하고 체계적으로 짧게 짧게 지침을 주는 책인 줄 알았는데 막상 펴보니 그렇지는 않았다. 여느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와 같이 지침을 제시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를 들고 있다.

예를 들어 저자가 주장하는 첫 번째 세팅인 목표 부분에서는 목표의 중요성을 강요하면서 영화 '버킷리스트'와 '기생충'을 예시로 들고있다. 이런 사례들이 많이 제시되어 있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자기계발서이지만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마크 빅터 한센' 등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유명인의 명언들이 저자의 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책의 좋았던 점을 꼽자면 앞서도 말했듯 영화, 이야기 등 다양한 사례를 많이 들고 있어서 저자가 주장하는 7가지 세팅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 부분을 여러번 읽어보거나 할 일이 잘 없었다는 것이다. 또, 매 소단원마다 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번호를 매겨서 어떻게 실천을 해야할 지 알려준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절대 지지 않는 사람들의 14가지 성공 법칙

절대 지지 않는 사람들의 14가지 성공 법칙 - 절망을 부수고 역경을 돌파하라!
웨이슈잉.쑤거 지음, 최정숙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1년 1월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다룬 자기계발서들이 점점 책꽂이에 쌓여간다. 다 읽은 책들도 있지만 흥미로워보여서 구매해놓고 아직 채 읽지 못한 책들도 있다. 그래서 당분간 자기계발쪽은 새로운 도서를 들여오지 않으려고 했으나 재밌게 읽었던 '하버드 새벽 네시반'의 저자가 쓴 책이라는 말에 읽게되었다.

이 책은 성공을 하는 방법에 대하여 다룬 책으로 저자는 14가지 성공에 관한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고 성공을 하게 만들고자 이 책을 출판했다고 한다. 

목차를 읽어봤을때 대충이나마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목차도 있었고 무슨 내용인지 가늠이 안되는 목차도 있었다. 목차는 당연히 14가지 법칙의 제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챕터에서는 법칙을 말로 쉽게 풀어 설명하고있다. 

예를 들어 열 번째 법칙인 '당신을 쓰러뜨린 사람에게 배워라'에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말라고 말해주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경쟁 상대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분명 질 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경쟁이 오히려 나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실패를 성공으로 가는 발판으로 삼아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나머지 목차들도 이와 같은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책을 덮고 나니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던 법칙들도 저자가 어떤 의도로 그런 문장을 썼는지 이해가 되었다. 자기계발서라고 하면 딱딱한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저자가 전하고 싶은 14가지를 쉽게 풀어 서술했다는 점이 좋았다. 다만, 책에서 배운 것들을 어떻게 본인들에게 알맞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은 개개인의 몫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