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코딩 0교시 - 대세는 국영수코! 교과서보다 먼저 만나는 첫 코딩 꿈꾸는 10대를 위한
줄리 스웨이 지음, 임성국 옮김 / 프리렉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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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으로서 학과 특성상 C언어,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 언어는 필수이다. 파이썬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아서 유튜브를 보며 독학해보려고 해봤지만 프로그래밍 언어 중 비교적 쉬운 편이라곤 해도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미루고 있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 카테고리에 청소년으로 분류되어있긴 하지만 나같은 코딩 초보자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책답게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되어있었다. 챕터들 중 앞 챕터들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차이, 이진수, 알고리즘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다룬다. 알고 있는 내용들이긴 했지만 잘 모르는 쌩초보도 이 책만 보면 파이썬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의 전반적인 것들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 챕터부터는 실제 파이썬 코딩 방법을 알려준다.

각 챕터의 첫 페이지에서 배울 내용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려줌으로써 핵심 개념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다. 또한 항상 코딩 책을 보다보면 엄청나게 긴 수식 때문에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파오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각 챕터에서 필요한 부분부분만 짧게 수록해놓고 설명함으로써 그런 부담을 없애준다.

이외에도 '방과후활동' 코너에서 파이썬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수록되어 있어 따라해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코딩을 의무 교육으로 도입한다는 말이 있다는 것은 진작 알았지만 이 책의 소개를 보다가 그게 실제로 적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만큼 IT 시대가 도래하면서 코딩의 중요성이 강요되고 있고 교육과정에도 들어가다보니 청소년들의 코딩 공부도 필수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코딩의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파이썬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코딩을 배우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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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 실전편 - 만족스런 큐레이션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북
스티븐 로젠바움 지음, 엄성수 옮김, 임헌수 감수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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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이란 무엇일까?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하고 배포하는 일"

정보가 없어서 헤매던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는 정보화 시대로도 불릴만큼 정보의 홍수에 빠져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정보가 더욱 유용하고 정확하며 각자 개인에게 필요한 것인지 선별하기 위해 헤매곤 한다. 다들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해결해주는 것이 큐레이션이다.

현대 사회에 있어 큐레이션은 필수로 여겨지고 있고 저자는 첫 작품으로 큐레이션의 개념을 다룬 <<큐레이션>>을 출판했었다. 뒤이어 나온 것이 큐레이션을 활용하여 실제로 수익을 내는 방법을 다룬 이 책 <<큐레이션 실전편>>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Part 1 지금 왜 큐레이션이 뜨고 있는가?

Part 2 큐레이션의 핵심 원칙들

Part 3 위대한 큐레이터들-누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Part 4 각종 툴과 기법들

Part 5 황야에서의 큐레이션

Part 6 준비. 설정. 큐레이션

먼저 파트 1과 파트 2에서는 각각 큐레이션이 핫한 이유와 큐레이션의 핵심 원칙들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큐레이션의 개념조차 처음 알게된 나같은 독자들을 배려하여 실전편인데도 불구하고 큐레이션의 개념과 전망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파트 3에서는 좋은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팁을 알려주고 있으며 텀블러, 20세컨드 스토리, 핀터레스트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의 우수 큐레이션 사례를 제시해준다.

파트4에서는 큐레이션의 스타일과 유형들, 툴을 사용하여 큐레이션을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파트 5에서는 교육, 패션 등 각 분야에서 큐레이션을 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마지막인 파트 6에서는 큐레이션의 전망과 어떻게 활용해야될지를 알려준다.

큐레이션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단어만 검색해보고 흥미로워 보여서 읽었을 정도로 아무것도 몰랐지만 저자의 자세한 설명과 여러가지 사례들을 통해 큐레이션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 활용 방안까지 이 책 한 권으로 알 수 있었다. 파워블로그 등 큐레이션이 필요한 영역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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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의 눈 -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포착하는 관찰의 기술
양은우 지음 / 와이즈맵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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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만한 책을 찾아보다가 사냥꾼의 눈이라는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고는 마음이 끌리기도 했고 무슨 내용인지도 궁금해서 검색해보았다. 이 책의 부제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포착하는 관찰의 기술'이었다. 사업에 있어서 좋은 아이디어를 포착하는 눈을 비유한 것이리라고 조심스레 짐작해보았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이 다룰 내용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내 예상과 엇비슷했다. 저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들을 여러가지 제시하면서 그들을 마냥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그들과 같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을 이어지는 페이지들에서 소개할 것이라고 말한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Part 1. 사냥꾼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

Part 2. 관찰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Part 3. 무엇을 관찰할 것인가?

Part 4. 기회를 놓치지 않는 관찰의 기술

Part 5. 사냥꾼은 오직 성과로 말한다

Part 6. 관찰력을 키워주는 일상의 훈련

간략하게 책 내용을 소개해보자면 먼저 1장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으며 이러한 현대 사회에서 탁월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큰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스낵네이션의 과자 정기 배송 서비스의 사례를 제시한다.

2장에서는 '관찰'을 다룬다. 관찰과 상상력 사이의 연관성, 관찰의 중요성 등을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으며 저자는 성공의 출발은 관찰로부터 비롯된다고 역설한다.

3장에서는 아마존과 알리바바와 같은 그룹의 사례를 통해 성공을 하려면 세상의 변화를 파악하고 사업 분야를 개척해나가야함을 알려준다.

이후 4장, 5장,6장에서는 관찰의 기술, 관찰을 통한 성과내기, 일상생활 속에서 관찰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사업 아이디어를 어떻게 찾는지에 대하여 다룬 책이다보니 저자 개인의 철학이 많이 담겨있고 조금은 지루할 줄 알았지만 전혀 아니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들과 대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고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서술되어있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잘 몰랐던 기업들의 성장 과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흥미롭게 독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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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자들의 절세비법
피광준.신정기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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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조금이라도 보는 분들이라면 한국의 부동산에 대한 뉴스를 꽤 많이 접해보셨을 것이다. 예를 들어 서울의 집값이 몇 배로 폭등했다는 내용 말이다. 이처럼 부동산은 아직까지도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잘만 한다면 좋은 투자 방법이 될 수 있음에 틀림없다.

부동산 관련해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했지만 너무 어려운 내용들이 많아서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모든 내용을 다 공부할 수는 없겠지만 세금 관련 부분이라도 좀 공부해야겠다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경영지도사를 직업으로 삼고 있으며 세금 분야에 관련된 여러 권의 저서를 출판하였다.

목차는 크게 다음과 같다.

제1편 양도소득세

제2편 상속세 및 증여세

제3편 지방세(취득세 및 재산세)

제4편 종합부동산세

1장인 양도소득세 부분에서는 제목 그대로 양도소득세에 대하여 알려준다. 양도소득세의 납세의무자가 누구인지,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양도를 할 때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하는지 등의 내용들을 알 수 있다.

2장인 상속세 및 증여세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상속세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다. 기업상속공제, 상속재산의 종류 등 궁금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알 수 있었다.

3장에서는 취득세와 재산세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취득세의 개념을 쉽게 설명해준 다음 취득세의 과세권자, 납세의무, 납세지 등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으며 4장에서는 종합부동산세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쪽 분야에 있어 지식이 워낙 없다보니 처음 들어보는 용어도 많았고 읽는데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리기도 했다. 책을 완독하려다보니 그런 것 같은데 이 책 같은 경우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모든 부분을 다 읽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는 것도 좋은 독서법인 것 같다. 예를 들어 농어촌으로 이주할 계획이 없는데 농어촌 이주로 인한 비과세 특례 적용을 다룬 부분을 읽을 필요는 크게 없어보인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가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것 같았다. 특히나 각 장을 시작하기 전에 최대한 쉽게 개념을 설명해주어서 머릿속에 용어들의 정의가 잘 정리되었다. 세금과 관련해서 궁금한 것들이 많은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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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제로인 사람의 머릿속 - 마음이 가벼워지는 100가지 습관
테스토스테론 지음, 권혜미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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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좀 많아서 밤 잠을 설치는 일도 있었고 아침부터 기분 안 좋은 경우도 많았다. 그러다가 오후가 되면 또 기분이 좋아져서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했다. 스트레스가 부쩍 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던 중 이 책의 제목을 보게 되었고 읽어보고 싶었다.

조금은 특이하게도 저자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영양학을 전파하는 회사의 사장이라고 한다. 학생일 때는 비만이었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다이어트로 40kg을 빼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고 한다. 짐작해보건데 비만이었던 시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이 것을 극복하려고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저술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CHAPTER 1. 그만두다

CHAPTER 2. 버리다

CHAPTER 3. 도망치다

CHAPTER 4. 받아들이다

CHAPTER 5. 관철하다

CHAPTER 6. 결심하다

CHAPTER 7. 웨이트 트레이닝

제목만 봤을때 대충 구체적인 내용이 짐작되기는 했다.

몇 가지 챕터만 소개해보겠다. 챕터1에 해당되는 부분의 제목은 '그만두다'이다. 이 챕터에서 저자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요소들을 집어주면서 그런 것들을 그만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덜어낼 것을 조언한다.

또다른 챕터를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저자는 챕터3에 해당되는 '도망치다'에서는 때로는 문제를 그대로 맞닥뜨리지 않고 피하거나 생각나지 않도록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정말 힘들 때는 도망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한다. 때로는 문제를 잊어버리고 취미에 빠져들어 잊어버리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평소에 어떤 일에 있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싫다고 말하거나 안하겠다고 말하면 좋지 않게 보일까봐 참아왔던 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을 보고 그런 부분들은 거절을 하거나 그만하는 방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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