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고강도 다이어트 스트레칭 - 체지방 감소, 근력강화, 유연성, 체력증진을 위한
김성종.최호열 지음 / 북스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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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잘 찌는 체질도 아니고 살이 찐 편도 아니지만 최근 운동도 안하고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어서인지 뱃살이 붙는 것이 느껴진다. 필자도 필자지만 부모님과 함께 보면 좋은 책일 것 같아 읽게 되었다. 스트레칭만 한다고 다이어트가 되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체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책을 펴자마자 '스트레칭으로 다이어트가 될까'라는 제목의 서론을 읽을 수 있다. 다이어트 스트레칭인만큼 일반 스트레칭과는 다르게 본격적인 운동을 응용한 동작들이 많다.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다.

PART 01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스트레칭
PART 02 다이어트 스트레칭을 위한 준비 운동
PART 03 날씬하고 탄탄한 라인을 만드는 다이어트 상체 스트레칭
PART 04 완벽하고 매끈한 탄력을 만드는 다이어트 하체 스트레칭
PART 05 하루 15분, 살은 빼고 라인을 만드는 다이어트 스트레칭

위와 같이 다이어트 스트레칭을 5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구성되어있다.
책을 넘겨보면 스트레칭의 명칭과 효과를 설명해주고 있으며 횟수, 부위도 알 수 있다. 스트레칭을 할 때 중점적으로 신경써야할 부분을 집어주고 화살표를 통해 동작의 방향을 알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저자가 직접 찍은 스트레칭 영상을 보고 따라해볼 수 있다는 점과 단순히 동작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위에 언급했듯 효과, 작용 부위, 호흡 등 많은 정보를 준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책을 읽기 전 '사진만으로 잘 따라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씻은듯 없어졌다.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아무리 고강도 다이어트 스트레칭이지만 직접적으로 칼로리 소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런 스트레칭을 통해 가동성을 높일 수 있고 운동을 더욱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작정 운동하기보다는 이런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충분한 가동성을 만든 후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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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전쟁 -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고객 네트워크 구축의 비밀
이승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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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있어서 사람들이 나를 구독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마케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그것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소식을 받아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상품을 홍보하는 것보다 그 상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것이 훨씬 더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구독자를 늘릴 수 있을지 궁금하여 이 책을 피게 되었다.

저자는 과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에서 근무했으며 여러 유명 기업에서 근무했다. 그러면서 싸이월드가 더 성장하지 못한 이유를 연구했고 현재는 컨설팅 기업의 대표를 지내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에 대하여 연구한 것들을 이 책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1부는 구독전략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플랫폼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하고 있는데 플랫폼 기업들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여 우리 일상을 장악하고 있다.

플랫폼이라고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는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이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30세 이하 기준으로 95%가 사용을 하고 있고 구글은 세계의 90%가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플랫폼은 세계를 장악해나가고 있다.

미국이 이런 대형기업들을 제한한다고 했을때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또한 플랫폼 = 독점 이라고 처음부터 말하고 있다. 자신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각 플랫폼들은 더욱 더 강력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독전략이 중요하다. 대다수의 회사들이 자신의 서비스, 상품을 많은 고객들이 구독하도록 힘을 쏟고 있다.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했던 전략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고객을 직접 만나고, 고객과 관계를 맺고 또 자주 만나는 방식을 통해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디즈니, 나이키, 뉴욕타임즈, 애플 등 구독전략을 잘 활용하고 있는 대기업의 사례를 자세하게 다루면서 앞으로 독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어떻게 내게 적용시켜볼 수 있을까 고민해보기도 했다.

구독이 중요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본 대기업들의 플랫폼 장악 사례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했다. 그런 대기업에 비해서는 아주 약소하기도 하고 차이점도 있겠지만 책의 사례들을 연구하여 내게 맡게 잘 적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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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전문의도 실천하는 치매 예방법 - 9가지 치매 원인을 이기는 하루하루 생활 습관
엔도 히데토시 지음, 장은주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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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치매에 걸린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없는데도 치매에 관한 책을 3권째 읽고 있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치매에 걸리면 가족도 기억하지 못하고 대소변도 못 가린다고 하니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서인 것 같다. 암 같은 병도 물론 무섭지만 치매도 그것 못지않게 걸리고 싶지 않은 병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부모님, 부모님이 걸리지 않게 해드리고 싶어서 관련 책을 여러권 읽고 있다.


“치매의 가장 치명적인 원인은 생활 습관입니다!”


책을 소개하는 문구에서 사용된 말이다. 늙어서 치매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치매에 걸리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이 걸리는 비율이 높을 뿐이지 장년층도 충분히 걸릴 수 있는 병이다.


저자인 '엔도 히데토시'는 오랜 시간동안 치매를 연구한 일본의 채미 전문의이며 치매 관련 도서를 여러권 출판하였고 본인도 이 책에 담긴 치매 예방법을 직접하고 있다.


목차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들어가며: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
1장 나는 이렇게 치매를 예방한다
2장 치매는 어디까지 예방할 수 있을까?
3장 고혈압과 당뇨병 중 어느 쪽이 치매에 더 위험할까?
4장 치매 예방을 위해 늘려야 할 식품과 줄여야 할 식품
5장 치매 예방 효과가 높은 운동은?
6장 이웃과의 유대가 치매를 예방한다
7장 Q&A로 배우는 치매 예방


이 책을 보면 적절한 근거를 들면서 치매 예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도표, 그래프 등 시각자료를 제시하여 의학에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치매의 원인 중 하나가 운동 부족인데 꼭 거창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동작들을 소개하고 있다. 치매 예방 운동법을 '코그니사이즈'라고 하는데 유산소운동과 인지활동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으며 부담없이 할 수 있다.


'내가 치매일까?' 혹은 '치매의 초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실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의 치매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이용하면 된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치매를 자가진단해 볼 수 있다.


'치매 발병의 9가지 위험 요인'은 당뇨병, 우울증, 운동 부족, 흡연, 사회적 고립, 고혈압, 비만, 난청, 교육 부족 등이 있다. 이중에서 필자는 운동부족에 해당되는것 같다. 또, 4장에서 제시한 줄여야 할 식품도 아무 생각없이 다량 섭취하고 있다. 책을 읽고 아직 젊은 나이긴 해도 누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운동은 필수라는 것을 느꼈다.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도 9가지 위험 요인 중 자신이 어디에 해당되는지를 파악하고 조금씩 고쳐나가길 바란다. 치매 예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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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 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꾼다!
야자와 사이언스오피스 지음, 이동희 옮김 / 전나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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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멋도 모르고 아프니까 약을 먹었다. 지금도 신체 중 좋지 않은 부분이 있고 가끔 통증이 있을때면 진통제를 먹을지 말지 고민에 빠지곤 한다. 고통을 덜어주는 대신 다른 부작용이 생기면 어떡하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부모님께서도 정확한 의학 지식을 가지고 계시진 않지만 약을 함부로 먹지 말라고 강조를 하신다. 이외에도 약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 책을 펼쳤다.

이 책을 출판한 '야자와 사이언스오피스'는 의과학 분야 전문가들의 집단으로 일반인들에게 약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 책을 편찬했다고 한다.

책에서 다루는 약은 대표적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복용하는 약들로 항우울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스테로이드제, 두통약, 항생물질, 항암제 모르핀 등을 다루고 있다.

서론에서 필자가 우려했던데로 약을 잘 못 복용하면 정말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약은 양날의 검과도 같다. 고통을 덜어주거나 아픈 부위를 낫게 해주기도 하지만 모든 약이 독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함부러 먹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픈데도 약이 나쁘다는 편견을 가지고 참기만 해서도 안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약에 관한 지식이고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최근에 피부 스테로이드제를 먹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결국 먹지 않은 기억이 있다. 스테로이드제가 과연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했고 이 책에서 설명하길 스테로이드제가 약들 중 가장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암, 아토피, 백혈병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약과는 작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14가지 약들의 효능과 주의할 점, 부작용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평소에 약에 대하여 의구심을 품고 있거나 부작용을 걱정했던 분들은 이 책을 통해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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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온라인판매 사관학교 - 비대면 시대 따라하면 돈버는
유노연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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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유통'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그냥 강의에서 하라고 하는데로만 하면 매출도 많이 나오고 편하게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역시 쉬운 것은 없다. 법적으로 고려해야할 것들도 많고 무엇보다 끝없는 공부가 필수라는 점이 힘든점인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 중이고 이 책이 괜찮겠다 싶어서 읽게 되었다.

목차를 잠시 소개해보겠다.

PART 1 코로나/비대면 시대, 왜 온라인판매인가?
PART 2 온라인판매 전 준비 사항
PART 3 초보 셀러 상품 선정 & 소싱 노하우
PART 4 초보 셀러 시작
PART 5 최근 핫한 온라인판매 기법
PART 6 중급 셀러로 발돋움하기
PART 7 초보자 온라인판매 성장 전략 핵심 정리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온라인판매에 대하여 잘 모르는 초보분들을 위해 온라인 판매의 강점을 설명해준다.
알다시피 오프라인 매장은 점점 고객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고 온라인 쇼핑몰이 치고 올라오는 추세이다. 앞으로 온라인 판매시장은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낙관적이다.

온라인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등록,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야하고 이외에도 통장 준비, 택배사 계약 등 여러가지 준비해야할 것이 있다.

가장 중요한 상품 선정 방식과 소싱을 하는 방법을 3장에서 다루고 있는데 아이템을 어떤식으로 가져와서 팔 것인지를 선택한 후 소싱할 곳을 찾으면 된다.
국내의 도매시장, 도매사이트도 있고 해외 사이트도 있다. 여러 곳을 알아보고 소싱을 한 다음 판매할 오픈마켓을 선택해야한다. 오픈마켓 또한 매우 종류가 많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하고 초보에게는 스마트스토어가 알맞다.

앞의 내용들은 이론 부분이라 거의 알고있는 내용이었고 5장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최근 온라인 판매 기법 사례들을 알 수 있는 부분인데 기존의 내 지식과 더해 응용할 가치있는 부분이라 도움이 되었다. 코스트코, 이케아 구매대행을 소개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사이트를 추천해준다.

마지막으로 6,7장에서 고객을 모으는 법과 온라인 판매 전략을 끝으로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아직까지 초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온라인 판매라는 것은 공부할 때마다 새롭고 낯설다.
'이 정도면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대략적인 것들은 알았겠지'라는 생각은 오만에 불과했다.
유통 분야를 공부하면서 '이런것도 있었어?'라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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