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 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꾼다!
야자와 사이언스오피스 지음, 이동희 옮김 / 전나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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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멋도 모르고 아프니까 약을 먹었다. 지금도 신체 중 좋지 않은 부분이 있고 가끔 통증이 있을때면 진통제를 먹을지 말지 고민에 빠지곤 한다. 고통을 덜어주는 대신 다른 부작용이 생기면 어떡하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부모님께서도 정확한 의학 지식을 가지고 계시진 않지만 약을 함부로 먹지 말라고 강조를 하신다. 이외에도 약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 책을 펼쳤다.

이 책을 출판한 '야자와 사이언스오피스'는 의과학 분야 전문가들의 집단으로 일반인들에게 약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 책을 편찬했다고 한다.

책에서 다루는 약은 대표적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복용하는 약들로 항우울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스테로이드제, 두통약, 항생물질, 항암제 모르핀 등을 다루고 있다.

서론에서 필자가 우려했던데로 약을 잘 못 복용하면 정말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약은 양날의 검과도 같다. 고통을 덜어주거나 아픈 부위를 낫게 해주기도 하지만 모든 약이 독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함부러 먹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픈데도 약이 나쁘다는 편견을 가지고 참기만 해서도 안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약에 관한 지식이고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최근에 피부 스테로이드제를 먹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결국 먹지 않은 기억이 있다. 스테로이드제가 과연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했고 이 책에서 설명하길 스테로이드제가 약들 중 가장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암, 아토피, 백혈병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약과는 작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14가지 약들의 효능과 주의할 점, 부작용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평소에 약에 대하여 의구심을 품고 있거나 부작용을 걱정했던 분들은 이 책을 통해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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