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이다
안은재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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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와중 또 하나 핫한 키워드가 바로 '라이브 커머스'이다. 
라이브 커머스를 검색창에 검색해보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라고 나온다.

코로나 이슈로 인해 점점 집에서 무언가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고 쇼핑도 예외는 아니다. 시청자와 소통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꼭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처음 해보는분들도 소질이 있다면 곧잘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사람들의 호응을 잘 일으킬 수 있는 분이라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라이브 커머스를 알고 있긴 했지만 정보가 부족해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라이브 커머스의 전망 등 기본적인 지식,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 또한 오픈마켓처럼 여러가지 플랫폼이 있다. 이런 플랫폼도 자신에 맞게 선택을 하는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말 잘하는 법, 마케팅 등 초반에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방송 현장에서 해야할 것들이다. 방송 전, 중, 후로 나눠서 팁을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궁금했던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해서 눈치채신분들도 있겠지만 라이브커머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청자와의 소통이다. 아무리 상품이 좋고 방송 환경이 좋다고 해도 셀러가 말주변이 없고 재미없게 판매를 진행한다면 아무도 시청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과 대화, 피드백이 정말 중요하며 말을 잘하는법을 필수적으로 배워야한다. 마지막 챕터에서 이 부분을 배울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아직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시장이며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특히 이미 판매할 상품이 있는 분들이라면 라이브 커머스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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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제국, 프리미어리그 - 가장 부유하고 파괴적인 스포츠 산업이 되기까지
조슈아 로빈슨.조너선 클레그 지음, 황금진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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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번 소개하던 부동산, 주식 등 투자나 경제 관련 책이 아니라 조금 색다른 책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바로 스포츠에 관한 책이다. 스포츠 중에서도 해외 축구에 특히 관심이 많은편이고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핫한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 대하여 다룬 책이다.

책을 처음 봤을때 일단 552페이지라는 방대한 분량에 놀랐다.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프리미어 리그는 한때 몰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 경기장의 시설들도 낙후되어 있었고 관중들의 난폭한 행위로 인해 위험하다고 여겨지기도 했다. 그랬던 프리미어 리그가 현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축구리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몰락에서 부흥까지 프리미어 리그가 걸어왔던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사실 필자가 응원하는 팀이 프리미어 리그에 있지는 않아서 모든 경기를 챙겨보진 않지만 챙겨보는 경기가 있다. 바로 빅6팀 간에 경기가 있을 때이다. 빅6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첼시, 아스널, 리버풀 이 6팀을 포함하는데 세리에, 라리가, 분데스리가 등 다른 리그들은 특정 팀 1~2개만 우승 경쟁을 하는데 반해 프리미어리그는 무려 6개의 팀이 싸운다. 물론 그중에서도 최근에 잘하는팀, 못하는팀이 있긴하지만 어찌됐건 6개 클럽끼리의 경기가 있으면 빅매치라고 여겨진다. 

6개의 구단 모두 각자의 역사를 가지고 발전해왔는데 이 과정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다. 일부 구단의 역사는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구단이 발전해왔으며 프리미어 리그에 기여를 했는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 

지루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롭게도 슈퍼리그에 관련된 내용도 다루고 있다. 각 리그의 빅클럽들이 가입해서 만들어진 슈퍼리그는 사실 현지팬들 입장에서는 반발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내심 기대했는데 잠정 중단돼서 조금은 아쉽다. 비록 중단되긴 했지만 빅클럽들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고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많이두고 있었는데 책에 관련 내용이 서술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프리미어 리그, 그리고 소속된 빅클럽들의 역사가 궁금하신분들께 추천한다. 다만, 축구에 관심이 있어도 텍스트가 많은 것을 싫어하는 분들은 읽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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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수업 - 그들은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했는가?
조셉 비카르트 지음, 황성연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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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갈때면 메뉴가 바로 결정될 때보다 한참 고민 후 결정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면서 서로 장난스럽게 하는 말이 "나는 결정장애있단 말이야. 니가 골라" 였던 것 같다. 이렇듯 '결정장애'라는 신조어도 생겨날만큼 사소한 것도 빠르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벼운 예시를 들었지만 훨씬 머리 아픈 고민을 두고 결정을 하지 못해 끙끙 앓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 역시 그랬고 조금 더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성인이 하루에 3만 5천회의 결정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물론 무의식적인 결정과 매우 사소한 것까지 다 포함이 되어있겠지만 어찌됐던 사람은 매순간이 선택의 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중요한 결정, 사소한 결정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결정의 법칙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조셉 비카르트'는 결정학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으며 대기업을 컨설팅하는 회사의 설립자이자 CEO들을 코치하고 있고 많은 분야에 통달한 지성인이다. 오랜 시간 공부를 하면서 결정에 대하여 생각한 것들을 이 책으로 정리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당신이 결정을 못 하는 진짜 이유

2부 나를 알면 길이 보인다

3부 의지를 실행으로 이끄는 추진력

4부 후회 없는 결정의 기술


저자는 4단계의 의사결정 과정을 소개하고 있는데
1단계는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인지하고 결정에 방해가 되는 요소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2단계는 결정의 첫 단계로써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3단계는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통해 생각했던 것들을 실행하는 과정이다.
4단계는 이런 과정을 통해 익힌 이론과 여러번의 실전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결정 방법을 확립하는 것이다.

또한 중간에 핵심 능력 5가지를 제시하여 저자가 제시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익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매 챕터의 끝부분마다 핵심포인트를 모아놓은 부분이 있어서 익힌 내용들을 정리하기 좋았고 시각자료도 충분히 있어 이해가 쉬웠다.

조금 지루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결정으로 힘들었던 경험이 여러번 있어서 관심을 갖고 읽었더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모든 자기계발서가 그렇듯 저자만의 철학이 담긴 책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적용에는 분명 시간이 걸릴 것이다. 책의 내용을 곱씹어보며 천천히 적용시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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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N잡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기백.송종국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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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평 관련 글을 쓰다보면 계속 비슷한 내용을 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가끔 다른 분야의 책도 읽긴 하지만 대부분이 관심분야인 투자, N잡, 온라인 판매 같은 분야의 책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할 책 역시 'N잡러'에 관한 책이다. 

N잡을 단순히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단순히 단어의 뜻만 본다면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N잡을 실제로 하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휴식시간을 더 투자해서 2개, 3개의 직업을 가지는 것(가령 야간 배달을 뛰는 등)을 넘어 자동화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퇴사하면서까지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본인의 이야기로 책을 시작하고 있다.

우선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온라인 사업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다

2장. 초보 사업가를 위한 마인드셋

3장. 서행차선에서 추월차선으로

4장. 수익과 직결되는 7단계 실전 노하우

5장. N잡러를 위한 여섯 가지 제언



1장에서는 8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월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판매사업에 뛰어들게된 사연과 저자가 겪은 여러가지 시행착오들을 알려주고 있다. 2장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하기 전 세팅해야할 마인드적인 부분과 온라인 판매 사업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알 수 있다.

3장부터 본격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쏟아져 나왔다.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정부는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를 지원해주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관련해서도 교육을 진행하거나 창업을 지원해주는 등 많은 지원 사업이 있다. 이런 혜택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으며 사업에 있어서 중요한 '브랜드'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광고는 일시적인 것이지만 브랜딩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것은 지속적인 방문자 유입을 만들어낸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딩은 사업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침 브랜딩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4장에서는 7단계의 실전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는데 상품을 소싱하는법부터 시작해서 상세페이지를 기획하고 광고를 설정 및 분석하는법, 썸네일을 제작하는법까지 모두 알려주고 있다. 상세페이지 기획 정도까지는 알고 있는 부분이었는데 이후의 단계에 대하여서는 생소한 부분이라서 유익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 N잡러에게 조언을 해주면서 책을 마치고 있다.

N잡에 대하여 두루뭉실하게 설명한 것이 아니라 '온라인 판매 사업'이라는 한 분야에 대하여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고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을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있어서 온라인 판매 사업을 꿈꾸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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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은 부자입니다 - 스무 살의 부자 수업
토미츠카 아스카 지음, 손민수 옮김 / 리스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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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20대이기 때문에 스무살의 부자 수업이라는 부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한 많은 책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자산을 거의 모으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은 20대를 위한 책이기 때문에 나에게 다른 책들보다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읽게 되었다.

'나의 직업은 부자입니다'는 저자가 스무살에 100만원으로 시작해서 1억원을 벌기까지의 과정을 스토리 형식으로 서술한 책으로 글을 읽는 것을 귀찮아하는 요즘 20대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1장 부자가 되고 싶다면 상식을 버려라

2장 스무 살 여대생이 투자를 선택한 이유

3장 부자들만 알고 있는 돈의 법칙

4장 돈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습관

5장 부자의 세계가 당신을 기다린다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상식을 버리라"고 말하고 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부자들의 사고방식, 마인드는 다르다. 일반인들은 월급쟁이로 돈을 많이 벌어서 성공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부자들은 그런식으로 해서는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안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벌어다주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돈을 벌어다주는 일을 해야한다. 

또, 부자들은 돈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물론 흥청망청 쓰는 것보다는 저축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부자들은 투자를 한다. 돈이 돈을 낳게 하는 것이다. 원금손실이 날 수 있어 위험하지 않냐고? 포트폴리오를 짜서 여러곳에 분산투자를 하고 위험한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결코 위험하지 않다. 투자는 부자가 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마지막으로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위에서 말했듯 월급쟁이 삶을 살아간다면 은퇴 후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수익을 낼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찾아서 구축해놓는다면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전혀 없을 것이다. 필자의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길게 핵심 내용을 요약했지만 사실 부에 관한 책을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다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어? 어디선가 본 내용인데?'라는 생각도 많이 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잘 아시는 분들보다는 책의 제목대로 아직 부에 관한 책을 읽지 않았지만 두꺼운 책은 읽기 싫은 분들이 읽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이 책의 제목처럼 '나의 직업은 부자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소망해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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