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가보면 AI관련 신간들이 무척 많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여전히 인공지능의 혁신을 체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같다. 이 책은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해야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는지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독자층을 3가지로 나누어서 어떤 순서로 책을 읽으면 좋을지도 추천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비전문가부터, 직접 실무에 사용하고 싶은 직장인, 또 특이하게도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출시하려고 하는 비개발자 독자들을 위해 썼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읽기만 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직접 실행해보며 읽을 것을 권하고 있다.
나는 위 세가지 중 두번째에 제일 가까운 것 같아서 책에서 추천하는 순서대로 책을 읽어보았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 단순히 챗GPT에 좋은 질문을 하는 방법이라고 알고는 있었다. 2장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을 해 준 뒤에 전공자에 비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비전공자들이 어떻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므로 비전공자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비전공자이지만,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으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아주 자세하고 체계적인 설명과 예시들이 있어서 얻어갈 내용이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