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공부 전에 일 공부 끝장내기 - 일의 언어를 알아야 돈과 운도 따른다
윤홍준.윤아현 지음 / 리더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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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대화는 굉장히 중요한 소통방식이다. 어떤식의 대화가 오가냐에 따라 회사생활이 즐거울 수도, 퇴사하고 싶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프롤로그를 보면 부덕한 상사 10가지의 유형이 나오는데 하나 하나 읽는데 정말 이런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하는 것들을 다 모아 놓은 것 같았다. 어느 회사에 가든 이 유형에 해당하는 상사가 한명쯤은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이러한 상사들을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다섯가지 개선 방안(기획, 보고, 처세, 작문, 소통)을 제시하고 있다.


<1장, 심플하게 기획하다>

- 목표를 세울때 사원들의 가슴이 뛰도록 그리고 간결하게 세워야 한다. 계속된 적자로 패배감에 싸여있던 직원들에게 올해 영업이익의 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겠다고 하니 열정에 타올라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 최종 목표일에 맞춰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일정을 짜면 체계적으로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 '만약에'라는 단어보다는 '이제부터'라는 단어를 쓰기 부정적인상황을 가정하기 보다는 이제부터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해야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2장, 간략하게 보고하다>

- 핵심을 전달하는 기술 3단계

1단계 양질의 정보를 모은다. - 메모장, 밴드, 블로그, 등등에 미리 양질의 정보 모아놓기

2단계 정보를 그룹으로 나눈다. - 정보를 필요할 때 바로바로 찾을 수 있도록 내용에 따라 분류한다.

3단계 상대방에게 간결하게 전달한다.

- 객관적인 근거(숫자)를 넣어서 보고하자. 숫자는 인과관계를 머금은 결론에 해당하는 언어다.


<3장, 단순하게, 처세하다>

-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가기 싫은 곳에도 선뜻 나서는 인재를 회사는 두고두고 보상한다. 도전했는데 실패했어도 의지와 경력이 남는다.

- 회사가 나를 버리기 전에 내가 먼저 회사를 버릴 준비를 한다 -> 자격증, 석사취득 등을 통해 내 가치를 높인다. 이는 오히려 나를 회사에 더 오래 남아있게 한다.

- 직장 내에서 논쟁이 있을 때 상대가 승자처럼 보이게 말하며 내 방안을 관철한다. 적을 만들기보다는 내편을 만들기


<4장, 간결하게, 작문하다>

- 두루뭉술한 표현(즉시, 상당히, 신중하게, 최선을 다해) 대신 숫자를 넣어 보고하기

- 텍스트로 서술하기보다 도표로 압축하여 보고하기

- MECE 방식 이용하기 → 상호배제로 인해 중복을 없애고, 전체포괄을 통해 누락과 착오를 방지한다.


<5장, 간단하게, 소통하다>

- 비언어적 요소가 말을 지배하는 경우가 많다. 화려한 언변보다는 내 표정, 목소리, 행동이 내 주장에 힘을 실어 준다.

- 일을 하다 보면 실패하는 경우도 있는데 논리적인 변명을 하기 보다는 단순한 사과를 택하라. 사과를 통해 상대의 화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반면 논리적 반박은 상대를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쓸데없는 에너지, 시간 낭비를 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GOOD사례와 BAD사례를 비교하며 보여주는데 나의 예전 상황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회사생활을 하며 BAD 사례처럼 대답했던 때가 떠올라 반성할 수 있었고, 다음엔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고 참고하면 좋을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또 이와같은 처세술은 회사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적용할 수 있기에 한번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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