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영어의 구두법 거의 모든 시리즈
준 카사그랜드 지음, 서영조 옮김 / 사람in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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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면서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12년간 영어수업을 들었다.

대학교에서도 간간히 영어관련 교양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영어의 구두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본적은 없지만, 이왕 영어할 때 제대로 알고 쓰자 싶어서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이 책의 지은이는 영문법과 어법을 전문 분야로 하는 미국의 작가로, 기자, 특집기사 필자, 교정 교열 전문가,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평생교육원의 교정교열 강사로 일해온 경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또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는 구두법에 대해서는 뉴스미디어와 서적 출판계에서 일하는 전문도서 편집자들로 구성된 '구두법 자문단'에게 구두점을 찍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구함으로써 이책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렇게 구두법 자문단에 문의한 내용은 따로 표시가 되어 있다!



이 책은 일단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파트1에서는 구두점을 기준으로 챕터 18개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고 있고

파트2에서는 알파벳순서대로 구두법을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은 대체로 쓰이는 방식을 나열하고 있는데 영어를 12년 이상 공부했던 나로서는 많이 봤던 표현이 있어서 술술 읽히는 편이었다.

또 엠대시(—)가 M자 길이의 대시 부호라는 의미라는 등 굳이 검색하면서 알필요는 없지만 알면 좋을 사소한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사실 '—' 이 부호를 어떻게 읽는지도 잘 몰랐다,, 그냥 작대기라고 생각했었음...)




하지만 뉴스에서는 이렇게 쓰고 사전에서는 이렇게 쓴다는 등 읽을수록 헷갈리는게 너무 많았다...


이런식으로 쉼표를 찍어도 되고 안찍어도 되는 경우가 넘 많았다,,


이 책의 목표자체가 영어로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구두법 자료를 제공하는 것인만큼

영어로 글을 쓸 때 헷갈리는 구두법이 있을 때 한번씩 참고해서 보면 좋을 책 같다.

이 책을 이어서 완독하기 보다는 필요할 부분만 발췌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심심할때 아무쪽이나펴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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