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어려서 사고로 백작인 부모님를 잃고 숙부의 손에 자라게 됩니다. 백작의 직위는 숙부에게 넘어가고 여주의 입는거 먹는거 결혼까지 숙부를 통하게 됩니다. 7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여주는 20살이 되었는데 숙부가 여주를 강제결혼 시키려하고 돈에 팔려고합니다. 나이 많고 늙은 성격 나쁜 남자입니다. 여주는 결혼 안하려고 추문을 생각중인데 어느날 집안으로 정원사인 조카가 정원 도우미로 오게됩니다. 어렸을적에 여주와도 놀았던 기억도 있고 여주는 정원사 조카에게 여름까지만 사귀면서 아기를 낳게 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 정원사 조카가 남주입니다. 여주가 오해로 조카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황실의 귀족입니다. 2권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여주는 입양아라는 사실로 계모와 이복오빠에게 힘든 핍박과 폭행 공포와 불안속에서 28년을 살아갑니다. 어느날 회사간의 계약으로 맞선을 보게 되는데 그 남자가 남주입니다. 여주와 남주는 약혼을 하고 남주가 여주를 구원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읽은내내 여주가 참 답답했어요.28살이 되도록 본가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이라도 쳐서 그 지옥같은 집에서 탈출해야했는데 그러지를 못하고 당하고만 있으니...남주가 멋졌어요. 저는 이런 내용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