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파의 오른팔인 뼈칼이며 이름은 길현, 조직 회장이 뼈칼을 치려고 하자 뼈칼이 먼저 회장과 조직원들을 죽이는 과정에 여주 애선을 만나게 됩니다. 애선은 뼈칼에게 자기도 같이 데려 가달라하고 같이 도망자 신세가되지만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읽으면서 뼈칼과 애선 불쌍하고 맘아프고 힘들었어요. 서로 구원물이고 결말이 해피엔딩이라 좋았어요. 뼈칼이 죽으면 어떡하나 하고 조마 조마했는데 행복하게 끝났네요. 작가님 책은 처음인데 선택 잘 한거 같아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엄마 장례식장에 찾아온 치혁이 소의에게 약혼녀 흉내를 내달라고 하고 그렇게 해주면 돈과 아빠와의 인연을 끊어 주겠다고 합니다. 소의는 그 제안을 받아 들이고 치혁의 약혼녀가 됩니다. 여주가 애교있고 귀여운 캐릭터입니다. 1권 재밌게 읽었습니다.
꽃거지의 남주 부모님 이야기입니다. 은근 남주가 다정남에 순정남였어요. 미란은 귀여운 여주입니다. 미란은 유명 영화감독의 신작에 비중 있는 배역을 맡고 대본에는 진한 베드신이 들어 있어 배역을 포기하려던 그녀는 자신을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는 큰언니를 보고 마음을 다집니다. 경험이 없으면 경험을 만들어 오라는 선배의 충고에, 상대를 물색하러 이태원에 온 미란은 지갑과 여권을 소매치기 당한 군인을 도와주겠다고 나서는데 그 계기로 군인이였던 남주와 만나게 됩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