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루시엔은 어려서 아버지와 형제 자매가 모두 죽고 엄마와 둘이 살았는데 엄마가 앨먼 부인에게 여주를 팔아버리고 모습을 감추었어요. 여주는 그 집 하녀로 가고 비노 부인의 병간호를 합니다. 온갖 허드렛일과 환자를 돌보는일을 17세까지 합니다. 어느날 비크먼 남작이 살해되고 여주는 남작 살해범으로 누명을 쓰고 처형 위기에 있는데 남주 라르스가 구해주고 하루 아침에 비크먼 남작가의 양녀(딸)가 되며 키르힌의 여동생이됩니다. 남주가 왕족인데 여주와의 관계도 궁금하고 여주가 아주 강단있고 영리한 여주라 좋았어요. 판타지 좋아하지 않는데 우지혜 작가님 책이라 구매했어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직업이 소방관인 남주는 오랜만인거 같아요. 남주 하준이 여주 유은을 향한 사랑이 너무 멋졌어요. 배경이 시골이라 더 마음에 와 닿았어요. 남주 부모님도 좋았고 유은이 할머니도 좋았어요. 상처 많은 여주가 남주 하준의 사랑으로 치유되는 이야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