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보기 드문 훈훈하고 따뜻한 책이였어요. 아기때 행운여인숙에버려진 여주 선우, 유하지 못하다고 남주 강준을 지방으로 발령을 냈는데 그 p시에서 남주와 여주가 만나 사랑하는 이야기입니다. 여주의 키워주신 엄마, 주위의 이모님들, 책 읽으면서 행복했고 남주 강준도 넘 멋있었고 남주 부모님도 좋았어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재미는 있는데 여주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남주와의 마찰이 안쓰러웠어요. 아들데리고 둘째 임신한 상태에서 남주 떠나 일본으로 도망갔을때에 많이 실망도 했어요. 그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2권이 더 재밌네요. 흥미롭게 읽고 있어요. 3권도 기대됩니다.
작가님 책은 미온의 연인이 처음였어요. 우리집에는 쥐가 있다는 평이 너무 좋아서 사실 휩쓸려서 구매했어요. 종이책이라 두고 두고 재탕 할 거 같아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