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집종이 도망칠수 밖에 없었을거 같아요. 옛날에는 양반에게 종은 사람으로 취급도 못했기에 남주가 여주에게 혼인 물어봤을때 여주의 대답은 맘에도 없지만 혼인하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겠지요. 처음부터 너 뿐이다 말했줬으면 둘 다 상처받지 않고 좋았을텐데, 남주가 나중에라도 후회하고 본인 마음을 고백해서 좋았어요.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