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이글이글 - 40년 이글스 팬이 웃고울면서 쓴 각혈 야구 에세이
홍대선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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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사는 기아팬으로서, 수많은 한화팬을 친구로 두고 있다. 매년 부푼 기대로 시작해 중반부터 마음을 비우는 칰구(오타아님)들을 보면 짠한 마음이다. 홍대선 작가의 글발이야 뭐 유튜브 입담만큼이나 유쾌하고, 슬프디 슬픈 이야기도 그가 풀어내면 폭소가 터지니… 그래서 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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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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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권을 받자마자 별점 두개만 남겨둔다. 이걸 꼭 두권으로 쪼개야했는가 하는 아쉬움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 원작 출간은 1997년이다. 구작 갖다가 신작인양 소개를 한 것도 괘씸한데)-팩트오류!
그걸 두권으로 쪼개서 무려 36,000원을 책정한 것이다. 이건 탐욕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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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맹 2024-11-16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나가던 오쿠다 히데오 팬이 댓글 남깁니다 구간을 신간으로 홍보했다고 하셨는데 리버는 2022년에 출간된 책이 맞아요 제가 한국에는 언제 정발될 지 몰라 원작으로 먼저 구입해서 읽었거든요 책의 잡지가 뽑은 2022년도 1위 작품이라고 띠지에도 씌어 있구요 일본에선 양장본으로 1권으로 나오긴 했는데 한국에선 아무래도 상하로 나눠내는 경우가 많아서 그건 좀 아쉽긴 하죠ㅜㅜ

느긋하게 2024-11-20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네요. 2022년작이군요.
라이센스관련 영어로 된 문장속에 1997이 나와서 그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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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작수준이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라는 자기소개 방식의 참신함은 인정. 캐릭터의 생동감도 어느정도 인정. 책 띠지에 젊은 거장 김애란 어쩌고는 좀 심하지 않나. (이 닭살을 어찌 하나… )이야기의 완결성면에서 좀 아쉽다. 수미쌍관식의 구성치곤 좀 빈약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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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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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2024 한국소설 베스트 자리는 이책이 차지해야할거 같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는 화자의 시선, 이 두 갈래 이야기가 모두 흥미로와서 아껴 읽었네요. 작가님의 능력- 심리묘사나 상황을 풀어내는 필력이 한층 발전한거 같습니다. 정유정, 장강명을 비롯 올해 출간된 기대작을 압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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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그의 빛
심윤경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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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의 오마주, 뉴욕을 서울로 치환시키고 일확천금의 부호가 된 사연을 바이오와 코인으로 현재화시킨 점은 매우 흥미로웠다. 중반을 넘어가며 대충 스토리라인이 빤히 보이는 약점과 헐리웃 B급 마무리가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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