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그의 빛
심윤경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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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의 오마주, 뉴욕을 서울로 치환시키고 일확천금의 부호가 된 사연을 바이오와 코인으로 현재화시킨 점은 매우 흥미로웠다. 중반을 넘어가며 대충 스토리라인이 빤히 보이는 약점과 헐리웃 B급 마무리가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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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대한민국까지 - 코로나19로 남극해 고립된 알바트로스 호 탈출기
김태훈 지음 / 푸른향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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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남극행 크루즈에 고립되어 탈출을 모색하는 장면이 영화같았습니다. 이리저리 도와주려고 애쓰던 영사님은 늘 욕먹던 외교부소속이 아닌거 같았음. (하긴 그때는 외신마다 한국찬양이 나오던 코리아 국뽕차오르던 시기였구나) 드라마틱한 탈출장면에선 저도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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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스플릿 - 자산과 현금흐름이 동시에 불어나는 새로운 투자 시스템
박성현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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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억대 자산가면 그냥 둬도 불어나는 자산이 얼만데, 이렇게 열심히 책 팔아서 돈벌려고 할까나. 이런 류의 책 저자들이 다 기요사키(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처럼 책팔아서 돈벌었다는 우스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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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 - 제29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하승민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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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을 읊는건 스포일테니, 삼간다.

이 소설을 베스트로 꼽은 이유는

화자인 재일(영어이름 제이)이 이끄는대로 이야기에 푹 빠져서 이게 어디로 튈지 궁금해하며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야기가 재밌다. - 팔딱팔딱 뛰어다닌다.

파란 피부의 소수자로서의 삶이 얼마나 고단한것인지 간접체험도 한 셈이라, 인종 피부색 민족 종교 등등에서 벌어지는 소수자 박해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이기도 했다.

작가의 전작이든 차기작이든 다 구해 읽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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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백 년의 지혜 - 105세 철학자가 전하는 세기의 인생론
김형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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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살고도, 아는 지인의 아들이라고 윤석열옆에 서있던 노교수의 행태를 기억한다. 지성도 쇠퇴하거나 보수화한다. 그걸 막으려면 부단히 노력해야한다. 내가 감히 생물학적인 만수무강을 바라지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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