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내용을 읊는건 스포일테니, 삼간다. 이 소설을 베스트로 꼽은 이유는화자인 재일(영어이름 제이)이 이끄는대로 이야기에 푹 빠져서 이게 어디로 튈지 궁금해하며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야기가 재밌다. - 팔딱팔딱 뛰어다닌다. 파란 피부의 소수자로서의 삶이 얼마나 고단한것인지 간접체험도 한 셈이라, 인종 피부색 민족 종교 등등에서 벌어지는 소수자 박해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이기도 했다. 작가의 전작이든 차기작이든 다 구해 읽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