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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뇌과학 - 나조차 이해할 수 없는 나를 설명하는 뇌의 숨겨진 작동 원리
엘리에저 J. 스턴버그 지음, 조성숙 옮김, 박문호 감수 / 다산초당 / 2025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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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인식하는 '나'는 뇌가 만들어낸 가장 정교한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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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뇌 속 회로들이 어떻게 생각, 감정, 행동을 만드는지 추적하는 책.
무의식을 단순한 본능이나 억눌린 욕망으로 보지 않고, 기억을 구성하고 자아를 형성하며 환상과 현실의 경계, 습관, 꿈, 환각 같은 기묘한 현상들을 통해 의식의 빈틈을 메우는 ‘인지 시스템’으로 설명한다.
읽으면서 특히 놀라웠던 건, 우리가 평소 믿는 ‘나’라는 자아가 뇌가 만든 가장 정교한 이야기일 수 있다는 점이다.
무심코 한 행동, 잊고 싶었던 기억, 자주 겪는 기시감이나 꿈의 불가사의함이 다 그냥 흘려보내는 감각이 아니라 뇌의 무의식 회로가 보내는 신호일지도 모른다고...
과학적인 근거가 탄탄하면서도 여러가지 사례들이 많아, 몰입감이 있고 생각을 자주 멈추게 한다. “왜 나는 그렇게 느꼈지”, “어디까지가 진짜 나지?”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하게 된다.
📎41.
뇌는 최선을 다해 이야기를 만든다. 뇌의 무의식계는 패턴을 찾아내고, 다음 패턴을 예측하며, 맥락의 실마리를 이용해 불완전한 그림의 빈틈을 메우는 뛰어난 재주가 있다. 어쩌면 이런 활동이 총체적으로 작용해 무의식이 수신한 누더기 신호를 바느질해 꿈속 풍경으로 엮어내는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해서 사고, 기억, 두려움, 바람으로 맞춰 이은 조각보가 우리의 정신을 차지하고 가끔은 은유적인 이야기까지 탄생하게 된다. 그렇다고는 해도 우리의 꿈은 대체적으로 꽤 기괴한 편이다
#무의식의뇌과학 #엘리에저J스턴버그 #다산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진심을 담아 서평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