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도시로 읽는 영국사 - 세계를 사로잡은 대중문화 종주국 영국의 도시와 역사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김현수 지음 / 다산초당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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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도시를 통해 탐구하는 책.

저자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네 지역의 대표적인 30개 도시를 선정하여 각 도시의 역사적 사건과 문화적 배경을 상세히 소개한다.

1부. 방어적이고 실용적인 잉글랜드 남부지역
- 색슨족과 주트족 도시들

1. 윈체스터 : 앨프레드 대왕의 명성만이 남은 도시
2. 그레이터 런던 : 민주주의의 멋을 간직한 영국의 수도
3. 캔터베리 : 세계 문화유산이 즐비한 교회의 심장 도시
4. 포츠머스 : 영웅 넬슨 제독을 품은 해군 항구 도시
5. 폴리머스 : 세계 제해권을 쥐게 만든 항구 도시
6. 브리스틀 : 신세계로의 첫 항해를 맛본 항구 도시
7. 글로스터 : 해리 포터 촬영지, 그 이상으로 주목되는 도시
8. 옥스퍼드 : 어두운 역사를 간직한 대학 도시

2부. 구조적이고 지역 중심적인 잉글랜드 중북부 지역
- 앵글로족 도시들

9. 케임브리지 : 수많은 노벨상 수상으로 빛나는 대학 도시
10. 일리 : 청교도 혁명의 주역이 남은 도시
11. 노리치 : 중세의 향기와 매력을 머금은 도시
12. 콜체스터 : 로마 제국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은 도시
13. 버밍엄 : 증기기관의 역사를 품은 계몽주의 도시
14. 노팅엄 : 로빈 후드 전설을 품은, 레이스의 도시
15. 레스터 : 의회의 아버지와 장미전쟁의 흔적이 남은 도시
16. 코번트리 : 고다이바의 전설을 품은, 자동차의 도시
17. 우스터 : 소스로 유명한, 대성당의 도시
18. 뉴캐슬어폰타인 : 석탄으로 떠오른 문화 도시
19. 요크 : 흰 장미를 품은 북부교회의 도시
20. 킹스턴어폰헐 : 왕의 관심으로 커진 해안 도시
21. 리즈 : 산업혁명을 주도했던 성공의 도시
22. 셰필드 : 제철로 유명했던 산업혁명의 핵심 도시
23. 맨체스터 : 산업으로 만든 문화유산을 품은 도시
24. 리버풀 :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항구 도시
25. 랭커스터 : 붉은 장미를 품은 면화 산업 도시

3부. 고립적이고 자연 중심적인 잉글랜드 이외 지역
- 켈트족 도시들
26. 에든버러 : 종교개혁의 성지이자 스코틀랜드의 수도
27. 글래스고 : 담배 군주들이 활약한 도시
28. 카디프 : 가장 큰 석탄 항구를 품었던 웨일스의 수도
29. 스완지 :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나아가는 도시
30. 벨파스트 : 갈등과 아픔에서 벗어난 북아일랜드의 수도

"도시는 인류 문명의 중심이자 역사의 증거다.
도시는 역사를 만들고, 역사를 보존하고, 역사를 바꾼다.
도시를 통해 역사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도시는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다."

저자는 영국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 사학자로, 오랫동안 영국의 정체성과 민주주의의 기원을 연구해 왔다. 이 책을 집필하며 문헌 속에서 만나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느끼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전통적인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도시의 골목과 건축물,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영국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많은 사진 자료들을 통해 지금 바로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고, 영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시간 순으로 나열된 역사책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관심 있는 도시만 먼저 쇽쇽 뽑아보는 재미가 있다.
(난 런던과 글로스터를 제일 먼저 읽어보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영국에 너무너무너무 가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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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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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멜리아 싸롱
고수리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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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과 저승 사이에 위치한 신비로운 공간 '까멜리아 싸롱'에서 펼쳐지는 49일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야기.

까멜리아 싸롱은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망자들이 머무는 곳으로, 그들을 맞이하는 마담 여순자와 직원들(마두열, 지원우, 유이수 그리고 고양이 바리)의 따뜻한 환대가 기다리고 있어요.

읽으면서 비슷한 소재인 '도깨비'에서 저승사자가 차 끓여주던 방도 생각나고, '호텔 델루나'도 생각납니다.

좀 유치한데??? 이러면서 읽다가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뭐지.... 잠시 후 오열 😭

청소 노동자 박복희, 백화점 직원 설진아, 경비원 구창수, 구청장 후보의 아들 안지호 등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죽음을 맞게 되고 까멜리아 싸롱에서 함께 지내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치유하게 되죠.

고수리 작가는 『까멜리아 싸롱』이 첫 장편소설인데 KBS 인간극장 취재 작가, 휴먼 다큐 작가 등을 거쳤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굉장히 따스합니다.

『까멜리아 싸롱』은 단조로워 보이는 일상 속에서 행복과 삶의 의지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97.
호박은 상처로부터 만들어졌거든. 상처 입은 나무의 진액이 흘러 억겁의 시간 동안 굳어서 만들어진 화석이라네. 말하자면 나무의 눈물이 보석이 된 셈이지. 나무와 흙과 생명과 죽음과 시간이 응고된 이 귀한 눈물방울이 나는 못 견디게 아름답다네. 이상하지. 곁에 두고 있자면 강건해지거든.
...
마찬가질세. 나는 그래서 좋은 거야. 상처와 고통과 고뇌와 미련과 회한 같은, 온갖 것이 뒤엉켜 굳어버린 왜곡된 이야기라서. 사람에게서 진정 읽고 싶은 건 그런 인생이거든. 마지막에 다다라서야 쏟아지는 눈물 같은 마음이랄까. 누구에게나 말하고 싶지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이야기, 때론 사실 아닌 진실이 될 몹시 뜨겁고도 강인한 이야기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네. 그런 눈물 같은 이야기들을 후련히 쏟아내고 떠난다면, 우리 존재는 끝내 사라져 버린대도 아름답지 않을까.

111.
갈 데가 없었습니다. 그 날, 제 배낭에는 벽돌 열 장과 유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바다에 빠져 죽어버릴 작정이었거든요. 근데 막상 겨울 바다를 마주하니까, 살아야겠다, 나는 살아야겠다 싶지 않겠습니까.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들 하던데, 바다도 그랬습니다. 멀리서 봤을 땐 잔잔하게 반짝였는데, 막상 가까이 가보니 너무너무 무섭더군요. 부서지는 파도 앞에 서서 내가 아주 하찮은 존재란 걸 실감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까지 온 아주 하찮은 제가 너무 불쌍하고 기특하고 대견하고... 덩달아 괜한 오기까지 생기지 않겠습니까? 나는 나를 죽이고 싶지 않았어요. 나는 나를 지키고 싶었거든요. 결국 그날 죽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163.
복희야, 시간이 잘도 간다. 깜박, 눈 감았다 뜨면은 세월이 휘 가버린다. 사는 게 힘들지. 힘들어도 복희야. 따순 데 맘 붙이고 살다 보면 또 살아지는 게 인생이라. 세상에 미운 것도 싫은 것도 섭섭한 것도 좀 깜박깜박, 까먹어 버리면서 니는 그래 살아라.

254.
사람이 그저 행복하려고만 사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은 혼자서만 살 수 없어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주고 받는 무언가가 결국 우리를 살게 하는 것 아닐까. 행복하려고만 같이 있는 게 아니라, 불행해진다 해도 같이 있어주고 싶은 사람.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이 있기에 애써 살아보는 것 아닐까요? 보고 있자면 걱정스럽고 애처롭고 애틋하고,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이지만 보살펴주고 싶은 마음이 존재합니다. 때론 인정과 연민도 인간만이 나눌 수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까멜리아싸롱 #고수리 #클레이하우스 @clayhou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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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패닉(No Panic!) 여행영어 - 해외에서 당황하지 말고
티나(안형인) 지음 / 길벗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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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너무 좋아해서, 영어 관련 책이 출간 되면 다 읽어보고 싶다!!!!! ㅎㅎ

길벗이지톡에서 새롭게 출간된 『노 패닉 여행영어』해외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영어 표현을 제공하는 책이다.

문제 상황에 대비해 주요 문장을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문과 상황을 제시하며, 긴급 상황, 공항, 호텔, 식당 등 다양한 여행 환경에서의 영어 표현을 다루고 있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은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 있다.

Part1 에서는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필수 문장을 100개를 제공하고, Part 2에서는 실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문장이 어렵지 않아 초보자가 쉽게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다!

대화문은 당연히 원어민 성우가 녹음한 MP3로 제공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별로 어렵지 않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생각나지 않는 유용한 표현들이 많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영어권 국가들의 문화(팁, 외국인 관광객 할인 등)에 관한 정보도 있어 유용할 것 같다.

대화문을 조금 소개해 보자면

『줄 서 있던 중, 내 자리를 맡아주세요.』

A: Excuse me. Would you mind holding my spot for just a moment? I need to use the restroom.

B: Sure, no problem. Take your time.


『도난 당했을 때 』

A: Excuse me. I've just had something stolen.

B: Can you please provide me with some details?

A: Yes. I was at the market when I realized my bag was open and my wallet and passport were gone.

B: Okay. We'll file a report and investigate the matter further. Please make sure to cancel any credit cards or notify us about the stole items.

A: Thank you. Can I get some paperwork for the stolen items? I need to submit it to my insurance company.

B: Sure, I'll prepare the report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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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로부터 #도서협찬 받아 재미있게 읽고 진심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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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왕 - 제1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장편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큰곰자리 고학년 1
곽영미 지음, 해랑 그림 / 책읽는곰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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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장편동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표지가 정말 예쁘지 않나요?
제가 좋아하는 색깔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들개왕' 폰트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은 인간 사회에서 태어났지만, 야생에서 자유로운 삶을 택한 들개 ‘달’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버지가 평생을 찾아다녔던 노래하는 푸른 '들개왕'을 찾아 나서는 '달'의 이야기는 들개로서 살아가는 달의 삶을 단순하게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달이 친구들을 만나고 헤어지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왠지 루리의 '긴긴밤'이 생각나기도 하고, '달'이 위험에 빠질 때마다 '안 돼!!!!'하고 외치고 싶기도 했어요.

'달'의 이름도 좋았지만, 달의 친구들의 이름인 '빛'과 '녀석'도 참 좋았어요.

"반려견이 아닌 들개로, 길들기를 거부하고 가장 나다운 나를 찾아 떠나는 눈부신 여정!"

많은 사람들이 달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큰 감동을 느낄 거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행복하길, 푸른 점을 가진 달 🐕💙



5.
엄마가 아빠를 만난 건 견생 최대의 불운이라고 했어.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야. 아빠가 떠돌이 삶을 포기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면 엄마는 아빠와 사랑에 빠지지도, 우리를 낳지도 않았을 테니까.
우리가 태어나고 석 달 뒤, 보름달이 환한 새벽에 아빠는 목줄을 벗고 마당을 가로질러 다시 들판으로 달려 나갔어. 들개왕을 만나러 간거야. 아빠는 한평생 들개왕을 찾아 헤맸거든.

13.
들개왕은 희고도 푸르스름한 털을 가진 들개로, 우리의 옛 조상인 푸른늑대의 마지막 후예야. 처음부터 들개로 태어나 어떤 인간에게도 속한 적 없이 숲을 떠돌며 살고 있대. 바람처럼 빨라서 사냥 솜씨로는 따라올 개가 없다고 했어. 무엇보다 들개왕은 푸른늑대의 노래를 알고 있대.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언덕 위에 올라 푸른늑대릐 노래를 부르는데, 그 노래는 차갑지만 또 부드러워서 온 세상을 고요하게 만든다는 거야. 누구든 한 번 이라도 그 노래를 들으면 평생 잊지 못한대. 아빠는 죽기 전에 꼭 그 노래를 듣고 싶다고 몇 번이나 말했지.

43.
검정고양이가 보여. 검정고양이는 앞서서 힘차게 달리고 있어. 나는 검정고양이를 뒤따라달렸어.
'자유가 이런 거구나. 바람을 가르며 달리니 기분이 좋아!'
검정고양이와 나는 춤을 추듯 하늘로 날아올랐어. 그때 멀리서 노랫소리가 들렸어. 나는 달리기를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았어. 푸른늑대의 노랫소리였어.
"들개왕이야!"
아빠 말처럼, 푸른늑대의 노랫소리는 우리 기억 속에 저장 되어 있어서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어.

77.
"죽음은 슬프고, 두려운 거군요."
내 말에 빛은 생각에 잠기더니 조금 뒤 담담히 말했어.
"그럴지도. 하지만 죽음을 두려워해선 안 돼. 누구나 죽으니까. 떠돌이로 산다는 건 매 순간 죽음과 함께한다는 뜻이야. 그러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살아가야 해."

84.
"지금이야, 얼른 나와!"
빛이 소리쳤어. 나는 잽싸게 우리 밖으로 빠져나가 사료 상자 위로 올라갔어. 한 남자가 뒤따라 나왔지만 나를 잡진 못했어. 나는 숨을 크게 내쉬고, 열린 창문으로 뛰어올랐어. 바깥 공기와 냄새를 맡으며 하늘을 날듯.
'빠져나왔어. 살았어!'

132.
달빛이 환히 빛났어. 누군가 노래를 불러. 난 단번에 알아 들었어. 그건 먼 옛날 우리의 동족이었던 푸른늑대의 노랫소리야. 아빠는 그 노래를 들으면 한 번에 알 수 있다고 말했어. 아빠 말대로였어. 금세 마음이 편안해졌어.
'따듯해.'
노랫소리가 내 몸을 감싸고 나를 웃게 했어. 딱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진짜 들개왕의 얼굴을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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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숲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승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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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점대상 5위"

"출간되는 소설마다 일본 서점대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인기 작가, 아오야마 미치코"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감동작"



✒️
다섯 개의 단편 같지만,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의 책이다.

서로 다른 등장인물들이 겪는 일상의 소소한 갈등과 성장을 통해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을 전한다.

누구라도 경험할 수 있는 외로움과 고민을 지닌 다섯 명의 주인공을 통해 작은 위로의 순간들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따뜻한 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다섯 사람들은 서로 다른 배경과 삶의 목표를 지닌 평범한 사람들로, 그들 모두가 우연히 ‘달도 끝도 없는 이야기’라는 팟캐스트를 듣게 된다.

이 팟캐스트는 천체의 움직임을 비유하여 인간관계와 삶의 거리감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다섯명의 주인공들의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삶으로 한 발 내딛을 수 있게 해준다.



✒️
1️⃣ 누군가의 초하루
전직 간호사
: 오랜 시간 근무한 병원을 떠난 뒤 새로운 삶을 찾는 여정에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2️⃣ 레골리스
택배 직원이자 개그맨 지망생
: 자신의 꿈을 향한 현실의 벽을 느끼지만, 여러 좌절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3️⃣ 해님
딸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아버지
: 결혼 후 달라진 딸과의 거리를 좁히고 싶어 하며, 부모로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짠하다.

4️⃣ 바다거북
자립을 꿈꾸는 고등학생
: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싶어 하지만, 현실적인 제약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독립의 길을 모색해 나간다.

5️⃣ 와이어의 빛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는 액세서리 작가
: 가정과 자신의 일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고군분투하며, 직업적인 성취와 가정의 행복을 모두 이루려고 노력하는 여자의 이야기.



이들은 각자의 상처와 갈등 속에서 타인의 따뜻한 관심과 작은 친절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성정한다.

외로운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이야기로, 일상의 소소한 다정함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질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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