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리의 한국문학 전도사
임영희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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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 #도서협찬✨️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과 그 과정에서의 번역가의 역할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자전적 에세이이다.

임영희 번역가의 25년간의 헌신과 열정이 빛나는 이 책은 프랑스에 한국문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의 뜨거운 열정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문학을 프랑스에 알리기까지의 과정을 아주 생생하게 전달한다. 25년전의 일을 어떻게 이렇게 잘 기억하지?? 놀라울 정도였다. 책을 쓰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한국이라는 나라조차 잘 알려지지 않았을 25년전의 프랑스에서 한국문학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번역 작업, 현지 독자들과의 소통, 출판사와의 협력 과정 등이 아주 생생하게 묘사되었다.

저자가 소개한 작품들, 작가들과의 인연, 그리고 번역 작업의 보람을 느꼈던 순간들은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나는파리의한국문학전도사 #임영희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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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세계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곤충들의 비밀스러운 삶
조지 맥개빈 지음, 이한음 옮김 / 알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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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작은 생명체들, 특히 곤충을 중심으로 자연 세계의 경이로움을 탐구한 책. 🐜 🐝 🐌 🦋 🕷

조지 맥개빈이 곤충학자로서의 오랜 연구와 열정을 담아낸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얼마나 복잡하고 경이로운지 알게해준다.

저자는 곤충이 단순히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가 아니라, 생태계의 필수적인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설명한다.

곤충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인간 활동의 영향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각 장마다 곤충의 생태적 역할, 진화, 그리고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이를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비유로 풀어낸다.

조지 맥개빈은 학문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곤충의 복잡한 세계를 설명한딘.

곤충들의 생존 전략이나 독특한 습성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곤충에 대한 방대한 정보로, 곤충학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숨겨진세계 #조지맥개빈 #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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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 2024 스웨덴 올해의 도서상 수상작
리사 리드센 지음, 손화수 옮김 / 북파머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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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 리사 리드센 / 북파머스

스웨덴 작가인 리사 리드센의 데뷔작으로, 2024년 스웨덴 올해의 도서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은 책이에요.

출간 즉시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32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습니다.

'보'가 임종을 앞두고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보는 아내의 향기를 간직하기 위해 스카프를 병에 담아두는 등,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득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세대 간의 소통, 가족 간의 사랑, 오랜 우정, 화해와 작별의 과정을 담아내며, 우리의 인생 또한 돌아보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특히, 보와 반려견인 '식스틴'의 관계는 따뜻한 감동과 뭉클함을 줍니다.
(노견을 키우고 있어서인지 이런 부분을 읽을 때면 왠지 너무 눈물이 나요 ㅠㅠ)

북유럽 소설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따뜻하고 감동적인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을 통해 사랑과 화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11.
나는 그의 상속권을 박탈하고 그가 아무것도 물려받지 못하기를 바랐다.
그는 식스틴을 데려가려 하는 것이 다 나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나처럼 나이가 많은 사람은 숲에 가서도 안 되고, 식스틴 같은 개들은 시골길을 한 번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 더 긴 산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는 부엌 소파에 누워 있는 식스틴을 바라보았다. 그는 입을 벌리고 하품을 크게 하더니 내 배에 머리를 기댔다. 나는 퉁퉁 부어오른 손가락을 그의 털 속으로 집어넣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 빌어먹을 자식이 뭘 안다고 그럴까? 그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456.
주변은 너무나 어두워 나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식스틴의 털 냄새는 내 코끝에서 어른거렸고, 동시에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았다. 무언가가 방향을 바꾸는 듯한 느낌. 식스틴의 축축한 코가 내 손안으로 들어왔고, 동시에 내게 기대어 오는 식스틴의 몸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것이 말할 수 없이 맑아졌다.
창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나는 남쪽으로 날아가기 위해 두루미들이 모여드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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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망설이는 어른에게 - 서툴지만 다시 배워보는 관계의 기술
김나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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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과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에 대한 책

김나리 작가는 15년간 다양한 기업에서 사람들의 성장을 함께 해온 커뮤니케이션 코치로서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를 관찰하며 사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저자는 '사과한다는 것'을 단순한 말이 아닌, 진정한 연결의 시작이라고 해요.

이 책은 사과의 기술뿐만 아니라, 사과를 받는 법, 거부해야 하는 사과, 상황에 따른 사과의 형태 등 사과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또, 사과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사과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어른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방법을 제시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개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진심을 꺼내어, 세상을 향해 용기 내어 '사과'해 보세요. 그 작은 시작이 당신의 삶을, 그리고 당신의 관계를 따스하게 바꿔줄 것입니다.



#사과를망설이는어른에게 #김나리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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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편지와 그림들 1916~1956 - 편지와 그림에서 묻어나는 이중섭의 삶과 사랑
이중섭 지음, 박재삼 옮김 / 가디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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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 화가 이중섭의 삶과 예술, 그리고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담은 서간집

이중섭이 아내 이남덕(마사코)과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과 그의 대표 작품 90여 점을 함께 수록하고 있어요.

이중섭은 1952년 한국전쟁 중 지독한 가난을 피하기 위해 일본인 아내 마사코(남덕)와 아이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낸 후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부인에게 쓴 편지 중 현재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것은 모두 39통이며, 두 아이에게 보낸 편지까지 합하면 60여 통이 넘는다고 해요.

편지들은 이중섭의 예술에 대한 고뇌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하게 담겨 있어요.

중섭은 아내를 '나의 소중한 특등으로 귀여운 남덕'이라 부르며 사랑을 표현하였고, 아이들에게는 자상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편지지 상하좌우에 '뽀뽀'라는 글자를 60번이나 쓴 절절한 편지는 중섭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잘 나타내고 있어요.

이중섭의 대표작인 '흰 소', '아이들' 등의 작품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그의 화집을 그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이중섭의 그림은 거친 붓질과 생생한 색채, 단순하고 힘있는 형태로 황소나 어린이, 고향의 풍경 등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이중섭만의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어 너무 좋아요.

이중섭의 삶과 사랑, 예술에 대한 열정을 깊이 알아볼 수 있어 너무 좋은 책입니다.

이중섭이 직접 기술한 것을 고(故) 박재삼 시인이 아름다운 우리말로 다시 기술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더 감성적으로 읽히는 것 같아요.

당시 이중섭의 궁핍하고 빈곤했던 생활과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 예술에 대한 광적인 집착 등이 박재삼 특유의 언어로 애처롭게 쓰여져 있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중섭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중섭편지와그림들1916-1956 #이중섭편지와그림들 #이중섭 지음 #박재삼 옮김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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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도서협찬 받아 즐겁게 읽고 진심을 담아 #서평 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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