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통해 삶의 충만함을 찾자, 엄마들이여!!

키친 테이블 독서
조은혜 지음 / 프로방스 / 2024년 11월

육아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독서를 통해 삶의 충만함을 되찾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나에게 너무 필요한 책)

이 책에서 '키친 테이블'은 엄마의 역할을 내려놓고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키우는 공간으로 설명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자신만의 시간(미타임)에 대한 갈증을 책을 통해 풀어나간다.

거창하지 않아도, 소소하게, 자신만의 속도로 읽고 쓰는 것을 통해 삶이 충만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18년 경력의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서, 육아와 일상 속에서 독서를 통해 자신을 잃지 않고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의 중요성과 방법을 이야기 한다.

특히, 독서 슬럼프인 '책태기'를 극복하는 방법, 독서 기록의 의미와 방법, 독서모임의 장점 등 실용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특히 육아와 살림에 지친 엄마들에게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

읽자, 읽자, 읽자📚📚📚

이 책에서 나온 책 다 읽고 싶다....🩷

+ 나도 이 책을 '키친 테이블'에서 읽었고, 🤣
+ 이 글을 '키친 테이블'에서 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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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내가 책 읽기를 하면서 인생의 빛을 발견했던 것처럼, 다른 누군가에게도 나의 독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일 년에 수백 권의 책을 읽지는 못하더라도, 시간을 내서 내가 고른 책을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단단해진 경험을 누군가에게 나눠 주고 싶었다. 특히 나처럼 아이를 키우며 갑자기 좁아진 세상'에 당혹스러워하며 답답함을 느끼는 엄마 사람에게 더더욱 이 경험이 마음을 다해 전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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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재미있는 지하철 여행

지하철 타고 어휘 여행
책장속 편집부 지음 / 책장속북스 / 2024년 11월

이 책 재밌네... ㅎㅎ

『지하철 타고 어휘 여행』 / 책장속

서울(경기,인천)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까지의 277개 역명의 유래를 탐구하는 책.

지하철역 이름의 어원과 그에 얽힌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여, 재미있는 정보들을 준다 ㅎㅎ

각 역명의 한자 의미를 풀어 설명하고,역사적 배경을 덧붙여 독자들이 어휘와 역사 상식을 함께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이 재미있어할 만한 책으로, 지하철역 이름의 유래를 알아가며 새로운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 아이와 함께 동네의 어원을 알아가는 데도 유용할 것 같다.

나에게 의미가 있는 지하철역명의 의미를 찾아보며 재미있는 주말 독서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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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내가 23년을 살았던 곳.
고등학교, 대학교 다닐 때, 매일 집에 가려고 내렸던 역,
낙성대학교가 아닌 곳)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이곳에 큰 별이 떨어졌다 하
여 낙성대'라 한다.

장군이 태어나던 날 밤, 이곳을 지나가던 한 사신이 하늘에서 별이 떨어져 어느 집으로들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관원을 시켜 별이 떨어진 집을 찾아가 보게 했다. 마침 그 집에 아들이 태어났다는데, 그 아이가 강감찬이다.

훗날 송의 사신이 그를 보고 절을 올리며 "문곡성(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이 보이지 않더니 지금 여기에 계시군요"라고 말했다는 설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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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냄새가 진하게 나는 스릴러

돼지의 피
나연만 지음 / 북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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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는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 아버지와 함께 돼지농장에서 생활하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오랜만에 누나인 준서를 만나게 된다.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 안치호는 12년 형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준우는 그를 죽이기 위해 찾아가지만, 안치호에게 공격을 받아 기절했다. 준우가 깨어나 보니 안치호는 한쪽 발목이 잘린 채 죽어있고, 준우는 시체를 처리하라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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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만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돼지의 피』는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살인과 복수를 주제로 한 서스펜스 스릴러이다.


작가는 첫 장편소설 『여섯 번째 2월 29일』로 주목받은 이후,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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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와 진실을 향한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알아보는 책이다.

특히 중후반부부터는 예상치 못한 전개와 반전 요소로 흥미를 끌며, 탄탄한 스토리와 영화 같은 전개로 몰입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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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자신의 단편소설 「돼지」를 수정하여 장편소설로 발전시켰으며, 살인과 복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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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피』는 복수와 진실을 향한 주인공의 복잡한 심리상태와, 범인은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이어지는 스릴러이다.

추미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술술 재미있게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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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 모두 모여라🍞🥐🥖🥯

빵 - 따끈따끈 일본 전국 빵지순례 500선
가이 미노리 지음, 일본콘텐츠전문번역팀 옮김 / 크루 / 2024년 10월

『빵』은 일본 전역의 전통 빵집과 그곳에서 만들어지는 500여 가지의 현지 빵을 소개하는 책이에요.

저자는 20년 이상 일본을 여행하며 수집한 다양한 빵들을 통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냈습니다. ​​

빵소개와 함께 유서 깊은 빵집들의 역사와 그곳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의 추억을 함께 엮어내어, 책에서마치 빵냄새가 풀풀 나는 것 같아요. 🍞 🥯 🥐 🥖

단팥빵, 멜론빵, 크림빵 등 익숙한 빵들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특한 빵들도 다루고 있어 빵과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엉덩이를 들썩하게 합니다.(나야 나. 내 얘기야 ㅎㅎ)

따뜻한 빵 냄새가 풍기는 일본의 다양한 빵집들을 여행하듯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대왕 추천하는 책입니다.

전국의 빵순이 여기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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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2 - 만화
강태진 지음 / 휴먼큐브 / 2024년 11월

2권도 엄청 재밌다

강태진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는 복수심과 그로 인한 파국을 심도 있게 그려낸 스릴러 웹툰이다.

2020년 4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되며 2천만이 넘는 조회 수와 20만여 개의 '좋아요'를 기록한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는 최근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출판사로부터 1권과 2권을 받아보았는데, 그림체도 너무 좋고 내용도 너무 재미있어서 받자마자 샤사삭 다 읽었다.
만화는 그림체가 별로면 계속 읽고 싶지 않은데 이 작품은 그림체가 너무 좋다. 편안한 그림체와 다음 장이 계속 궁금해지는 전개 덕에 아주 슉슉 읽힌다.

어느새 1,2권을 다 읽어 버렸다.
3,4권 너무 읽고 싶다아아아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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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1️⃣권: 복수의 서막

주인공인 맹도훈은 노래방을 운영하다 실패하고, 전재산을 친구의 사기로 인해 잃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40대 가장이다.

어느 날, 도훈은 친할머니가 치매에 걸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고향 지인의 연락을 받고 고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할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시고 나서, 할머니가 살던 집을 정리하던 도중, 지하 창고에서 30년 전 실종된 자신의 아버지를 발견하게 된다.

아.. 지금부터 스포라서 말을 못하겠...
아버지??는 자신을 감금한 이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도훈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도훈은 아버지??의 과거와 얽힌 복잡한 사건들을 알게 되며, 가족 간의 갈등과 복수의 서막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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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복수의 전개

영춘과 덕수가 만나게 되면서 30년 전 사건의 진실이 하나둘씩 밝혀지며,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복수의 굴레가 더욱 깊어진다.

덕수의 복수가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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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물들이 복수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해 현실감 있게 묘사합니다.

촘촘하게 얽힌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반전, 그리고 작가 특유의 유머가 깊은 몰입감을 준다.

또, 각 단행본의 말미에는 작가의 연습 노트가 수록되어 있는데, 작품에 대한고민과 노력을 엿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복수의 굴레에 빠졌을 때 어떤 변화를 겪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으로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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