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미스터리의 완벽한 조화👏👏👏

이별은 모차르트 ㅣ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7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2월

2025-44th.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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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의 인기 클래식 미스터리 시리즈인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3년 만에 우리들에게 다시 찾아왔다.

이 소설은 모차르트의 음악을 배경으로 하여, 독자들에게 마치 클래식 연주를 듣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해주며, 동시에 짜릿한 미스터리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18세의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사카키바 류헤이가 쇼팽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후, 일본 클래식 음악계의 스타로 떠오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류헤이는 매니저 톰 야마자키, 피아노 스승 시오타 하루히코, 어머니 유카와 함께 모차르트의 곡들로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그러나 류헤이의 시각장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던 프리랜서 기자 데라시타 히로유키가 류헤이의 연습실에서 총에 맞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류헤이는 용의자로 지목되고 만다.

이 위기 속에서 류헤이는 6년 전 쇼팽 콩쿠르에서 자신을 도와준 미사키 요스케를 떠올리고, 그의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음악과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결합되어, 음악의 아름다움과 추리의 재미를 동시에 전해주는 책이다.

또한, 나카야마 시치리의 다른 시리즈 주인공들도 깜짝 등장하여, 원래 나카야마 시치리의 팬이었던 사람들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추미스를 사랑하며, 음악도 사랑하는 그대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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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진심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이번에도 역시 따뜻합니다

츠바키 연애편지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츠바키 연애편지』는 오가와 이토의 작품으로, 가마쿠라에서 11대째 대필가로 살아가는 포포의 세번째이야기에요.

『츠바키 문구점』과 속편 『반짝반짝 공화국』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세번째 책도 많이 기대했습니다.

역시나 마음을 말랑말랑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인해 한동안 대필 업무를 쉬었던 포포는, 가마쿠라의 봄과 함께 츠바키 문구점의 대필 업무를 재개합니다.

포포는 육아와 가사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대필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는 기쁨을 느끼게 되는데... 그러던 중, 문구점 우편함에 도착한 낯선 편지를 통해 할머니의 러브스토리를 알게 됩니다.

『츠바키 연애편지』 역시, 오가와 이토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따뜻한 문체로 사람들의 마음을 만져주는 책이에요.

포포가 대필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많은 따뜻한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츠바키 연애편지』를 통해 삶의 소중함과 인간관계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또한, 가마쿠라의 아름다운 풍경 묘사와 함께, 등장인물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역시나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마쿠라 마을의 츠바키 문구점.
진짜 있는 곳 같다니까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행복을 전해주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따뜻한 이야기를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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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요!!!!!!!!!!

나의 작은 무법자
크리스 휘타커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2021 제67회 골드대거상 수상작"


30년 전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이 한 마을과 그 주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소설은 범죄 스릴러이지만, 그 안에 상처, 복수, 구원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미국 서부 해안의 작은 마을 케이프 헤이븐에서는 30년 전 어린 소녀 시시 래들리의 죽음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 모두가 깊은 상처를 입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열다섯 살이었던 빈센트 킹은 살인죄로 수감되었고, 그의 친구이자 마을의 경찰서장인 워크는 그날 이후로 시간을 멈춘 채 살아간다.

또한, 시시의 언니 스타 래들리는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삶이 무너져 내리고, 그녀의 딸 더치스는 어린 나이에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무법자'라 칭하며 거친 세상에 맞서게 된다.

이러한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얽힌 관계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독자로 하여금 그들의 고통과 상처를 함께 느끼게 합니다.

특히, 더치스의 시선을 통해 세상의 부조리와 인간의 복잡한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디즈니+에서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 원작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어떻게 영상화될지 완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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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성장 미스터리 소설

두 번째는 해피엔딩
조현선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2월

『두 번째는 해피엔딩』은 미스터리한 사건과 따뜻한 성장 서사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흥미 진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는 소설!!!

📌 줄거리

스물한 살 소미는 의문의 화재로 삼촌과 동생, 살던 집을 모두 잃고,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이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다.
‘우신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는 우신과 민호, 그리고 개성 강한 사람들을 만나며 소미는 자신이 잊고 있던 감정을 되찾아간다.

하지만 화재의 원인을 좇으며 그녀를 의심하는 듯한 형사의 등장으로, 화재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며 긴장감이 더해진다.

소미는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소미뿐 아니라 모든 등장인물들은 단순한 조연이 아니라 저마다 사연을 가진 입체적인 존재들이다. 우신과 민호를 비롯한 소미의 이웃들의 비밀이 점차 밝혀지며, 그들이 왜 소미에게 중요한 존재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몰입감 있는 미스터리
✅ 감동적인 성장 서사
✅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순간,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이 소설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과거를 극복하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 그리고 해피엔딩을 찾아가는 과정."

+ 말하는 인형과 신비한 일이 벌어지는 장난감 가게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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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베리에이션 루트 - 2024 제171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마쓰나가 K 산조 지음, 김은모 옮김 / 은행나무 / 2025년 2월

제171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계에서 주목받았던 『베리에이션 루트』를 읽어보았습니당 ⛰️

현대인의 삶과 등산을 접목하여 자기 탐색과 극복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책이에요. 주인공인 하타의 삶과 직장생활이 아주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요.



🧸
주인공 하타는 이직한 지 3년, 사내 인간관계를 위해 산악회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정해진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서 산을 오르는 메가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어느 날, 하타의 회사는 경영난에 처하게 되고, 직원들은 자꾸만 경영진에 불려가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산에 오르는 메가.

그런 메가에게 하타는 말을 건낸다.
"베리, 하신다면서요?"

메가와 함께 등산을 하게 되며, 등산을 통해 단순한 회사 생활을 넘어, 자신만의 길을 찾으려는 하타의 모습을 본다.



🧸
베리에이션 루트는 등산 용어로, 기존의 등산로를 따르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하타가 회사에서의 위기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같다.

저자는 세밀한 심리 묘사를 하면서도 간결한 문체를 사용하여 주인공의 내면을 직접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등산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삶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방식은 참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보편적인 공감을 하게 한다. (당장이라도 산에 오르고 싶어진다!!!)

『베리에이션 루트』는 단순히 등산에 관한 소설은 아니다. 등산을 통해 삶과 방향성,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찾는 과정을 그려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현실에서 길을 잃었다고 느낀다면, 메가와 하타처럼, 새로운 길을 탐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추미스를 사랑하는 나에게는 정말 잔잔한 소설인데, 왠지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고 한번에 다 읽어내려갔다. 왠지 드라마 '미생' 생각도 나고.... 등산도 하고 싶어지고... 그랬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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