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공포
이종산.정보라.허진희 지음 / 스프링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평온해야 할 일상이 잔혹하게 뒤틀리는 순간, 도시 한복판에서 마주치는 3인 3색의 서늘한 이야기

탄탄한 필력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이종산, 정보라, 허진희 세 작가가 '도시'라는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내는 호러 서스펜스 단편집.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기묘한 이야기들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서늘하게 만든다.

🩸 이종산 「태양 공포」
: 아빠는 뱀파이어, 나도 아마 뱀파이어... 태양을 숭배하는 사람들에게 부모를 무참히 잃고 홀로 남겨진 주현의 생존기를 다룬 소설. 아빠가 남긴 가방을 들고 백화점으로 향했다. 이것 저것 산 다음 가방 속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오래된 건물에서 사람을 싣고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와 한 노인을 마주하게 된다. 처음으로 따뜻한 피를 공급받게 된 주현. 새로운 날들이 시작되었다.

🩸정보라 「탈출기」
: SNS에서의 괴롭힙, 강제 마약 투약 후 성폭행 이라는 피해를 입고 만 전직 무술 선수의 이야기. 피해자임에도 강제로 마약을 투약 당했음에도, 마약 투약에 관해서는 가해자로 판단 받고, 심지어 금단 증상에 시달린다. ㅜㅜ 금단 증상에 시달리다 찾아간 허름한 건물에서 정신을 잃고 깨어나니,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가 시체로 발견되어 도리어 살인 피의자로 몰리는 주인공 ㅜㅜ
현실과 환각을 오가며 진실을 밝히려는 피해자의 무력한 사각지대.

🩸허진희 「피터와 모」
: 남지우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의 죽음을 목격하기 위해 본가로 돌아온다. 남지우는 어린 시절 입양되었으나, 친아들 남호가 태어난 후 부모는 자신과 남동생을 차별하였다. 아버지의 끔찍한 차별, 그리고 엄마로부터 사랑받고 싶어 매달리던 지우는 유일한 도피처였으나 전쟁 트라우마와 섬망 증세로 고립된 채 피터와 모라는 어둠을 짊어지고 살던 외할아버지의 기억을 떠올린다.

🩸 도시의 소외, 부조리 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 호러 소설집. 환각, 섬망, 기묘한 것들이 현실의 아픔과 겹쳐질 때 찾아오는 두려움.

🩸 장르소설 마니아들에게 추천.

⠀⠀
⠀⠀
⠀⠀⠀⠀
⠀⠀⠀⠀
#태양공포 #스프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