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사극 보는 느낌이었다.🎶오동나무는 천 년을 묵어도 제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평생을 춥게 지내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달은 천 번 이지러져도 본질이 변하지 않으며,버들가지는 백 번 꺾여도 새로운 가지가 돋는다🎶 상나라에 달기라는 여인이 있었지. 노래와 춤으로 임금을 병들게 하고 결국 한 나라를 무너뜨렸다고 한다. 음악은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것이다. 저 아이가 누군가를 죽이려 든다면 그 손끝은 칼보다 날카롭고, 살리려 든다면 어떤 명의도 따르지 못하리라.🎵 정조의 총애를 받던 오빠 '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그 뒤에 숨겨진 미심쩍은 소문들.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지녔던 주인공 '설'은 오빠의 복수를 위해 마음에 독기를 품고 남장을 한 채 궁중 음악을 담당하는 관청인 '장악원'으로 향한다.🎵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묶인 한 인간의 재능과 복수극을 아름다운 '음악'과 결합해 한 편의 대서사시처럼 풀어냈다. 거대한 파도 같은 운명 앞에 인간이 휩쓸릴 수밖에 없다면, 과연 어떤 방식으로 당당히 맞서며 흘러가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남장을 하고 복수하려는 설에게도 여전히 다가오는 사랑과 그녀를 돕는 이들의 따스한 연대가 뭉클한 감동을 준다. 슬프고 아름다운 사극 드라마 한 편 본 기분⠀⠀⠀⠀⠀⠀#밤구름은서쪽으로흐르니 #김형원 #마음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