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창비청소년문학 145
김민서 지음 / 창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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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문학상 『율의 시선』의 김민서 작가가 선보이는 강렬한 신작.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낙인 속에서 자신만의 '수'를 찾아 분투하는 소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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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우수하고 성실한 윤수에게는 '호구'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아이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인 윤수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열등감은 소아마비를 앓아 키가 140 남짓 되는 자신의 할아버지다.

윤수의 할아버지는 바둑을 통해 윤수에게 세상의 이치를 가르쳐주지만, 가난한 집안 형편과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 윤수의 호구력은 윤수의 열등감이 되기도 한다.

운수의 할아버지가 폐암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학교의 권력자 권이철의 괴롭힘이 극에 달하자 윤수는 결심한다.

무시당하는 '호구'로 남느니, 차라리 타인의 가슴에 깊이 꽂혀 영영 지워지지 않는 '개자식'이 되기로.

권이철처럼 머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거친 행동을 따라하며 스스로를 '더러운 사람'으로 만들어가던 윤수는, 복수를 위해 물건을 훔친다는 친구 '쫄'의 고백을 듣고 진짜 행복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벼랑 끝에 선 윤수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학교 안에서의 폭력에 대해 자세히 다루면서도 어떻게 살아야하나 묻는 소설.

자기 자신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호구 #김민서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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