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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부의 본질 ㅣ 현대지성 클래식 73
크세노폰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돈을 더 버는 방법이 아니라, 돈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준을 묻는 책📚🩷
정보는 넘치지만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 시대에, 이 책은 2,400년 전 소크라테스의 질문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말한다.
부란 얼마나 많이 소유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가진 것을 얼마나 질서 있게 다루고 있는가의 문제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은 지금 읽어도 놀랄만큼 정확하다.
이 책은 불안한 부자 크리토불로스와 소크라테스의 대화로 시작된다. 겉보기엔 풍족하지만 재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는 크리토불로스의 고민은 현대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소크라테스는 역시 해답을 곧바로 제시하지 않고, 대신 당대 최고의 경영자로 평가받던 이스코마코스의 삶을 관찰하고, 질문하고, 기록한다.
이 과정에서 곡식은 어떻게 보관되는지, 사람들은 어떤 책임을 맡고 있는지, 주인은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같은 질문들은 경영의 본질을 일상의 언어로 설명한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을 과시하지 않고, 철학자는 설교하지 않으며, 오직 이 시스템은 지속 가능한가라는 질문만이 대화를 이끈다.
소크라테스가 도달한 결론은 명확하다. 재산을 늘리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질서이다. 관리되지 않은 풍요는 가난보다 위험하며, 통제되지 않은 부는 결국 주인을 지배하는 것이다.
크...
지금 읽어도 엄청난 통찰을 주는 테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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