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와 교육에 대해 오만 가지 책들이 있는데, 이 책 진짜 좋네💜추천👍밑줄 백만개 치면서 읽었다.ㅡ자. 오늘부터 나는 녹음기처럼 '공부해'라는 말을 반복하지 않겠습니다!!!ㅡ28년 차 자사고 교사,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EBS 대표 입시 강사로 활동해온 입시 전문가, 운윤구 교사가 쓴 책이다.입시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을 위한 과정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관점이 너무 멋지다.1부에서는 결코 변하지 않는 교육의 본질에 대해서2부에서는 진짜 공부를 위한 필승전략(하지말라는 게 많다 ㅎㅎ불안해하지 마세요. '무조건 선행'은 하지 마세요. 틀리지 말라고 하지마세요)부록에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안– 고교학점제 이해– 논·서술형 평가 대비 전략도 포함되어 있어,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하다고 할 수 있다.결국 『입시의 본질』은 불안한 부모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책이다.“변화는 계속되지만, 기준은 흔들리지 않는다.”사실 이 책의 서문에는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압축해서 말한 부분이 있다. 넘나 뼈때림 5.임윤찬이 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은 피아노 연습을 열심히 했기 때문일까요. 단테의 <신곡)을 읽었기 때문일까요? 당연히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입니다. 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내 아이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부모들은 자꾸만 후자를 선택합니다. 그 방법이 쉬워 보이니까요. 자녀가 피아노 연습을 열심히 하도록 만드는 것이 휠씬 더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실상 교육의 본질에서 벗어난 이야기입니다.임윤찬이 단테의 < 신곡) 을 읽은 것은 비유하자면 '화룡점정'입니다. 용을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려 넣었더니 완벽한 용이 되어서 날아갔다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우리 사회는 배움을 속도전으로 보고 남보다 '빠름'만을 좇으며 피아노 연습과 같은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는 과정을 스킵하려 합니다. 그리고 오로지 점에 집중합니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진심을 담아 서평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