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의 고백
미키 아키코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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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산속 별장 2층에서 도쿄에서 온 세 가족 중 어머니와 아들이 추락해 죽었다.

그리고 이 사건과 관계된 고발, 고백, 증언들이 이어진다.

1. 죽은 자의 고발
2. 산 자의 변명
3. 증인들

히로키, 미즈카 부부와 아들 도모키, 딸 유카는 도쿄에서 살고 있는 여유로운 가정이다. 어느 날 두 살. 어린 유카가 욕실에 빠져 죽고 만다. 유카의 49재쯔음 되던 어느 날, 가족들은 별장으로 향했고 그 곳 2층에서 미즈카와 도모키가 떨어져 사망하자, 히로키는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미즈카는 “남편이 (바람 나서) 나와 도모키를 죽이려 한다”는 수기를 기자에게 남겼고, 도모키는은 “(내가 유카를 죽였기 때문에) 부모가 나를 죽이려 한다”는 메일을 할머니에게 보냈으며,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히로키는 이를 부정한다.

진실은 어디에???

사건을 둘러싼 각자의 목소리는 서로 모순되고,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책을 읽으며 마치 법정에 앉아 재판을 지켜보는 듯한 긴장감을 느낀다.

판결이나 수사 장면이 직접 등장하지 않고, 오직 고백과 진술만으로 이야기를 쌓아 올린 구성이 특이하며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아 궁금... )

단서를 많이 손에 쥐도 풀리지 않는 퍼즐을 맞추듯 읽는 재미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 덕분에 아주 후루룩짭짭 읽을 수 있다.

본격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패자의고백 #미키아키코 #블루홀식스 #본격미스터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진심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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