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완독그램✌️아주 독특하다.청소년 소설이지만 밝지 않다. 그렇지만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성장한다.열일곱의 나이에 검정고시를 거쳐 명문대에 입학한(자연스레 서울대가 연상된다) 성아민은 겉보기엔 성공한 청년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깊은 고독과 외로움이 가득하다.아버지없이 어머니와 살았지만 화재로 집도 잃고 어머니도 다쳤다. 힘들게 살아가던 아민은 과외를 통해 만난 세 명의 아이들, 그리고 교사가 되어 만난 한 명의 학생과의 관계를 통해 조금씩 변해간다. 유정, 성현, 지원, 희준각각 저마다의 상처와 사연을 가진 청소년들이다. 사계절처럼 변하는 시간 속에서 이들은 서로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아민 역시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삶에 변화를 가져온다설재인은 우리에게 “밝아질 거야”라는 가벼운 위로 대신, “어둠 속에서도 함께하겠다”는 작은 위로를 건네는 듯 하다.✔️한줄평 : 상처 많은 열일곱의 사계 속, 조용히 서로의 손을 잡아준 아이들의 따뜻한 연대기.#열일곱의사계 #설재인 #자음과모음 #청소년소설 #성장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