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
소재원 지음 / 프롤로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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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밤,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그 사건을 소재로 한 이야기📚

소재원 작가의 “소설과 같은 사실이자, 사실 같은 소설”이라는 말처럼,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이 사건을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p.8.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28분.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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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을 살아낸 여덟 명의 시민(오상진, 이수진, 박재형, 안현모, 한선영, 오현정, 이재연, 소재원)의 시선을 통해, 혼란과 공포, 그리고 국민의 용기와 저항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단순히 정치적 사건의 기록을 넘어, 한 사람 한 사람의 내면까지 비추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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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소설은 155분 만에 읽히도록 의도되었는데, 이는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해제되기까지의 실제 시간과도 같다고 한다.

읽는 동안 독자들은 그날의 긴박함과 숨막히는 공기를 함께 호흡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만났던 엄청난 현대사의 한 순간을 기록하고 기억하게 하며, 정의와 용기의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책의 맨 마지막에는
"이 소설은 완벽한 사실을 기반으로 쓴 완벽한 픽션"이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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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증언이자, 시대를 기록하는 작품이다.

역시 약자를 대변하는 작가 소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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