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IN) 커피인(人)』에서 바리스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에세이로 들려주었던 임승훈의 두번째 책저자의 너무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책이다.커피 향이 물씬 나는 것 같은 느낌은 덤. 바리스타이자 작가인 임승훈이 카페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섬세한 시의 언어로 풀어냈다. ‘카페’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따스하게 들여다보며, 매일같이 드나드는 손님들의 표정과 몸짓, 짧은 대화와 잊히지 않는 순간들이 시 한 편 한 편에 담겨 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카페라는 작은 공간에서 잠시 머물다 간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커피 한 잔의 온기가 되고, 위로가 되며, 쉼이 된다.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가 직접 작사한 CCM 가사도 수록되어 있다. 에세이에서 시, 가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일상 속 따뜻한 순간을 포착하는 마음이 너무 따스하게 느껴진다. ☕️모든 하루가 쌓여멋진 내일이 된다오늘 떨어진 낙엽이 새로운 나로 탈바꿈시키듯 매미의 울음소리가 간절한 마지막 외침이었던걸그동안의 그윽한 커피 향이 내일 더 단단한 나를 만드네 _ 어느 가을 커피 한 잔과 #커피에쓰인카페에시인 #임승훈 #미다스북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진심으로 서평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