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마감, 오늘도 씁니다 - 밑줄 긋는 시사 작가의 생계형 글쓰기
김현정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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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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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글을 쓰고 마감을 맞추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 그 과정에서 어떤 고민과 깨달음이 쌓이는지 담아낸 책.

방송작가로 23년간 시사 프로그램의 원고를 써온 김현정 작가가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탐구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손석희의 시선집중]도 손석희의 [앵커 브리핑]도 무척 좋아했던 사람으로, 이 두 프로그램의 작가가 쓴 글이니, 꼭 읽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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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로서의 성공담이 아니라 매일 쓰면서 길을 찾아간 과정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글을 쓰면서의 어려움들, 글을 쓰면서 만난 사람들, 변화된 모습과 고민, 생각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타고난 재능이 없어도 꾸준히 쓰면 글이 밥이 될 수 있을까?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 한 문장에 더 깊은 의미를 담는 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글을 쓰며 부딪힌 고민들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작가는 글쓰기는 마치 오래 달리기와 같다고 말한다.

속도가 느려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문장 속에 나만의 지문이 남게 된다.

어제보다 더 나은 글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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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현정의 2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까지의 세월을 함께 했다. 그 긴 세월 동안 내가 쏟아놓은 매정한 말들을 책의 시작부터 이토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다니... 그것도 풍부한 예화들과 함께.... 작가임에 틀림없다.
고백하건대 그가 없었다면 하지 못했을 일들이 너무나 많다. <시선집중>도 그랬고,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은 더욱더 그렇다. 그는 한국 방송작가, 특히나 시사작가로서 일가를 이룬 존재다. 혹 다시 함께 일한다면, 나는 여전히 매정한 잔소리를 해대고 있을 것이고, 그는 또 원망의 한숨을 쉬고 있겠지만, 그나 나나 다 안다. 우리는 최고의 파트너였다."
- 손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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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진심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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