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달에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2
박미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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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연 작가의 신작 『두 번째 달에게』는 두 개의 달이 뜨는 평행 우주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 SF 성장 소설이다.

베스트셀러 동화 시리즈인 『시간 고양이』 이후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 소설로, 촘촘한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인다.

시은은 1년 전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고,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반복되는 두통과 생생한 꿈은 시은을 혼란스럽게 한다.

꿈속에서 시은은 한 개의 달만이 떠 있는 하늘 아래, 아버지를 피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어느 날, 시은은 자신을 이전에 알았던 듯한 소녀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과거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는데....

'평행 우주'와 '기억 상실'이라는 SF적 요소를 통해 자아 정체성, 가족의 기대, 그리고 성장의 복잡성을 섬세하게 그려낸 책이다.

시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자신이 속한 세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될 것이다.

박미연 작가는 세밀한 세계관 설정과 예측 불가능한 반전을 통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섬세한 글쓰기, 독특한 상상력!!!


#두번째달에게 #박미연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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