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와의 티타임 - 정소연 소설집
정소연 지음 / 래빗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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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와의 티타임』은 멀티버스, 시공간의 불일치 같은 SF적 설정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기는 단편 소설집이다.

2015년에 출간된 옆집의 영희 씨의 복간과 더불어 새롭게 수록된 신작 단편들이 함께 구성된 책으로, 총 14편의 단편 소설을 담고 있다.


‘앨리스와의 티타임’은 다양한 세계에서 서로 다른 ‘팁트리’를 만나는 이야기로, SF와 철학적 질문이 맞물린 흥미로운 작품이다.

특히, 멀티버스에서 서로 다른 버전의 인물들을 만나는 설정은 세계와나에 대한 복잡한 생각을 하게 한다.

또한, 이 책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SF의 틀 안에서 다루고 있다.

‘옆집의 영희 씨’는 외계인과의 공존을 다루며 편견과 두려움 속에서도 잔잔한 우정을 그리며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비거스렁이’에서는 청소년의 정체성 문제를 다중우주적 설정으로 풀어내며, 성장 과정에서 겪는 고립감과 자아 탐색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출판사 이름처럼, 그리고 책 이름처럼
래빗홀로 빨려들어가 모자장수와 색다른 존재들과 티타임하는 느낌을 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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